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묵상
렘41:1 일곱째 달에 왕의 종친 엘리사마의 손자요 느다냐의 아들로서 왕의 장관인 이스마엘이 열 사람과 함께 미스바로 가서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이르러 미스바에서 함께 떡을 먹다가
렘41:2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과 그와 함께 있던 열 사람이 일어나서 바벨론의 왕의 그 땅을 위임했던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칼로 쳐죽였고
렘41:3 이스마엘이 또 미스바에서 그다랴와 함께 있던 모든 유다 사람과 거기에 있는 갈대아 군사를 죽였더라
렘41:4 그가 그다랴를 죽인 지 이틀이 되었어도 이를 아는 사람이 없었더라
렘41:5 그 때에 사람 팔십 명이 자기들의 수염을 깎고 옷을 찢고 몸에 상처를 내고 손에 소제물과 유향을 가지고 세겜과 실로와 사마리아로부터 와서 여호와의 성전으로 나아가려 한지라
렘41:6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그들을 영접하러 미스바에서 나와 울면서 가다가 그들을 만나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로 가자 하더라
렘41:7 그들이 성읍 중앙에 이를 때에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자기와 함께 있던 사람들과 더불어 그들을 죽여 구덩이 가운데에 던지니라
렘41:8 그 중의 열 사람은 이스마엘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밀과 보리와 기름과 꿀을 밭에 감추었으니 우리를 죽이지 말라 하니 그가 그치고 그들을 그의 형제와 마찬가지로 죽이지 아니하였더라
렘41:9 이스마엘이 그다랴에게 속한 사람들을 죽이고 그 시체를 던진 구덩이는 아사 왕이 이스라엘의 바아사 왕을 두려워하여 팠던 것이라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그가 쳐죽인 사람들의 시체를 거기에 채우고
렘41:10 미스바에 남아 있는 왕의 딸들과 모든 백성 곧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위임하였던 바 미스바에 남아 있는 모든 백성을 이스마엘이 사로잡되 곧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그들을 사로잡고 암몬 자손에게로 가려고 떠나니라
렘41:11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는 모든 군 지휘관이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행한 모든 악을 듣고
렘41:12 모든 사람을 데리고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과 싸우러 가다가 기브온 큰 물 가에서 그를 만나매
렘41:13 이스마엘과 함께 있던 모든 백성이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던 모든 군 지휘관을 보고 기뻐한지라
렘41:14 이에 미스바에서 이스마엘이 사로잡은 그 모든 백성이 돌이켜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에게로 돌아가니
렘41:15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여덟 사람과 함께 요하난을 피하여 암몬 자손에게로 가니라
렘41:16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던 모든 군 지휘관이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죽이고 미스바에서 잡아간 모든 남은 백성 곧 군사와 여자와 유아와 내시를 기브온에서 빼앗아 가지고 돌아와서
렘41:17 애굽으로 가려고 떠나 베들레헴 근처에 있는 게롯김함에 머물렀으니
렘41:18 이는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바벨론의 왕이 그 땅을 위임한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죽였으므로 그들이 갈대아 사람을 두려워함이었더라
렘41:1 그 해 일곱째 달 에 엘리사마의 손자요 느다냐의 아들인 이스마엘이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왔습니다. 이스마엘은 부하 열 명을 데리고 미스바로 왔습니다. 그는 왕족이었으며 높은 자리에 있던 왕의 신하이기도 했습니다. 이스마엘과 그의 부하들은 미스바에서 그다랴와 함께 밥을 먹었습니다.
렘41:2 밥을 먹던 중에 이스마엘이 부하 열 명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사반의 손자요, 아히감의 아들인 그다랴를 칼로 쳐죽였습니다. 그다랴는 바빌로니아 왕이 유다 총독으로 세운 사람이었습니다.
렘41:3 이스마엘은 그다랴와 함께 있던 모든 유다 사람들과 그 곳에 있던 바빌로니아 사람들과 군인들도 죽였습니다.
렘41:4 그다랴가 죽임을 당한 이튿날, 아직 아무도 그 사실을 알지 못할 때였습니다.
렘41:5 수염을 깎고 옷을 찢고 자기 몸에 상처를 낸 사람 팔십 명이 세겜과 실로와 사마리아에서 와서 여호와의 성전에 곡식 제물과 향을 바치려 했습니다.
렘41:6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그들을 맞으려고 미스바에서 나왔습니다. 이스마엘은 그들을 맞으러 가는 동안, 줄곧 울다가 그들을 만나자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와 함께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만나러 갑시다.”
렘41:7 그리하여 그들은 미스바 성 안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성 안으로 들어갔을 때에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과 그의 부하들이 그들을 죽이고 그 시체를 깊은 웅덩이에 던져 넣었습니다.
렘41:8 그러나 그들 가운데 살아 남은 사람 열 명이 이스마엘에게 말했습니다. “살려 주십시오. 우리에게 밀과 보리와 기름과 꿀이 있는데 그것을 밭에 감추어 두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마엘은 그들을 죽이지 않고 살려 두었습니다.
렘41:9 이스마엘이 그 사람들을 죽이고 그 시체를 던져 넣은 웅덩이는 유다 왕 아사가 이스라엘 왕 바아사의 공격을 막으려고 만들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은 그 웅덩이를 자기가 죽인 사람들의 시체로 가득 채웠습니다.
렘41:10 그런 뒤에 이스마엘은 미스바에 남아 있던 사람들을 다 사로잡았습니다. 그는 경호대장 느부사라단이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맡긴, 유다 왕의 공주들과 남은 백성들을 모두 붙잡아 들였습니다.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은 그들을 포로로 잡아서 암몬 사람들의 나라로 넘어가려 했습니다.
렘41:11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을 비롯하여 그와 함께 있던 모든 군대 장교들은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저지른 악한 짓에 관한 소문을 들었습니다.
렘41:12 그리하여 요하난과 장교들은 부하들을 거느리고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과 싸우려고 그를 뒤쫓았습니다. 그러다가 기브온에 있는 큰 연못 근처에서 이스마엘을 만났습니다.
렘41:13 이스마엘에게 끌려가던 포로들은 요하난과 장교들을 보고 매우 기뻐했습니다.
렘41:14 이스마엘의 포로가 되어 미스바로부터 끌려가던 사람들은 몸을 돌려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에게 달려갔습니다.
렘41:15 그러나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은 부하 여덟 명과 함께 요하난을 피하여 암몬 사람들에게로 도망갔습니다.
렘41:16 이처럼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죽인 뒤에 미스바에 있던 사람들을 사로잡아 끌고 갔지만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을 비롯한 모든 군대 장교들이 그 포로들을 구해 냈습니다. 살아 남은 사람 가운데는 군인들과 여자들과 어린아이들과 왕궁 관리들도 있었습니다. 요하난은 그들을 기브온에서 데려왔습니다.
렘41:17 <이집트로 도망가다> 그들은 이집트로 가는 길에 베들레헴에서 가까운 게룻김함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렘41:18 요하난을 비롯한 군대 장교들은 바빌로니아 군대가 두려워서 이집트로 도망가기로 했습니다. 왜냐하면 바빌로니아 왕이 유다의 총독으로 세운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느다냐의 아들인 이스마엘이 죽였기 때문입니다.
통독 사3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