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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수필 뒷동산의 뻐꾸기 소리조차 팍팍하게 들리는 5월에
정임표 추천 0 조회 63 26.05.11 07:36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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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5.11 18:27

    첫댓글 .
    제가 예전에도 선물이냐 현금이냐 하는 걸 두고 뭐라고 한 적이 있는데,
    이것도 나름대로 사연은 있습니다.
    물품으로 드려야 할 때와 현금으로 드려야 할 때가 따로 있는 만큼
    이것도 분별은 해야 합니다.
    그런가 하면 어른이 상대의 체면을 세워주면서
    그 선물을 사양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섭섭합니다. 제 선물이 시원찮다고 이러시나요?"

    이렇게 되면, 본의 아니게 무안을 주게 되니, 이것도 곤란합니다.

    거의 20년은 지난 과거사인데,
    대전의 어느 수필가의 사례입니다.
    새로 맞은 막내 며느리가
    '백화점으로 가서 옷을 한 벌 사 드릴까요?'
    하는데,
    시어머니인 아무개 선생은 굳이 받고 싶지가 않았던 거죠.
    이제 금방 살림을 차린 처지를 뻔히 알고
    며느리가 좋기도 하고,
    그렇다고 이러쿵저러쿵 설명하자니,
    이것도 마땅찮고...

    이리하여 아무개 선생의 참신한 말씀은 이랬다뎌라.

    " 애야, 애야!
    남들은 이런저런 옷으로 치장을 해야 겨우 멋이 있지만,
    나는 옷을 벗으면 벗을수록 더욱 아름다워지는 여인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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