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올초 보아가 밀리언 셀러를 터뜨렸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3개월만에 이번에는 중국에서 장나라가 100만장의 정규 앨범 판매고를 돌파했다는 소식이 날아들었다.
한국 가요계에서는 지난 2001년부터 100만장을 판매하는 밀리언 셀러가 단 한명도 탄생치 않은 가운데 잇따라 바다 건너 외국에서 반가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것.
장나라의 소속사는 최근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이같은 사실을 밝히면서 흥분된 분위기를 내비치고 있다.
장나라는 현재 일본의 보아에 필적하는 센세이션을 중국에서 터뜨리고 있는 것으로 거듭 확인되고 있다.
보아가 오리콘차트와 연말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함으로써 그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처럼, 장나라 역시 오는 6월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차이나 골든 디스크 어워드’에 ‘최고 인기 가수상’ 후보에 오르며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차이나 골든디스크 어워드는 올해로 3회째 개최되는 명실상부한 중화권 최고의 음악 시상식이다.
중국 정부 기구인 중국음원협의회와 미국 그래미어워드가 협력해 진행하는 이 시상식은 중화권 국가 전체에 발표된 앨범과 가수를 통틀어 최고를 가리는 행사로, 현재 중화권에서 어떤 가수가 가장 음반을 많이 팔고, 또 가장 인기가 있는지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유일무이한 시상식이기도 하다.
대중음악 클래식음악 중국민족음악 방송주제가 뮤직비디오 외국음반 등 21개 부문에 걸쳐 진행되는 이 시상식에서 장나라는 현재 외국음반이 아닌 대중음악 부문에서 ‘최고 인기 가수상’ 후보에 당당하게 노미네이트돼있는 상태.
이외에 중국 5대 포털 사이트에서 동시에 펼쳐지고 있는 팬 투표에서도 2,000만표 이상을 득표하면서 당당히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중국권 최고의 인기 가수인 쑨난과 허링, 따오랑이 한국인 가수 장나라의 득표수를 맹추격중인 형국이다. 장나라의 한 관계자는 “2년여에 걸친 노력이 이제야 결실을 보게 된 것같다”며 “이제는 중국 사람 누구에게 물어봐도 장나라를 알 정도로 장나라는 중국 대중들의 스타가 됐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장나라가 오는 6월12일 ‘최고의 인기 가수상’을 수여하게 될 경우 이는 한국 가요계의 쾌거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 이 부문 말고도 3개인가 더 노미네이터 돼 있음.
〈강수진기자〉
최종 편집: 2005년 06월 01일 22:22:30
중국활동 내역에 비해서 국내 언론이 너무 조용하네요.
기사와는 달리.. .현재 120만장 훌~쩍 넘었습니다.
첫댓글 증말여?
오..장나라... 대단하다!!
이자리에 오르는동안 별다른 언론플레이 안하는것만도 왠지 좋아보임..;;; 요즘워낙 언론플레이가 심해서..
계속 대박나길!
오~나라양 ㅊ ㅋㅊ ㅋ~~~!!!
와~장나라 대단하네요^^추카해요~
대단하다~~~~! 정말 축하해요~~ ^^ 앞으로도~ 더욱더 화이팅~~~
대단하네요!! 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