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시 데마"
히말라야 산맥에서 2살 아들과 버섯을 따다 야생곰을 만났다. 곰의 공격을 받아 코가 날아가고 턱뼈가 조각나는 등 중상을 입었다. 그러나 자신이 쓰러지면 아들도 위험해지겠다 판단해 소리를 지르며 곰에게 달려들었다. 이 소리를 듣고 달려온 주변 친척들도 달려와 소리를 지르자 곰은 도망갔다.
곰의 공격으로 얼굴이 함몰되어 플라스틱 구조물을 코에 삽입해 숨을 쉬고 있다.
이 사연을 접한 부산 레스토랑 "차경"의 대표이자 셰프인 조마리아는 2019년 10월 해외 유명 셰프들과 자신의 매장에서 기부모금 '특별 디너'을 열어 1천만원의 모금을 모았다.
그녀의 항공비, 체류비, 치료비로 기부모금으로 모은 1천만원을 사용하였다. 조마리아는 "타시 데마 씨가 완치될 때까지 매년 같은 자선 행사를 열어 모금액을 지원할 것”, “부산일보의 보도 이후 알게 모르게 기부금을 내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타시 데마는 “부산으로 오며 비행기를 처음 타 봤다”, “조마리아 셰프를 비롯해 도움을 주신 한국 분들은 ‘사람 형상을 한 천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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