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피서법은,, 매일 시립 도서관으로 출근하는일입니다. 첫째,, 공짜구요, 둘째,,냉방이 잘돼 있어서 시원하구요, 세째,,점심값이 싸고 맛있구요 네째,책이 많아 얼마든지 읽을수 있구요 다섯째,,컴퓨터도 있거든요, 내가 낸 세금으로 운영하는 곳이니 많이 이용해야지요, 뒷마당에는 나무가 우거져 시원하고 조용해서 분위기도 끝내주거든요, 방학이라 젊은 엄마들은 아이들 데리고 와서 종일 쉬었다가 갑니다. 어린이 도서실이 따로 있어 책이 많아 좋거든요, 허전함을 달래며 부담 없이 찾아갈 친구도 멀리 있고 어쩌다 흐트러진 옷매무새로 슬리퍼를 끌고 찾을 친구도 그리운날,, 그리하여 한 잔의 차라도 마시며 훌훌 털어버릴 수 있는 친구가 그리운 날,, 이런날은 도서관을 찾지요, 어쩌다 서양영화를 보면서 남을 의식하지 않는 옷차림, 자유분방한 친구교제가 부러울 때도 있습니다. 드러내놓지 않는 것이 우리의 정서임에야 자기가 애인을 만나면 로맨스요 남이 이성교제를 하면 불륜이라는 이기심에 나도 예외는 아닌듯 싶지요. 길에는 반나의 남녀들이 즐거운 인생인양 만끽하며 여름을 즐깁니다. 우리민족은 보헤미안 기질이 있을까요. 주말이면 외곽도로가 막히고 세사람만 모이면 어디서든지 고스톱을 치는것은 놀이를 좋아하는 민족일까요 마땅히 놀거리가 없는 저는 며칠동안이나마 한가한 시간을 가졌지만 갈 곳이 없습니다. 오랜만에 한권의 책을 발견했지요, 빌 클린턴 대통령의 전기 입니다. 내가 무척 좋아하는 클린턴은 내나이 연배라 정이 가고 인기있는 대통령이었잖아요, 클린턴이라는 성은 의붓 아버지의 성을 따서 그에 대한 사랑을 표시했드라구요, 친아버지의 얼굴도 모르고 자란 클린턴은 술과 폭력을 일삼았던 아버지와 강인하고 매력있는 어머니 사이에서 대통령의 꿈을 키워 갑니다. 매력이 있어야 큰인물도 됩니다. 능력과 야망은 본인이 개발해야 되구요, 오늘도 난 그를 만나러 갑니다. 혼자만의 데이트도 즐겁드라구요 ^^*
첫댓글 어니가 부럽습니다,언니의 모습상상하며....이노래 가을사랑 쑥향기언니 좋아하는 노래인데........두분 보고지고.좋은 아침 ^^*
뜨거운 햇살에 몸살이나는 오후랍니다. 언제나 학구적이고 세련된 삶을 살고계신 님!! 칭찬의 박수를 보냅니다..자신의 능력 개발에 부지런한 우리 칸나님의 건필을 기대하며 항상 해피데이***
가을의 일상처럼 누님은 언제나느껴집니다.....어쩌면 누님의 삶에 전부인지도 모르고요...살아가는 모습이 너무 좋아요.......가을날의 평화로운 모습 같습니다....이제는 많이 시원해진것 같지요...날마다 행복을 빕니다
죄송합니다..도서관 이용을 아직 해본적이 없어서요..확실한 피서법이긴 한데 책만들면 졸립거든요..그래서 언니를 닮고싶지만 욕심에 불과합니다..도서관 창가에 열심히 책장을 넘기는 언니 상상하며..
피서중에 가장 좋운 피서인듯 싶습니다. 그곳에 담엔 나도 델비고 가줘요~ 그리고 클린턴 전기 읽고 나에게도 야기 해줘요~ 알찌요? 그럼 9월에 만나요~
정말 좋은 피서법. 혼자라고 강조하는 걸 보니 아무래도...클린턴과 진한 데이트 즐기세요. 칸나님의 책 읽는 모습을 그려볼랍니다.
아름다운 순간...혼자만의 데이트...고적함도 나를 다스리는 하나의 기지라죠 보이지 않는 클린턴과 함께 머무는 순간 가슴도 야릇 했겠구려...하하하...상상은 자유라니까...아름다운 요즘 세태 음미하고 갑니다 칸나님! 사랑해~~~이거 불륜일까...안녕을 드립니다 - 한마음 드림 -
마을에 늦게 들어와 이밤 귓전을 울리는 가을 사랑, 그 노래에 더위를 날려 보냅니다,늘 노력하시는 칸나님!
첫댓글 어니가 부럽습니다,언니의 모습상상하며....이노래 가을사랑 쑥향기언니 좋아하는 노래인데........두분 보고지고.좋은 아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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