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모..이밤에 심심하길래....우리 동해삼척박사모 샤인카페님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하나 소개해
드릴려구요~^^*♣(공개해두 머라 안하시겠쩌?? 맘 엄청 넓으신 분이니깐...^^)
제가 먼저도 한번 말씀드렸지만, 사실 찜질방이란 곳을 올해 초까지 한번도 가보질 못햇어요
그럴뿐 아니라...전 아마도...성년 이후에는 여직까지...대중 목욕탕엘 몇번을 제외하곤 거의
간적이 없었답니다.~ㅋㅋ.
아니 모, 굳이 안갈려고 안간게 아니라...그냥..넘 우덥지근한 것도 싫구 집에서 그냥 샤워하구
씻으면 되지.....머 굳이 때가 그리 많다고(?^^*사실 많음) 그 먼곳에(반경100미터 거리) 대중목욕탕
까지 가서 씻어야 되나 해서요...^^!
그러니.....찜질방이란 곳은 더 더욱 갈리가 없었죠..!그전에 한번은 후배놈이 사우나 가자구 하길래
젊은 놈이 무신 그런델 글케 좋아하냐구 핀잔을 줬던 적도 있었답니다.
어쨋든, 그런데 어느날 샤인카페님께서 찜질방엘 가자고 전화하셨더라구요....그러길래...
그냥 사실 어떤 곳인가 다소 궁금하기도 하구 해서 따라 나섰습니다.
동해에는 "화정원"이란......작년엔가...첨 생긴 찜질방이 있는 줄은 알았거든요.
샤인카페님을 따라 찜질방엘 들어갓죠.....접수하는 거부텀....찜질복 받구......열쇠받는 것도
왠지 저에겐 어색하구...들어가면서...촌놈마냥...아~이런곳이 찜질방이구나..했쩌 머!.
먼가 예전 대중목욕탕과는 그 분위기가 입구에서 부텀 사뭇 다르더라구요...!ㅋㅋㅋ~~
일단, 들어간 곳은 목욕탕으로....근대 머 예전 대중목욕탕과 크게 다르진 않았습니다...^^*.
제법 크고 깔끔해서 그렇치....! 그래서 샤인카페님과 서로 곁에서 샤워를 시작했죠.
서로 몸을 곁눈질해 가면서...ㅋㅋㅋㅋ~~
샤인카페님이야 머 키도 제법 크시고..마르시고...하신데...글쎄, 그래도 배는 마른 몸에 제법 나왔
더라구요~^^!ㅋㅋ! 머 저야~~작달막한 키에...배까지 큼직하게 나왔으니...ㅎㅎ~안봐도 비디오
시리라 생각하구요~^^*!(그래도 그 이후~현재까지 4키로 뺏다구염. 배도 좀 들어갔구 -..-~ㅋㅋ)
샤워를 마친 후, 샤인카페님께서 나가자구 했습니다...그래서..속으로 야~들어온지 얼마되었다구
벌써 나가나...했쩌...!...따라 나서니...아까 받은 옷을 입으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따라 입었죠.
거울을 보면서 제겐 찜질복이 제법 폼이 난다......혼자 생각했슴다..ㅋㅋ
그리고 샤인카페님을 따라...두리번거리며...쫏아 갔쩌....샤인카페님은 자주 오시는지..거침이 없으
시더라구요....속으로...역시...세상을 많이 아시는 존경스런 분이구나...생각했답니다~!
2층으로 올라 가니...참 좋더라구요....커다란 거실도 있구...티브이 디따 큰것도 있구...사람들도
제법 있으니 사람구경도 심심치 않겠구....! 아~이런 곳이 찜질방 이구나....했슴다.
주변을 들러보구...샤인카페님께서 여기는 이런데구 저기는 저런데구..설명해 주셨어요.
아아~! 하면서 진지하게 귀담아 들었죠....
샤인카페님께서 우선 황토방엘 들어가자 하시더라구요...그래서 뒤를 쫄래쫄래 따라 들어갔쩌!
들어가 보니...다소 어두컴컴 허니..가만 보니..아주머니들만 댓분이서 누워 거의 자리를
다 차지하고 계시더라구요. 예전 어렸을 적 맡아본 적 있는 후덥지근한 짚멍석의 냄새에 에궁~
다소 숨도 막혔구요.
그래도 샤인카페님과 둘이 구석진 곳에 자리를 잡고 서로 마주보고 올방지를 치고 앉았쩌..!
