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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투어 최고의 드라이버샷 기량 보유자 중 한 사람이지만 아이언샷을 훨씬 더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아마추어 골퍼들과 마찬가지로 여러 차례 아이언 기량의 부족으로 수많은 절망의 순간을 겪었다.
하지만 요즘은 중심 타격이 자동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아이언 스윙은 거의 스스로 되고 있을 정도다(2014년에 나는 150~175야드 거리에서의 그린 적중률 7위에 올랐다.
2013년의 41위에서 크게 뛰어오른 결과다).
아이언샷의 경우 그 비밀을 해독하는 데 성공했다.
그럼 비밀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페이스를 연장된 몸의 일부처럼 느끼면서 엉덩이와 어깨 회전에 맞춰 일체감 있게 움직이고 트는 것이다.
직각으로 때려내는 정확한 아이언샷은 절대 쉽지 않다.
나는 아이언 기술을 일곱 가지의 단순한 동작으로 분해했다.
이 비결을 이용하면 아이언샷을 향상시켜 그린 공략의 귀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1 어드레스
몸을 페이스에 맞춰 정렬해야 하며 그 반대는 안 된다
타깃을 향해 몸을 정확히 정렬하는 일직선 타격자들의 비밀을 훔친다.
나는 항상 주말 골퍼들과 투어 프로들의 수준 차이를 불러오는 것이 무엇인가를 묻곤 한다.
아마추어들은 클럽을 휘두르는 스윙 연습을 한다.
프로들은 타깃을 적중시킬 수 있는 연습을 한다.
나 역시 타깃 겨냥의 실수를 범한다.
그리고 투어 프로들이 자세를 너무 멀리 타깃의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정렬하고 있다면 아마추어들도 어떤 정렬의 결점이 정확한 게임을 방해하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것을 고치는 방법은 직각 준비자세를 취하는 것만큼이나 단순하지 않을 수 있다.
사람의 눈은 골퍼가 엉뚱한 방향으로 정렬하고 스윙을 시작할 경우 그것을 눈치채지 못할 수 있다.
그렇다면 정확한 자세 정렬의 비결은 무엇일까?
먼저 페이스를 타깃과 직각으로 정렬하는 것이다.
이어 몸을 페이스와 정렬한다.
이렇게 하는 것이 반대로 하는 것보다 훨씬 더 쉽다.
다음과 같은 시각적 이미지를 이용해보자.
일단 페이스의 위치를 잡았다면 가슴과 팔뚝, 무릎, 양발 위로 5x10센티미터 규격의 각목이 부착되어 있다고 상상한다.
마치 네개의 철로가 같은 방향으로 흐르는 것처럼 이들 각목이 타깃 라인의 왼쪽에서 평행으로 흐르게 될 때까지 스탠스를 조정한다(위 사진).
이렇게 하면 직각 셋업이 이뤄지며 타깃을 적중시킬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아진다.
2 테이크어웨이
천천히 가져가야 매끄럽게 된다
어떻게 해야 이상적인 템포로 클럽을 뒤로 톱 단계까지 파워가 충분히 실린 완벽한 백스윙 동작을 취하려면 왼어깨가 볼을 가리키도록 한다.
빼낼 수 있을까?
숫자를 3, 2, 1하고 센 뒤에 시작하면 아주 쉽게 이뤄진다.
나는 백스윙 중심의 골퍼다.
스윙 동작의 첫 1미터 정도 구간을 정확히 가져가면 스윙의 나머지 부분도 모두 정확히 이뤄진다고 믿고 있다.
그렇다면 대부분의 주말 골퍼들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
그들은 클럽을 급하게 뒤로 빼내거나 곧바로 클럽을 위로 꺾는다. 백스윙의 속도를 여유 있게 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해보자.
어드레스 때 마치 출발 카운트다운을 하듯 3개의 숫자를 크게 센 뒤에(“3, 2, 1”) 천천히 어깨와 가슴, 양팔, 양손, 헤드를 동시에 움직이기 시작한다.
발음하기 쉬운 숫자로 카운트다운을 하면 백스윙의 탄력이 매끄럽게 구축돼 급하게 스윙을 시작하지 않게 된다. 또한 이렇게 하면 헤드의 움직임과 몸의 회전 속도가 잘 감지된다.
이러한 동작을 정확하게 취하면 팔과 헤드가 동시에 톱 단계에 도달한다.
