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진과는 달리 스스로 학교 얼짱이었다고 고백하는 당당함
2. 라이벌은 박시은이었다고 주장하는 자신감
3. 그러면서 자기가 박시은보다 인기가 더 많았다고 말하는 뻔뻔함
4. 그런데 해피투게더 핑클편에 나왔을 때는 고등학교 때 소심하게 지냈다고 말하는 모순
5. 그러나 이효리가 확실히 예쁜 것은 사실인 것을 느낄 때의 허무함
6. 이효리의 완벽한 옆선을 보고 자신의 옆선을 비교했을 때의 쥐구멍으로 숨고 싶은 심정
7. 컴플렉스는 웃을 때 작아지는 눈(이라고 스스로 말하던 그녀)
8.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그 반달눈 한번 만들어 보겠다고 별 짓을 다 할 때
9. 그러다 쇼프로에 나와서 '사실은 사람들이 한번 더 보게 하려고 그렇게 말했어요' 라고 말할 때의
상승하는 분노+허무게이지
10. 이제는 자기도 눈웃음을 한껏 자랑하고 다니는, 신인 때와는 180도 변화한 이효리
11. 쇼프로 나와서 동생들은 가만히 있는데 혼자 망가질 때(ex. 인사이드쇼탱 은지원,핑클편)
12. '언니는 망가지던지 말던지' 하면서 동생들에게 불평할 때
13. 동생들은 시킨 적 없는데 그러면서도 할 건 다 하는 이효리
14. 눈 이외의 컴플렉스가 있다면 개구리 손가락
15. 그러나 개구리 손가락까지 귀여워 죽을 것 같은 팬심을 불러 일으키는 장본인
16. 1집 때부터 이미지 관리에 개의치 않았던 그녀
17. 2집 때까지는 죠낸언니였는데 이제는 죠낸오빠에 가끔은 죠낸아저씨인 그녀
18. 그러나 실생활에서는 여전히 애교쟁이
19. 동생들이 애교 안 받아준다고 투정부릴 때
20. 어떤 때는 이효리가 막내같을 때
21. 그런데 평소에는 막내인 척 다 하면서 중요한 자리에서는 혼자 진지한 말 다 하는 이효리
22. 그녀가 확실히 리더란 걸 느낄 수 있었던 DVD 인터뷰
23. 이효리가 낀 커플은 거의 메이저에 가까운 것을 느낄 때(ex. 횰진, 횰현, 횰율)
24. 해피투게더 MC 처음 시작할 때 신동엽이 죠낸 걱정했던 이효리
25. 그러나 어느새 신동엽과 동등한 말빨을 자랑하는 MC가 되어 있던 이효리
26. 가수 출신 MC 중에서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그녀
27. 역시나 이미지 관리에 개의치 않고 별의별 희안한 이야기를 다 하는 그녀
28. 그러나 그런 솔직한 모습에 사람들이 매력을 느낄 때
29. 직찍=화보, 셀카=화보, 도촬=화보, 대략 인생이 화보
30. 자기 스스로 에스라인이라고 말하는, 당췌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는 자신감
31. 그러나 요새는 당당한 커리어우먼의 전성시대라는 걸 그녀로 인해 느낄 때
32. 요새는 어떤 지 모르겠지만, 죠낸 돈 안 쓰던 그녀
33. 죠낸 돈 안쓰면서 가계부 쓰던 그녀
34. 유리 말대로 돈 쓰는 게 없는데 당췌 가계부에 적을 게 뭐가 있었을지 하는 의구심
35. 친구들 데리고 막창집 가던 그녀
36. 아직도 그 막창집 가서 포토다큐에 나오셨던 막창집 주인아주머니
37. 그래서 이효리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구나 하는 걸 느꼈을 때
38. 소박하다고 죠낸 좋아했는데 혼자 자취하는 곳이 말로만 듣던 타워팰리스인 걸 알았을 때
39. 싸인회에서 웃긴 닉네임이나 커플닉네임 보면 죠낸 킬킬대는 이효리
40. 간혹 보면 그런 닉네임을 계속 기억하는 이효리
41. 애니콜모델이라 애니콜 쓰는 줄 알았는데 솔솔 들려오는 이효리 실버레이저설
42. 커리어우먼적인 이미지로 인해 기계 죠낸 잘 다룰 것 같던 그녀
43. 알고보면 기계치에 컴맹
44. 2000년 리베시절부터 지금까지 6년동안 변치않음을 자랑하는 독수리타자
45. 그래서 남들은 20분이면 쓸 글, 2시간동안 쓸 때
46. 어떤 때는 너무 시간이 많이 가서 글이 날라간다고 팬들한테 푸념 늘어놓을 때의 귀여움
47. 그래서 안티들이 하는 말 같은 거 모를 줄 알았는데 은근히 많이 알 때
48. 그래서 그런지 라이브실력 눈에 띄게 성장했던 2집
49. 미친듯이 열광했던 <Get Ya'> 라이브, 시계태엽춤
50. 알고보니 시계태엽, 이효리의 아이디어일 때
