도화면 발포가 간직한 역사적 의미는 매우 깊다. 대장군 이순신의 첫 부임지이자 거북선이 제조되었던 덕흥마을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신 충무사는 발포만호성을 정면에 두고 여행자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녹동항에 위치한 쌍충사 역시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전 제독이었던 이대원 장군의 사당에, 이순신 장군의 제안으로 임진왜란 당시 순절한 정운 장군을 기리는 사당이 함께 세워지며 두 명의 충신이 함께 모셔진 쌍충사라 칭하게 되었다.
대한민국 프로레슬링 1세대, 박치기 하나로 세계 프로레슬링계를 평정한 김일 역시 고흥 거금도 출신이다. 김일이 태어난 금산에는 아직도 그의 생가와 비석들이 ‘김일기념관’이라 불리며 자리 잡고 있다. 또한 거금도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의 예능보유자였던 동초 김연수 선생님의 고향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화가 천경자, 서예가 송경자 역시 고흥 출신이다.
예술, 역사의 주인공이었던 그들의 정신을 이어받은 듯 현재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고흥 출신 운동선수들이 많다.
먼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 중인 박지성. 점암면 신안리에서 태어난 그는 신안분교(초등학교)에서 2학년까지 학업을 했다. 이 외에 녹동 태생인 축구선수 김태영과 배구선수 신진식, 유제두 권투선수 역시 고흥 출신.
첫댓글 멋진 곳이군요 도화헌....
고흥은 우리나라에 얼마남지 않는 오지중 한곳입니다..행여 근처에 오시면 들려주십시요^^
고흥 문화예술의 중심에 도화헌이 우뚝 섰군. 이제 그동안 고생한 보람이 서서히 드러나는구만. 헌데, 작가들 이미지 속에 내 얼굴이 안 보인당.ㅠㅠ
건강하시지요 ... 화면밖에 있습니다요
한번 가보고 싶군요...전라도쪽은 잘 안가는 편이라~~우물안 개구리라,,,,ㅎ
아우라님이 자랑 하신 도화헌 미술관 이네요.....언제 기회되면 가고 싶어요.....*^^*
볼거리가 많은곳이군요~~기회되면 꼭한번 가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