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요 20:21)
마리아가 무덤 밖에서 울다가 무덤 안을
들여다보았습니다. 그 때 두 천사가 보았고,
그들은 왜 우느냐고 물었습니다.
이 질문에 마리아는 내 주님을 어디로
옮겼는지 모르기 때문이라고 답합니다. 바로
그 때 부활의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마리아의 이름을 부르자 예수님을
알아보고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기뻐합니다.
그녀의 이름을 부를 때 슬픔이 기쁨으로
절망이 소망으로 바뀌게 됩니다.
돌아가신 줄 알았던 예수님을 다시 만난
마리아는 기쁨에 넘쳐 예수님을 붙들고
그 자리에 머물러 있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은 나를 붙들지 말라고 하시며 당신이
완성할 구속 사역이 있음을 알려 주신 후
부활의 소식을 제자들에게 전하라 명하십니다.
그 때, 제자들은 유대인들이 두려워 문을 걸어
잠그고 안에 모여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선포하십니다.
불안에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주님이 주시는 평강입니다. 이 평강을 주시고
제자들을 세상을 향해 파송하십니다.
그 파송 가운데 예수님은 성령님이 함께해
주실 것과 예수의 이름으로 죄가 사해진다는
놀라운 사실을 선포할 수 있게 하십니다.
예수님은 두려움에 떨고 있는 제자들을
사명자로 다시 세워 주십니다. 그리고 인생의
참된 목적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십니다.
그 목적은 부활의 예수님을 증거하는 증인으로
이 세상 가운데 살아가는 것입니다. 내 삶을
통해 부활이 실재임을 삶으로 보여내는 부활!
바로 이것이 내가 살아갈 이유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부활의 주님을 만날 때 우리 삶에 깃든
두려움과 절망이 기쁨과 사명으로 바뀌게
된다는 사실 앞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부활의 소망을 붙들고 나와 함께 하시는 성령의
능력으로 그 부활을 증거하는 증인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첫댓글 아멘! 오늘의 말씀 감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