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얼굴론 – 배우 도경수의 반듯한 얼굴 | 지큐 코리아 (GQ Korea)도경수, 박정민, 임시완, 류준열, 이제훈. 지금 가장 뜨거운 남자 배우들의 얼굴을 새롭게 들여다봤다. 첫 번째는 도경수다. 도경수는, 콧등을 기준으로 양 얼굴을 맞댄다면 양쪽이 정확히 포개질 것처럼 반듯하게 생겼다. 도경수는 반듯하게 생겼다. 눈썹은 짙고 단정하며 까만 눈동자가 동그랗게 들어찬 눈은 선명하다. 부드러운 콧대 아래 인중이 또렷하고, 입술은 도톰하다. 콧등을 기준으로 양 얼굴을 맞댄다면 양쪽이 정확히 포개질 것처럼 반듯한 생김. 흔히 '천의www.gqkorea.co.kr
도경수는 반듯하게 생겼다. 눈썹은 짙고 단정하며 까만 눈동자가 동그랗게 들어찬 눈은 선명하다. 부드러운 콧대 아래 인중이 또렷하고, 입술은 도톰하다. 콧등을 기준으로 양 얼굴을 맞댄다면 양쪽이 정확히 포개질 것처럼 반듯한 생김. 흔히 ‘천의 얼굴’로 수식되는 배우의 얼굴이라기엔 지나치게 모범적인 인상이다. 도경수의 이런 가지런함을 흔드는 건 다름 아닌 눈빛이다. 영화 데뷔작인 <카트>(2014)의 부지영 감독, <7호실>(2017)에서 합을 맞춘 배우 신하균 모두 도경수의 “눈빛이 좋았다”고 말한다.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2018)을 기획한 소재현 PD는 아예 그가 “눈빛을 타고났다”고 했다. <카트>에서 성마른 분노를 담고 있던 그의 눈동자는 <순정>(2015)에서 애달픔과 구슬픔으로, <7호실>에서 쓸쓸함과 처연함으로, <신과함께> 시리즈(2017, 2018)에서는 불안과 혼란, <스윙키즈>(2018)에 와서는 비애와 천진함으로 색을 바꿔왔다. 이때 도경수의 흐트러짐 없는 이목구비는 변화무쌍한 눈빛과 대조를 이루며 내면 연기를 더욱 농밀하게 하는 밑바탕이 된다.
(중략)
에디터
글 / 박아녜스(칼럼니스트)
일러스트레이터
조성흠
첫댓글 크으으으으으 맞아 우리 경수 얼굴은 반듯한데 눈빛은 장난아니지 ㅜㅜㅜㅜㅜ경수보고싶다 경수 차기작 얼른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