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영이십니다 우리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고 또한 우리의 감각으로 느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
의 존재하심과 하나님께서 말씀대로 이루어 가심을 경험하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들 육신을 가진 사람들은 하
나님께서 존재하심을 알려주지 아니하면 하나님이 계신 줄을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이방
인들은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고 자신들의 주장을 굽히지 아니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계시지 아니한다고 자신들의 생
각이 옳다고 아무리 떠들어도 우리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통하지 아니합니다
오늘은 그러한 하나님의 생각과 우리들의 생각을 비교하고자 합니다 우리들은 세상적인 관점으로 생각을 하기에 내가 하
나님을 믿는다면 하나님을 위해서 이러한 일 저러한 일을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충성을 한다고 생각을 함으로써
실제 행동으로도 보이고자 합니다 그래서 하늘에 보물을 쌓는다고 헌금도 많이 하고 소득의 십일조는 말 할 것도 없고 각
종 감사헌금도 빠지지 아니하고 교회의 봉사활동에 열심을 내고 선교에도 특심을 내면서 또 전도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의 종을 섬기면 하나님의 복을 받는다는 엉터리 설교에 미혹이 되어서 목사 섬기기를 하나님같이 합니다
그러면서 자주 강대상에서 누구 누구는 믿음이 아주 좋다는 칭찬을 듣게 되면 그러한 칭찬이 하나님이 하신 것으로 착각을
하고 죽을둥 살둥 모르게 열심을 내게 됩니다 그렇다면 그러한 교인들의 섬김을 받고 교인이 낸 각종 헌금으로 생활을 하
는 자가 과연 하나님이 보내신 종일까? 생각을 해 봐야 합니다 교인들의 돈을 하나님께 바치는 헌금으로 포장을 하면서 헌
금 독려를 하는 자는 참 하나님을 전하는 자가 아니라 돈신 즉 맘몬을 전하는 마귀의 종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무엇이 부족
하여 사람의 섬김을 받지 않는다고 말씀에 기록을 해 놓으셨기 때문입니다
"행 17장 24절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유를 지으신 신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행 17장 25절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
을친히 주시는 자이심이라"
하나님은 무엇이 부족하여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지 않으신다고 하십니다 오직 하나님 뜻대로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위해서 이렇게 저렇게 열심을 내는 믿음은 율법으로 의롭게 되고자 하는 믿음과 동일한 믿음입니다
하나님께 열심을 내고자 하는 믿음이 바리새인의 믿음입니다 나름대로 하나님께 충성을 하고 있다고 자부를 하던 바리새
인들에게 예수님께서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라고 책망을 하십니다 우리들의 예전 믿음을 뒤돌아보면 우리들도
바리새인과 동일한 믿음였었고 마귀를 아비삼고 있었던 믿음였다는 것을 깨닫고 그러한 믿음에서 돌아섰는데요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로 그러한 잘못된 믿음에서 돌아설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들의 믿음이 바리새인의 믿음임을 알게 되면
비로소 세리의 믿음으로 변화가 되는 것입니다 의인으로 알았던 믿음에서 죄인임을 아는 믿음으로 변화가 되는 것입니다
"눅 18장 11절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가로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
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이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눅 18장 12절 나는 이레에 두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눅 18장 13절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가로되 하나님이여 불쌍
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말씀을 보다 보면 가수 남진의 노래중에 너는 가만히 있서 다 내가 해 줄게라는 가사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행위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한 행위가 율법을 지키고자 하는 믿음이라서 그렇습니다
"갈 5장 4절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
행위로 구원을 얻고자 하는 믿음에서 돌아서서 오직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오셔서 구원사역을 하실 수 있도록 우리들은
우리의 모든 행위를 내려놓고 예수님 안에서 안식을 취하는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죄인된 나를 부인하고 나의 십자가
를 지고서 예수님을 좇는 제자의 길을 가야 마땅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