51. 라디오 나와서 '저는 댄스가수라서 앨범에 발라드가 두개밖에 없는거에요' 라고
안티+기자들에게 쓴소리하던 그녀
52. 라디오 노래 나가는 시간에 배국남을 비판하던 이효리의 입모양
53. 할 말은 하고 사는 이효리 덕에 아주 속이 다 후련하던 그 때
54. 그러나 안티나 기자들의 말들에 상처 많이 받고 있던 그녀
55. 이제는 나은 줄 알았는데 아직도 앓고 있던 대인기피증
56. 표절시비 때문에 대인기피증이 얼마나 심해졌을까 이효리를 걱정하는 나를 발견할 때
57. 겉모습은 죠낸 커리어적이지만 속마음은 정말 여린 이효리를 발견할 때
58. 공공의 적 ㅅㅅㄱ, 분노의 공회전+생일+꽃게사건
59. 이 사람을 도대체 어떤 남자가 행복하게 해줄 지 죠낸 걱정하고 있는 나를 발견할 때
60. 이진이랑 서로 죠낸 갈구면서 놀 때
61. 그래서 일반인들은 사이 안 좋은 줄 알 때
62. 하지만 이효리가 은근히 제일 많이 챙기는 사람은 이진일 때
63. 그러나 이효리보다 이진을 더 많이 챙기는 성유리 때문에 그 정성이 가려질 때
64. 문자 읽어줄 때도 진이 문자를 제일 먼저 읽어주려고 했던 이효리
65. 멤버들에게 편지보내는 프로그램 같은 데서 진이 걱정이나 진이 이야기를 가장 많이 하던 그녀
66. 그러나 가끔 직설적일 때가 있어서 오히려 비난받을 때 너무 안타깝던 그녀
67. 하지만 우리 모두 그녀가 이진, 그리고 옥주현과 성유리 또한 죠낸 아낀다는 걸 알고 있을 때
68. 여자 개그그룹 핑클의 개그를 총지휘하는 개그맨 이효리
69. 가끔씩 4차원을 한번씩 방문해 주시는 센스
70. 그렇게 탄생한 이진 배꼽사건
71. 3집 때 혹한 이효리팬, 아직도 이효리팬으로 남아있을 때
72. 사실 3집에서 이효리에게 홀릭되지 않으면 그게 더 이상하다는 것을 깨달을 때
73. 3집 이후 핑클팬은 줄곧 효리총공을 주장하는 것을 감지할 때
74.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커플놀이를 죠낸 즐기는 듯한 인상을 풍기는 이효리
(요새는 진유리도 즐기는 것 같지만)
75. 핑클의 모든 커플은 이효리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을 인지할 때
76. 요즘 팬픽의 경향에서 이효리가 바람둥이나 날라리 정도로 비유될 때 느끼는 연민의 감정
77. 예전에는 이효리도 멋있었는데, 하는 것을 말하는 사람들을 만날 때 더욱 커지는 연민의 감정
78. 600명 중에서 200등 했다는 이효리의 좋은 성적
79. 하하, 김동완도 알고 있던 이효리의 얼짱 명성
80. 고2때까지 전공한 미술 덕에 그림까지 잘 그릴 때
81. 우리가 팬픽 속에서 묘사하던, 공부 잘하고 잘 놀고 성격까지 좋았던 이효리
82. 국민대 순전히 자기 실력으로 간 이효리
83. 자꾸만 회춘하고 있는 것을 발견할 때
84. 옥주현 오짱 화보 촬영장에 놀러온, 죠낸 미소년 이효리
85. 강호동을 구워삶을 수 있는 유일한 여자 연예인 네 명 중 하나
86. 끔찍한 원빈사랑 (요새는 시들한 것 같음)
87. 역시나 끔찍한 은우사랑
88. 자기가 자기 스스로를 일컫는 별칭 '슈퍼스타'
89. 안경 쓰면 하버드생
90. 여자가수 중에 가장 사운드와 비트가 좋은 앨범을 발표하는 그녀
91. 가끔은 주현이가 말을 다 해서 리더가 주현이라고 느낄 때
92. 그러나 계속 보면, 프로그램 전체를 지배하는 사람은 이효리
93. 언젠가 드라마를 또 한다면, 강력계 형사나 탐정이 어울릴 것 같은 그녀
94. 엉덩이 킬러 이효리
95. 돈 제일 많이 벌었다고 핑클을 잊었을 것 같지만, 디싱 발매 직후 '핑클 아직 죽지 않았더라구
요' 하며 자기 스스로 핑클을 추켜세우던 그녀
96. 엄청난 대박을 쳤던 솔로 1집
97. 그러나 자기가 말한 대로 스스로 자만하여 자기만의 세계로 빠지지 않으려 노력하는 이효리의
겸손함을 발견할 때
98. 동대문 옷도 그녀가 입으면 명품
99. 스스로 아닌 척 해도 결국은 그녀가 리더라는 것을 저절로 깨닫게 되는 그녀만의 리더십
100. 그 간 안티의 표적이 되어 고생했지만,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발전했던 2집의 그녀
101. 우리 사람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