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대청봉 산행]
● 산 행 지 : 설악산 대청봉(1,708m)
● 산행일자 : 2017. 9. 2. (토)
● 산행코스 : 한계령(10시46분 출발)--한계령삼거리(2.3km:11:47)--끝청(6.11km:13:21)--중청(7.7km:13:50)--대청봉정상(8.3km:14:06)--(중식:14:28))--설악폭포(15:10)--남설악탐방센타(12.57km:16:00) [총 12.57km: 5시간14분]-☞☞-오색주차장 (1km:10분)
▣ 산행정보 : 우여곡절 끝에 설악산 대청봉 산행을 다녀왔다. 대청봉 산행은 3번 시도했는데 8월초 휴가철에 차가 밀려 오후1시에 도착하니 입산통제 시간에 걸렸고 또한번은 인원 부족으로 취소가 되어 가질 못했었다. 그래서 오늘 설악산 산행은 남다른 의미가 있는 산행이다. 그런데 또 사고가 발생! 한계령에 10시30분경 도착하였는데 우리 산악회 회원 한사람이 버스 통로에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혈압으로 인한 어지러움증으로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급히 119를 불러 후송한 후에야 산행이 시작되었다. 산행은 시작부터 고바위 계단을 올라간다. 서북능선까지는 계속 오르내리막이다. 한계령삼거리에 한시간 만에 도착하니 저 멀리 용아장성 능선과 공룡능선이 우리를 반겨준다. 청명한 가을날씨에 산행하기에 더할나위 없는 조건이다. 서둘러 인증샷하고 능선을 오르내리니 끝청에 도착한다. 지나온 등산로가 훤히 내려다 보인다. 이제는 중청 대청봉이 지척이다. 한계령에서 한번도 쉬지않고 힘을 내서 오르니 드디어 대청봉에 도착했다. 3시간20분 소요! 작년보다 20분이 빠르다.~^^ 6학년7반이 회춘을 했는지...ㅎㅎ 대청봉에는 북쪽방향으로 안개가 끼어 조망이 좋지가 않으나 남쪽방향은 전망이 좋았다. 간단한 점심을 하고 다시 오색 급경사를 뛰다시피 내려가 남설악탐방센타에 도착하니 시간은 정각4시를 가리킨다. 여기서 주차장이 약1키로! 버스에 도착하니 하산한 사람이 한사람도 없다. 버스출발 시간인 6시50분까지 기다리려면 시간이 너무 남아 오색약수터와 주전골 계곡에서 잠시 산행의 피로를 풀어본다. 모처럼 설악산 대청봉 산행! 가을날씨에 아름다운 산하를 벗삼아 설악의 정기를 받으며 즐거운 산행을 한것 같다.~~*^^*
끝청
대청봉
오색분소
첫댓글 수고 하셨습니다
회춘 하는 비결이 뭔지~~~
열심히 운동하는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