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 중문의 도민맛집 하나로국밥
황금손goldhand ・ 2021. 7. 2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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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들에게 사랑받는
친절하고 푸짐한
중문 하나로국밥
하나로국밥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천제연로 222-2
안녕하세요 황금손입니다.
오늘은 중문 동네에 있는 진짜 도민맛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중문 초등학교 맞은편, 중문중학교 옆에 위치해 있는데요.
오래된 작은 건물에 위치한 하나로국밥은 늘 도민들로 가득한 식당이에요.
순대국밥집인만큼 순대국의 맛도 뛰어나지만 계절별로 다양한 계절메뉴가 등장하기도 합니다.
이번 시즌에는 콩국수, 한치물회, 자리물회, 자리조림이 계절메뉴로 붙어있더라고요.
영업시간
09:00 - 22:00
휴무일 둘째/넷재주 토요일
아침,점심,저녁 모든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로국밥인데요.
어쩐일로 밥시간 전에 자리가 있길래 간만에 들어가 보았어요.
단점이라고 한다면 가게가 워낙 작고 주차공간은 없어서
뒤 주택가에 눈치껏 주차 하셔야 할것 같아요.
식사
하나로국밥/순대국밥/고기국밥/
머릿고기국밥/해물된장찌개
고기순두부/해물순두부
7,000원
모듬국밥/(소)양지머리국밥
8,000원
열무국수 7,000원
자리물회 12,000원
한치물회 15,000원
안주
아강발
대 28,000원
소 18,000원
머릿고기
대 25,000원
소 15,000원
골뱅이무침 20,000원
순대볶음
대 20,000원
중 15,000원
자리조림 25,000원
하나로국밥은 착한가격으로 유명한 도민맛집이기도 한데요.
물가가 비싼 제주도 서귀포에서 착한 가격과
맛난 음식, 친절한 사장님을 만날 수 있는 행복한 곳입니다.
그림을 좋아하시는 가족분이 계신지 프로의 느낌은 아니지만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그린 그림들이 벽면에 가득 전시되어 있더라고요.
식사시간이 지나고 잠시 비어있었지만 금방 다시 작은
내부에 손님들로 가득 찼답니다.
찬부터 나왔는데요.
보통 순대국밥 집에 가면 김치만 나오는것이 보통인데
여긴 올때마다 백반집처럼 그때그때 다른 반찬들이
푸짐하게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늘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식당인것 같아요.
낮에는 혼밥에 반주하시는 손님들도 참 많답니다.
워낙에 순대국밥이 유명하지만 전 계절메뉴인 한치물회도 주문해 보았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사장님께서 된장베이스로 할지 육지식으로 초장 베이스로 할지를 물으시더라고요.
전 제주식 된장 베이스로 주문해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된장을 푼 물회가 어색하고 당황스럽기도 했는데
이제 익숙해져서 그런가 속도 더 편안한것 같고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제주도에서는 '한치가 쌀밥이라면 오징어는 보리밥이고,
한치가 인절미라면 오징어는 개떡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오징어와 모양과 생김새도 비슷하지만 한수 위 대접을 받고 있는데요.
한치는 오징어보다 씹히는 맛이 훨씬 더 부드럽고
감칠맛이 있기 때문에 사랑받는 식재료 이지요.
한치는 비타민 E와 타우린이 풍부하고 무기질 또한 풍부해서
갖은 채소와 같이 버무려서 만든 한치물회는 영상소를 골고루 섭취할수 있어서 좋다고 하네요.
물회는 정말 푸짐하고 맛있었습니다.
식초로 골라서 넣으라고 두종류나 주시더라고요.
밥을 말아 먹을 생각 까지는 없었는데
국물이 너무 시원하고 맛있어서 반그릇만 말아 보았네요.
초장베이스보다는 제주식 된장베이스가
말아 먹기에는 더욱 맛이 좋답니다.
같이 방문한 지인은 특이하게도 순대만 넣은 순대국밥을 시켰는데요.
국물이 진하고 깔끔하게 진짜 맛집이라며 좋아하더라고요.
괵까지 넣은 순대국밥도 푸짐하고 맛나보였습니다.
도민분들도 늘 강추하는 하나로국밥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