에궁~! 진짜 후덥지근....ㅠ.ㅠ 처음인 제겐 숨이 막혔습니다.
그래도 워낙 말씀에 뛰어나신 샤인카페님은 자리를 잡고 앉자마자...저에게 이런저런..말씀을 계속
하셨습니다....저야...분위기도 익숙치 않은 어벙한 상태여서.....일부러라도 샤인카페님의 말씀에
고개를 끄덕이며 정말 진지하게 듣는 모습을 취했죠.
그러는 와중에...@@.서로 마주앉아 애기를 나누는 자세라...순간, 아주 짧은 순간...뭔가 이상한
낌새에 샤인카페님께 시선을 더욱 고정하게 되었습니다...
어~~어~@@! ~아니지...속으로 말 하면서요...ㅠ.ㅠ
글씨....샤인카페님의 올방지 치고 앉은 자세에......한쪽 엉덩이가 들리는 것이었어요.
아마도, 예전...아니 요즘은 저도 그럴 나이지만~ㅋㅋ...자주 그런 모습의 아버님을 포함해 어른들을
보게 되잖아요.
그런데...아뿔싸...@@! 잠시후에..정말이지...짧지만, 자신감 있어뵈는...ㅠ.ㅠ 5~6평의 크지않은
황토방 공간을 울릴 정도의 굉음이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것이었습니다@~@! 아뿔싸~~ㅠ.ㅠ
순간 저도 제 귀를 의심햇었습니다. 무슨일이 일어났는지..이 사태가 어떤 모습으로 진행될 것인지~
정말 그 1초도 안되는 그 짤나에 그런 생각들이 제머리를 스쳐 지나갔습니다...
저야 놀랜 눈으로 샤인카페님을 마주 앉아 바라보면서....ㅠ.ㅠ~헌데...본인은 지금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자신이 무슨 일을 했는지...순간적으로 전혀 의식을 못하는 듯...그러면서
그냥 말을 계속 이어갈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잠시후......누웠다가 갑자기 놀라 웅성이며 일어나는 아주머니들을 보면서...그리고 앞에서선
놀랜 눈을 하고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저를 보면서...
그도..그제서야 자신이 무슨 일을 벌였는지...깨달아가는 모습이었습니다..ㅠ.ㅠ
몇몇 아주머니는 콜록콜록 기침을 해대시며...가만히 숨죽은 듯 누었다가....봉변을 당했다는
듯... "아저씨....어이구"...하시면서...세분 급히 일어나...황토방 밖으로 뛰쳐 나가시고,
두분은....그래도 그자리에서 계속 우리 샤인카페님을 원망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저 그때..."아이쿠...미안합니다.."하며 머리를 조아리며 첨으로 여직 보지못한 샤인카페님의 엄청
당황해 하시는 모습과 벌개진 얼굴을 대할 수 있었고 함께온 저도 샤인카페님과 같이
"죄송합니다..아주머니" 하면서 용서를 구하게 되었답니다.
잠시 후 상황이 진정된 후....그래도 남아 원망과 함께 웃음을 주시던 아주머니 두분과 함께......
샤인카페님의 계속되는 당황함 속에...정말이지 크게 웃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ㅋㅋㅋ.
에공~! 저의 처음 찜질방 나들이는 샤인카페님과 함께 그렇게 시작되었답니다...이상~ 끝^^*~
회원님들~~아자아자~^^!* 오늘 하루 또 활기차게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ㅋㅋㅋ 난 아직 한번도 찜질방 안가봤눈데,, 찜질방 구조가 그렇군요. 오늘은 샤인카페님 이미지다운 되는 날이네여ㅋㅋ 아침에 배꼽잡고 갑니다 ㅋㅋ
아직들 순진하시구만 얼른 옆에 누운 아줌마 쏘아보면되는데...
그렇게 살지마시오!
만약 내옆에서 누가 방구뀌면 난 떵을 싸버릴기다.
엽기부부 ㅋㅋ (지송)
언제나 즐거운 모습으로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이 아마 세상에서 가장 힘들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비탈님은 가장 힘든 것을 잘하시는 것 같아 부럽네요. 저도 배우겠습니다. ^.^
니가뭐야님~^^! 열정적 활동 넘 보기 좋습니다~빨랑 담정모에 꼭 뵙길 바랍니다^^화팅~★
대합실님!! 니가뭐야님 누군지 궁금하시져? 나는 아~알~지~ㅋㅋㅋ 대따 핸섬맨이예요. 키가 대합실님 두배?!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