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재료에는 크게 내장재와 외장재로 나누며 사용위치에 따라 바닥재, 내외벽재, 천정재, 지붕재 등으로 나뉜다. 시중에 나와 있는 건축재료는 무궁무진하며 현재 새로 만들어지는 재료도 셀수 없을만큼 많다.
이 많은 재료중에 내 집에 딱 맞는 재료를 선택하기란 쉬운일이 아니며 전문가에 의해서 선택되는 재료라 할지라도 몇가지 자주 사용하는 재료일 뿐이다. 그 만큼 유행에 따라 선택되어지고 있다는 말이다..
2,30년전에 많이 사용되어지던 외벽타일이 거의 사라진지 오래고 10년쯤 전부터는 드라이비트(외국회사의 제품이름이 고유명사처럼 사용 : 외벽에 단열재와 시멘트풀등을 바르고 색깔대로 칠해서 약간의 질감이 있는 외단열 시스템)라는 재료가 외벽재료로 많이 쓰이다가 요즘은 ALC판넬이라는 제품이 인기가 있다. 벽돌이나 석재의 외벽사용은 한결같이 인기가 좋은 재료이다...
외벽 말고도 지붕재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건물들이 평지붕이 많아서 지붕재료는 비교적 종류가 많질 않은데 아스팔트 슁글이라는 재료가 주를 이룬다. 경사지붕에 아스팔트 색깔이 나는 비늘같이 생긴것이 이것이다..
바닥재료는 돌, 비닐계 타일, 유기질이나 도기질 타일 정도가 많이 쓰이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위치에 상관없이 돌을 좋아하는 성향이 있는것 같다.
재료를 선택함에 있어 값비싼 돌을 썼다고 다 좋을까?
돌보다 훨씬 비싼 재료도 많기도 하지만 그 재료가 쓰이는 위치에 적절해야 하며 바닥과 벽, 천정의 재료가 서로 어울리는 것이 좋다..
적재적소에 좋은 재료를 선정하는 것이 건물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건축재료를 선정한 후에도 색깔이 중요한데 색깔은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것이 좋다. 색감각이 무딘 건축사나 시공회사 관계자들이 정하는 색깔이나 건축주가 임의로 정하는 색깔때문에 건물이 살지 못하는 경우가많기 때문이다. 잘 지은 건물을 보고 색을 정하는 것이 좋으며 컴퓨터를 통한 시뮬레이션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것이다..
건축재료의 종류와 각 재료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차후에 다시 정리하기로 하고 여섯번째에서는 잘 지은 집에 대한 일반적인 생각을 쓰기로 한다.
<내용출처 : 본인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