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준 날 : 2024년 8월 23일
읽어준 곳 : 장애인복지관 두리교실 4시
읽어준 책 : (끼리꾸루),(날고 싶지 않은 독수리),(물개할망),(나비가 날아간다)
함께한 이 : 지*, 현*, 우*, 채*
방학이 지나고 처음 가는날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복도에서 기다릴까하고 올라갔는데 선생님이 행사가 있어 문을 열어서 들어오라고 하신다. 지* 가 혼자 반갑게 인사한다 . 방학동안 잘 지냈는지 먼저 인사 물어봐 준다. 오늘 선생님 오시는것 맞는지도 묻고 한층 성숙한 느낌이다. 깜찍한것 그대로이다.
아이들이 한명한명 차례대로 들어온다. 한명 한명 들어올때 마다 반갑게 오랜만이라고 인사하고 어쩌면 책읽기 보다 정 나누는 시간이다.
(끼리꾸루) 고산골 공룡 공원에 가 봤어요 하고 공룡은 육식ㆍ초식 공룡이 있지요 하고 아는체 하는 지*이다. 여전히 뭔가 색칠하면서 ~
(날고 싶지 않은 독수리) 독수리는 땅에 살지 않는다 하늘을 날아 다니는 독수리, 자신의 정체성을 알고 잃지말고 살아가길 ~
(물개할망) 봤어요 현주선생님 읽어주셨다고 한다 거의 지*랑 둘이서만 주고 받는 대화지만 그래도 그 친구 덕분에 수월하게 시간을 보낼수 있는가 싶기도 하고~ 또 다시 아이들에 여름휴가 다녀왔는지 무엇을 먹었는지 각자의 이름을 부르며 여름이 지나 온 자리를 회상해 본다.
이 책은 색채가 너무 이쁘고 푸르른 책이다.
(나비가 날아간다) 한 권의 책에 사계절이 있다.
책 읽어 주며 매번 하는 이야기는 색, 음식,계절이야기 이다. 주로 쉽게 다가 갈 수 있다.
처서에 대해서 24절기에 대해서 이야기 해 주고
다음에 다시 만나길 인사하고 아이들마다 하이파이브하고 마쳤다.
첫댓글 수고많으셨어요^^
명희씨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