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놓은건 없고 가진건 없고...공부도 못했고...어정쩡한 지방전문잡대에..성적도 보잘것없고..돈은 많이 받고 싶고..이제나이는 28살..
최저시급주는 어정쩡한 회사에서 2조2교대로 일하니 정말 미치겠더군요....항공기 날개 만드는 회사 장비op로 근무...
창립식 할때 사장말듣고 정말 좋은회사 왔다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알아주는 도둑넘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더군요....
2조2교대 잔업+특근 160시간에 야간하면 세제떼고 210남짓.....물론 백수분들이 보긴..어떨지 모르지만 이렇게 해서..
이리 벌긴 싫네요....그래두 제가 회사 창립멤버이자 젤 짬이 되니 휴가 연차 이런건 눈치 안보고 맘데로 쓰고 회사 가기 싫음 짬안되
는 직원들에게 올 연차라고 문자보내면 땡인건 좋네요...;; 겨울엔 시원하고 여름엔 따뜻한 냉난방에...
특히나 작년 겨울에 벌벌떨며 정말 평생 이짓거릴 얼마나 더 해야 하나...하는 생각에 암담하더군요.....
그래도 한땐 취업운이 있었죠....코레노 최종합격,헤리슨엔니어링 최종합격,네페스 최종합격,한국알박최종합격(전 여기가 뭔지 몰랐는데 평택에 일하는 친구넘한테 합격하고 안갔다니 ㅂ ㅅ ㅂ ㅅ ㅂ ㅅ하면서 엄청 욕하더군요;;;좋은데라던데;;)서울반도체 서류합격 등등...뭐 보시는 분들이 좋다 안좋다 하는 회사들이지만 지금 제가 다니는데 비해 상여금도 거의 두배에....근무도 4일 2휴...아가씨들 많고 ㅋㅋ 정말 제입장에선 괜찮은 조건이죠...심지어 제 근무하는 상황을 이야기 하니 헤리슨면접관은 대놓고...
"우리 회사일은 암것두 아니겠네 000씨같은 사람이 울회사에 지원많이 하면 좋겠는데"..이러더군요....왜 못갔느냐...아버지가 암이셨거든요... 동생도 간호사로 타지에 나가있는상태...아버지는 오늘내일 오늘 내일 하시는데 덜컥 나가서 일생기면 어쪄냐구 하는 엄마의 반대....젠장....코레노는 진짜 미련이 남았었는데....조건두 괜찮아 보이구....결국 아버진 가셨고...영 제가 서운하게 한게 많았는지 나이때문인지 아버지가 절잘 안 봐주시는지 요즘은 잘안되네요^^;;;
해놓은것두 가진것도 공부도 ...어정쩡한 지방잡대 스펙에어디 쓸떼도 없고...문득 추위속에 야식으로 나온 빵한쪼가리...입에 물때 문득 떠오르더군요... 자격증....이력서에 한개라두 더 써야 할거...란게 떠오르더군요
창원에 P특수강에 고졸에 지게차 자격증 하나 가진 친구도 신체검사에서 떨어졌다더군요... 공부도 잘한건 아니고 100%출결에 6개월 자재관리 한경력 이게 다더군요..뭐 운이있었겠지만요...
자격증이 답이더군요...
그생각으로 주야 교대 근무 하면서 직장일 훈련기관이나 직훈알아 보면서 열심히 다녔죠... 자동차 정비 ..검사 기능사에...굴삭기 운전 기능사 지게차 운전기능사 ...4개취득... 요번에 천정크레인 필기도 합격한상태고로...정말 미치는줄 알았죠..19시30분부터 아침8시까지 야간근무 그리고 9시부터 16시부터 17시까지 교육 그리고 1시간 자고 출근... 주간근무때는 8시부터 17시까지 근무 그리고 19시30분부터 22시까지 공부.. 그리고 집에서 복습하구 하면 새벽1시....요즘은 다시 영어학원을 알아볼까 생각중이라 아직은 한가하네요 G-telp준비좀 해볼까 하구요 낮은 점수라두 뭐.. 하나라두 더써야 될게 있는게 답이죠...
저는 이제 창원 P특수강을 목표로 천정크레인을 준비 하구 있죠... 올해가...그나마 많이 뽑는다는 정보가 있네요...뭐 지금 회사에서 4년 10개월중 3년 8개월은 자재관리 경력두 있구요...ㅎㅎ 생산직이 어차피 운이라지만.... 그 운을 최대로 잘되는쪽으로 할수있는건 사람능력아니겠어요? 백수&이직준비하시는 분들 힘내세요^^
첫댓글 화이팅이요^^.다 잘될꺼에요!!!
노력하는자를 이길자는 아무도없습니다.앞으로 건승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