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책소개>
걱정으로 주저앉은 나를 일으키는 따스한 응원
“일어나, 일어나, 내가 널 일으키지.”
누구나 한 번쯤 ‘나는 무엇일까?’ 하고 스스로에게 물어본 경험이 있을 거예요. 다른 이들보다 못하다고 느껴질 때면 더더욱 나의 존재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되지요. 그림책 속 주인공 조이도 그랬어요. 세상의 빛이 다 사라진 것 같은 어느 날 자신이 무엇인지 의문이 들었고, 그 의문 때문에 머리가 복잡해지면서 걱정이 몰려오기 시작했어요. 급기야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만큼 깊은 걱정의 바다에 빠지게 되지요. 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되어요. 누구나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스스로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회복 탄력성이 있어서, 걱정을 털어버리고 벌떡 일어날 수 있거든요. 그런데 만약 스스로 일어날 힘이 전혀 없을 때, 어떻게 하냐고요? 그땐 내가 아닌 그 누군가가 내가 다시 일어날 수 있게 손을 내밀어 줄 거예요. 걱정에 꽁꽁 싸여 움직이지 못한 조이에게 노란 해님이 따스한 햇살로 조이를 움직이게 한 것처럼 말이에요. 나 혼자 할 수 없을 때에는 서로가 서로를 일으키면 되어요.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스스로 다시 일어나는 사람, 서로를 일으키는 사람들로 가득하거든요. 그러니까 기억하세요. 희망이 없어도, 걱정의 늪에 빠져도 우리는 다시 일어나고 일어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걸요.
나를 돌보고, 주위를 돌보면
빛으로 가득한 하루가 열려요
걱정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계속 늘어나 내 주위를 가득 채울 때 필요한 것은 바로 나 스스로를 귀히 여기고 잘 돌보는 거예요. 자신을 돌볼 줄 아는 사람만이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할 수 있어요.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지 못하면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존중할 수 없어요. 그래서 자신을 돌보는 일은 매우 중요하답니다. 이렇게 나를 돌본 뒤에는 주위를 둘러보며 나의 돌봄이 필요한 것들 찾아보세요. 그럼, 그동안 걱정으로 인해 보지 못했던 우리 주변에 숨어 있는 수많은 기쁨들을 만나게 될 거예요. 걱정은 내 곁에 오래 머물기를 좋아하지 않아요. 그리고 기쁨은 지금 내게 달려올 준비가 되어 있어요. 어서 걱정을 보내고 기쁨을 맞이해 보세요. 그 기쁨들로 세상이 온통 빛으로 가득해지면서, 멋진 하루가 펼쳐질 거예요.
재미 가득 인터렉티브 그림책
《일어나》 그림책은 독자가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그림책을 펼쳤을 때, 맨 처음 장과 마지막 장에 나의 걱정과 기쁨을 직접 적어서 나만의 그림책을 만들 수 있어요. 또, 그림책을 보며 곳곳에 숨겨진 노란 기쁨이들을 찾아보세요. 기쁨이를 찾으면서 아이들은 걱정으로 가득한 때에도 우리가 보지 못할 뿐 기쁨이 곳곳에 숨어 있다는 걸 알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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