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 졸업작품(단편 영화)을 준비하는 사람입니다.
또 저도 개를 엄청 좋아해서(특히 절먼 세퍼트) 이 카페에 오래전부터 회원입니다.
1. 엎드려 있는 장면
2. 걸어가는 장면, 뒤돌아 보는 장면
* 얼굴 표정이 보여야 되니 이왕이면 얼굴에 황색이 많으면 좋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개가 사는 장소 근처에서 찍으려 합니다.
(개 이동 거리를 최대한 줄이려하고 장소만 마땅하면 개가 사는곳에서 찍으려 함)
굳이 고가의 명견이 아니라도 됩니다.
위의 2가지 장면이 가능하기만 합니다.
사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솔직히 학생 작품이다 보니 예산이 적어 걸맞는 페이는 드리기가 힘들고
정성을 들여 힘들게 키운 애견들인데 어떻게든 최소한의 성의는 표하고 싶은데...
(제가 비디오 촬영, UCC용 홍보물 제작이라든가 뭐 이런건 가능합니다.)
암튼 여러분들의 연락을 기다리겠습니다.
조중만 011-9887-0212
회원 아이디: 알파치노
newview@hanmail.net
*이글은 제가 아직 준회원이라 메인 게시판에 글쓰기가 안돼서 우선 여기다 올립니다.
카페지기님 이글을 보시면 게시판에좀 올려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작품 개요>
1. 제목: 햇빛 좋은날에 (HD/ 약30분)
2008. 12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주최 단편영화 시나리오 공모전
(주제: 살아 숨 쉬는 모든 이) 가작
2. 내용: 삶의 비애를, 담담하게 그린 현대극
3. 촬영 스케쥴: 5월 초예정
<시높시스>
실직 상태의 가장, 정지현은 친구의 부탁으로 죽음을 앞두고 있는 늙은 개(절먼 세퍼트)를 임시로 맡는다.
다음날 개는 죽고, 쓰레기 봉투에 싸서 버리라는 친구의 말에 차마 그럴 수 없는 정지현은 근처 산에 개를 묻는다.
마침 그것을 본 동네 아이들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고 정지현은 경찰서로 끌려간다. 조서를 꾸미며 불쾌한 경험을 하며 풀려난다.
지나가던 길가 동물병원에 들른 정지현은 장례비용을 알아본 뒤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장례 처리비용을 말한다. 생활고에 힘든 아내는 난색을 표한다.
정지현은 결국 개를 카트에 싣고 다시 집으로 돌아와 쓰레기 봉투에 담아 집앞에 버린다.
쓰레기 수거차는 굉음을 내며 쓰레기들을 수거하고
봉투가 터져 개 시체는 쏟아져 나오고 놀란 쓰레기 수거원들은 담을 사이에 두고 한마디씩 해댄다.
현관 문턱에 걸터앉은 정지현의 마음은 착잡하다. 그의 측면으로 저녁 노을이 서서히 물든다.
잠시 후, 열린 문 사이로 죽은 개가 지나가는 모습이 정지현의 눈에 들어온다.
그는 개를 쫓아간다.(환타지 장면)
첫댓글 현행법상 애완견이나 고양이등,,,,죽으면 쓰레기 봉투에 담아서 버려야 한다는 데,,,쫌 그러네여,얼마전에 동물병원에서 죽은 강아지 처리비 물어 보니까 체중 1키로그램당 1만원 든다고 그러던데,,,,3개월 지난 세퍼드 강아지 한마리면 10kg은 넘을거 같은데요,,,,만만치 않지요?
동물병원에서 그 돈 받아 먹고 사체는 쓰레기 봉투에 담아 처리하는 거 아닐런지 의심도 되고,,,,그냥 가까운 야산에다 묻어주고 왓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