3 백스윙
기술적으로 보면 정확한 도움말이지만 이렇게 하면 아이언 타격에 필요한 가파른 회전 동작 대신 평탄한 회전 동작이 나오고 만다.
어깨 회전이 평탄하게 이뤄지면 백스윙 때 상체를 드는 경향이 발생해 클럽이 이상적인 스윙플레인의 아래쪽으로 움직이게 된다.
이는 클럽이 아래쪽으로 이동하며 볼을 통과하게 해주는 날카로운 각도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평탄한 임팩트 각도를 가져온다(그러면 얇은 샷의 원인이 된다).
때문에 왼어깨를 턱쪽으로 트는 것보다 턱의 아래쪽으로 틀어야 한다.
그러면 다운블로로 내려치는 하향 타격에 필요한 가파른 스윙 각도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런 동작을 정확히 취하면 백스윙의 톱 단계에 도달했을 때 왼어깨가 볼 뒤쪽이 아니라 볼 가까운 부분을 가리키게 된다.
아울러 이렇게 하면 체중의 100퍼센트 모두를 이용해 지면을 밀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런 자세를 취했다면 볼을 완벽하게 중심에 맞혀 압착할 준비가 이뤄진 것이며, 모든 스윙의 샷거리를 증가시킬 수 있다.
4 다운스윙
몸의 높이를 똑같이 유지한다
항상 강력한 타격을 보장하는 손쉬운 시각적 이미지를 소개한다.
프로들은 다운스윙 때 각도 유지에 대한 말을 많이 한다.
프로들이 정말 말하고자 하는 것은 몸의 높이를 유지하라는 것이다.
몸을 아래로 숙이거나 위로 세우는 순간 볼을 페이스 중심에 맞힐 가능성은 물거품이 되기 때문이다.
다운스윙 때는 두 가지 부분에 초점을 맞춘다.
첫째, 임팩트 직전까지 무릎이 유연하게 구부려진 상태를 유지하고 똑바로 펴거나 더 구부리는 일이 없도록 한다. 양발로 지면을 단단히 딛고 있으면 이러한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둘째, 임팩트 때의 가슴 높이를 백스윙의 톱 단계 때 높이와 똑같이 유지한다.
다운스윙 때 가슴을 위로 드는 경향이 있고 이 때문에 종종 볼을 얇게 때리고 있다면 아마도 셋업 때 볼에 너무 가까이 서 있을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가슴을 아래쪽으로 낮추는 실수를 범해 두꺼운 타격이 나오고 있다면 볼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서있을 가능성이 크다.
이를 즉각적으로 고칠 수 있는 방법은 어드레스 때 아래쪽을 내려다보며 양손이 발끝의 바로 앞쪽에 놓여있는지 점검하는 것이다.
양손의 위치를 이렇게 잡는 것이 다운스윙 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5 임팩트 순간으로 유도하기
왼엉덩이를 타깃 방향으로 민다
단순한 체중이동이 스윙 궤도를 정확히 유도해준다.
그러면 볼을 페이스의 중심 타점에 맞힐 수 있다.
물론 다운스윙 때는 엉덩이를 틀어야 한다.
하지만 그것을 최우선 순위로 삼을 필요는 없다.
초보자들의 경우 엉덩이는 자동으로 돌아가게 돼있다.
그리고 엉덩이의 회전이 지나치면 임팩트 통과 때 스윙이 너무 평탄하게 흐르게 된다.
공격적으로 엉덩이를 틀기보다 다운스윙 시작 때 타깃 방향으로 옮기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에너지가 타깃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더욱 중요한 점은 스윙아크의 최저점이 볼의 약간 왼쪽으로 옮겨진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엉덩이를 타깃쪽으로 밀면 자연스럽게 볼을 먼저 때리고, 이어서 디보트를 뜯어낼 수 있다.
아이언 스윙이 뛰어난 선수들에게서 볼 수 있는 특징이다.
틀면서 수평으로 쓸지 않도록 한다.
체중을 왼쪽으로 옮기고 헤드를 아래쪽으로 가져가며 볼을 통과한다.
그러면 샷을 더 높이 쏘아올려 멀리까지 날려보낼 수 있으며, 빠른 그린에서 볼을 멈추는 데 필요한 충분한 스핀을 먹일 수 있다.
