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에 50% 비중으로 증권주를 넣으려고 생각중입니다. 삼성, 현대, 대우 등은 아니고 고배당
성향의 중소형 증권주 들입니다. 올해 1사분기 순익이 이미 작년치에 버금가는 증권사들도 있어서
관심갖고 있습니다.
증권주는 제가 투자경험이 없어서 판단을 못 내리고 있습니다. 어느 게시판에 보니까 '증권주 야말로
위험한 투기주다. 외국인과 기관들이 잠시 끌어 올렸지만 곧 단기차익 취하고 내팽개칠 것' 이런 내용
을 봤습니다. 정말 대세 상승기라 하더라도 증권주는 장기투자에 위험한 선택인지요? 아니면 우리
나라에 한정된 건지.
첫댓글 현재까지는 금융장세에서 그랬습니다. 특히나 우선주는 몇 십배씩 올랐다 떨어지곤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증권주 보다는 살만한 다른 곳에 더 많기 때문에 메리트는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등 돌리는 직원들도 상당히 많은되 이것이 무엇을 뜻할까요?
증권주는 기업의 가치와는 상관없이 장세에 따른 주가 변동이 심합니다. 증권주이기 때문에 당연히 증시가 활황이냐 아니냐에 따라 수익도 왔다갔다 하는 편이구요. 증권주는 증시가 떨어질때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증시가 곤두박질 치더라도 그에 따른 피해가 가장 적은 회사와 더불어 재무구조가 튼튼한 기업을 선택하면 되겠죠.대표적으로 신영증권을 예로 들고 싶군요- 가치투자자들 사이에선 적자를 내지 않는 증권사, 현금이 많은 증권사로 유명하죠.
저는 신영증권우와 대신증권우 가지고 있는데.. 신영증권우는 매입하기가 무척이나 어렵네욤.. 더구나.. 이번에 20만주 자사주 매입하는 바람에....ㅜㅜㅜ
하나증권 우선주도 있습니다. 적당한 배당이 예상되고 하나은행 지주회사가 설립되면 공개매수 될 가능성도 0.1%정도 됩니다.^^ 그리고 유화증권 우선주도 알아보세요. 참고로 저는 둘다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저는 보유하고 있던 증권주 모두 처분했습니다...그중에는 몇년간 단물을 빼먹었던 신영증권 우선주도 있네요..^^
가장 하기 쉬우면서도 어려운 것이 증권주가 아닌가 합니다.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지만 증권사의 체질 개선이 조금씩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나름대로 블루오션 전략에 성공하고 있는 회사가 하나 둘 눈에 보이네염. 미래에셋은 올해 400% 상승을 했는데염...브로커리부분은 미리 예상을 하고 들어가야지염...
유화증권우와 하나증권우 잠깐 보유했던 적은 있지만, 증권주를 지금처럼 포트에서 30% 가량 비중있게 놓은 적은 처음입니다. 조언 고맙습니다. 우리증권우 등이 조금 불안하긴 한데. 신영증권우가 ,자사주 매입 때문인지, 아직은 여유있게 커버해 주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