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 베드로와 예수께서 사랑하시던 그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서 말하되 사람들이 주님을
무덤에서 가져다가 어디 두었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겠다 하니 (요 20:2)
막달라 마리아는 안식일이 끝나자마자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갑니다. 아직 어두운
새벽에 무덤에 간다는 것은 두려운 일입니다.
공관복음과 마찬가지로 요한은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간 사람들이 빈 무덤을 발견하는 것으로
부활의 아침을 묘사합니다.
마리아와 일행은 유대 관습을 따라 애도하기
위해 무덤을 찾았다가 무덤 입구의 돌이
옮겨지고 열려 있는 것을 보고 당황합니다.
누군가 예수님의 무덤을 도굴했거나 악의적인
목적으로 시체를 훔쳐 갔을지 모른다는
그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이에 마리아는 베드로와 요한에게 달려가
이 사실을 전합니다. 두 제자는 무덤을 향해
달려갔고, 빈 무덤을 확인합니다.
요한은 무덤 밖에서 세마포를 보았고, 뒤이어
온 베드로는 안으로 들어가 세마포와 수건이
따라 정리된 장면을 확인했습니다.
정돈된 수건과 세마포는 부활이 급작스럽거나
혼란스러운 일이 아니라, 의도적이고 계획된
역사임을 보여주는 장치입니다.
빈 무덤을 제자들이 확인했지만 아직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말씀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믿음으로 반응하지 못했습니다.
비록 우리가 육신의 눈으로 부활을 목격하지
못했지만 부활과 무덤을 목격한 부활의
증인들의 증언을 통해 부활을 믿습니다.
빈무덤은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강력한 증거
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부활의 소망을 붙들고
우리 삶에 찾아온 사망을 넉넉히 이길 수 있는
은혜가 주어진 것이죠!
[오늘의 기도]
주님! 당신의 부활이 실제로 일어난 사건임을
여러 증거와 증인이 증명합니다. 그렇기에
부활을 믿지 않는 것은 못 믿는 것이 아니라
안 믿는 것입니다. 오늘 먼저 믿는 내가 그
부활의 증인이 되어 내가 만난 부활의 예수를
증거하는 증인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카페 게시글
매일큐티하세요^^
요 20:1~10 빈 무덤! 부활의 증인
혁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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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11 06:3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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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멘! 오늘의 말씀 감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