6 임팩트
임팩트 구간을 완전히 통과하며 타격한다
임팩트 때는 단순히 볼을 맞히는 것 이상의 동작이 필요하다.
스윙을 계속하며 직각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슬라이스가 나온다.
주말 골퍼들은 약간 지나칠 정도로 임팩트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그들은 볼을 맞히는 바로 그 순간에 페이스를 직각 상태로 가져가는 데 초점을 맞추며 실질적으로 그 순간에 스윙을 멈춘다.
때리면서 멈추는 스윙으로는 사실 그린을 공략하는 중심 타격을 만들어내기가 불가능하다.
페이스를 직각으로 유도하는 동작은 대략 무릎 높이에서 무릎 높이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동작이 돼야 한다. 몸과 페이스를 자연스럽게 트는 동작을 멈추게 되면 상황이 크게 악화된다.
때리면서 멈추는 스윙은 아울러 얇은 타격을 가져오는 지름길이다.
임팩트를 통과할 때 회전을 멈추면 좀 더 많은 체중이 오른발에 남기 때문이다.
나는 볼은 완전히 무시하고 왼발의 엄지 발가락을 지나쳐 30센티미터 정도되는 지점을 임팩트 지점으로 상상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이렇게 하면 임팩트 구간을 완전히 통과하는 스윙이 가능해지며 직각 상태의 페이스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체중 또한 왼발로 적적하게 옮길 수 있다.
그 결과 양팔과 몸, 헤드가 마치 하나인 것처럼 일체감 있게 움직이며 똑같은 속도로 회전된다.
양팔 사이의 가슴 한가운데 부분에 삼각형이 있다고 상상하고, 이 삼각형의 모양이나 위치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임팩트를 완전히 통과하는 스윙을 한다고 생각한다.
이는 날카로운 중심 타격을 가능하게 하고 일관성을 높여준다.
7 피니시
균형이 중요하다
손쉬운 연습법 한 가지를 이용해 7개의 동작을 하나로 묶는다.
피니시 자세는 단순한 스윙의 결과 이상이다.
이는 피니시에 이르기까지 골퍼가 취한 모든 동작의 결과이며, 전체적인 동작의 질적 수준을 보여준다.
피니시 때 균형을 잃고 있다면 그것은 스윙이 나쁘다는 뜻이다.
균형 잡힌 피니시는 스윙이 좋았다는 뜻이다.
상황은 이렇게 간단하다.
아이언샷을 잘못 때리고 있다면 피니시 연습부터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볼 없이 완벽하게 균형 잡힌 피니시를 유일한 목표로 천천히 스윙 해본다.
뛰어난 균형을 이루면 원하는 만큼 오랫동안 자세를 멈추고 서 있을 수 있으며, 몸의 왼쪽이 양발에서 어깨까지 일직선을 이룬다.
몸 왼쪽이 어느 부분에서 구부러져 있거나 몸을 똑바로 편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면 스윙하는 동안 스윙 리듬과 템포를 잃었다는 뜻이 된다.
이럴 때는 백스윙을 천천히 여유 있게 가져간다. 그러면 전체적 동작에 알맞은 이상적인 리듬이 구축된다.
느린 동작으로 스윙하는 느낌이 드는 것이 좋다.
나를 믿으라.
내가 이번에 언급한 다른 동작들을 정확히 취하기만 하면 누구나 가장 중요한 지점, 즉 임팩트 지점에서 빠른 스윙스피드를 만들어낼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이 연습은 처음부터 끝까지 몸과 페이스의 관계를 보다 정확히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이는 일종의 풀스윙 감각과 제어력을 익힐 수 있는 연습으로 좀 더 자주 그린을 공략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아울러 어프로치샷을 한 뼘 거리로 붙여 더 많은 버디를 잡아낼 수 있도록 해준다.
큰 대회 사냥꾼 헌터 메이헌
이름: 헌터 마일즈 메이헌
출생일: 1982년 5월17일
키/체중: 180cm/79kg
출생지: 오렌지, 캘리포니아
거주지: 콜리빌, 텍사스
출신대학: 오클라호마 주립대
프로 전향: 2003년
통산 우승: 9회(PGA 투어 6회)
미국내 대회 통산 상금 수입: 2,820만 달러
국가 대표: 라이더컵(2008, 2010, 2014)
프레지던츠컵(2007, 2009, 201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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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잘읽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