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병원이 8, 9일 양일간 성남시 위스타트 마을인 목련마을과 산성마을을 방문해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이동건강검진 서비스를 실시했다. 사진은 청력검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경찰병원) |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경찰병원이 8월 8, 9일 양일간 성남시 위스타트 마을인 목련마을과 산성마을을 방문해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이동건강검진 서비스를 실시했다.
위스타트(We Start)는 Welfare Education Start의 준말로 아동이 사회적 신분이나 경제적 형편에 관계없이 공평한 복지ㆍ교육ㆍ보건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운동을 뜻한다.
이번 건강검진은 지난해 5월 경찰병원과 성남시간의 자매결연 협약에 따라 진행됐다. 특히 경찰병원은 원내 이동건강검진차량을 현장에 투입해 ONE-STOP 검진이 가능하도록 진행했다.
검진은 ▲기본검사(키, 몸무게, 혈압, 시력, 청력측정) ▲ 채혈 및 요검사 ▲ 치아검진 ▲ 흉부 X-ray검사 등으로 실시했다.
경찰병원은 검진과 더불어 향후 원내 위치한 서울여성·학교폭력 One-Stop지원센터와 협력해 성교육(성폭력 예방 및 대응방법 등) 프로그램을 실시해 아동 성폭력 예방 및 근절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편 경찰병원은 2003년부터 농가소득 증대 및 활력 있는 농촌 가꾸기를 위한 도시와 농촌 간 상생발전을 위해 1社 1村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2005년 경기도 광주시 오전리 마을, 2008년 충남 태안 소원면 마을에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경기도 가평군 개곡1리마을 등과는 자매결연(2010년)을 추진해 무료진료 및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