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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상식] 탁구에서 공식적인 "그랜드슬램"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양한 대회를 석권한 선수들에게 "그랜드슬램을 이루었다"라고 말하는 경우는 많습니다만, 그 중 어느 것도 공식적인 것이 아니며, 석권했다고 하는 대회들도 사람마다 모두 가지각색입니다. 테니스처럼 정해진 중요 오픈대회 4개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을 때 그랜드슬램을 이루었다고 하는 것과 같은 그런 것은 탁구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랜드슬램이 무엇인가"라고 묻는 것 자체가 탁구에서는 의미가 없습니다. 공식적이거나 모두의 합의가 이뤄진 표현이 아니라 모두가 대충 아무렇게나 적당하게 그랜드슬램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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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를 굉장히 좋아하고 2년쯤 열심히 쳤습니다.
탁구장에서 코치께 레슨받으며 그대로 따라할려고 노력하고, 또 게임에서 써먹을려고 굉장히 노력도 많이했고요
같이 운동하는 동호회 회원들도 관심가져서 이것저것 설명도 참 많이해줬습니다.
여기서 하나 둘씩 혼돈이 생기기 시작했네요.
그래서 탁구카페에 들락그리기 시작했어요.
과연 내가 받고 있는것이 정확한것인가? 또 주위에서 해주는 조언이 코치와 다른말인데 어떤게 맞나?
이런 저런 문답도 보고 했고,
최근에 원시님이 올린 레슨 동영상과 글. 그리고 레지스터님의 글들을 정독 정독하면서
뭔가 잘못되었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시님, 레지스터님 글을 제가 잘못 해석했을수도 있습니다)
포핸드 탑스핀(드라이브)에 관한것입니다,
1. 포핸드 탑스핀 풋웍입니다.
제가 레슨 받을때 포핸드 탑스핀을 아래의 그림처럼 시작과 동시에 끝까지
이런 풋웍으로 일관되게 받았습니다.
임팩과 동시에 몸이떠서 오른발이 앞으로 나아가고, 착지와 동시에 원래 발위치대로 돌아오고
다음 공이 오면 다시 치면서 몸이떠서 오른발이 앞으로 나아가고. 다시 되돌리고 이런식이였습니다.
탑스핀 레슨 20분만 받고 나면 쓰러집니다.
주위 고수들은 그렇게 하지마라, 살짝히 이야기 해주기도 하고
또, 게임에서 저렇게 거의 칠수가 없었어요. 어쩌다 한번은 치고 2번째는 자세가 무너지거나
리턴된 공을 다시치기 위하여 다리가 원위치로 복귀할 시간이 없다는 겁니다.
어느날 원시님 레슨동영상 보니깐 , 풋웍 움직임을 자세히 보니 살짝 살짝만 움직이고. 연결위주이고
오른발이 제대로 받쳐준 상태에서 허리를 비틀고 임팩하는데 중심이동 이라고 읽었습니다.
즉. 오른발에서 왼발로 중심을 이동하고 몸을 들어올리지 말라는걸로 이해합니다.
머리 아픕니다...
2. 포핸드 탑스핀시 팔의 위치 및 궤적
동호회 회원들은 저보고 탑스핀 백스윙시 팔을 펴면서 뒤로 뻗어주라고 자꾸 주문을 해요.
도 어떤이는 팔을 아래로 늘어뜨려서 경례하듯이 궤적을 그려라 하는데. 자꾸 오버미스가 많이 생겨요.
하회전볼은 좋은데. 전진회전공의 맞추는 위치에 못 맞춰요
오상은님의 동영상보면 백스윙시 팔을 주욱 펴지말고 엘자 모양으로 하고, 팔이 다이 아래로 내려가지말라로 기억합니다.
실제로 해보면 팔을 엘자모양으로하고 허리돌리며 백스윙해도 충분히 연결이 잘됩니다.
그런데 파워면에선 약하지만 연결면에선 굉장히 좋아지고 있습니다.
또 머리 아픕니다 ...
백핸드에 관해서도 묻고 싶었는데. 글이 길어졌습니다.
"오른 쪽 무릎 슬개골이 옆을 보다가 고개를 돌려 상대 테이블을 지향하는 상태"="포핸드 드라이브 스윙 시, 허리를 이용한 자연스런 스윙과 함께 무게 중심이 오른 발에서 왼 발로(뒤에서 앞으로)이동했다는 증거" 란 생각입니다. 윤홍균 선수 동영상도 결국 "오른 쪽 무릎이 상대 테이블을 지향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오른 발도 따라서 상대 테이블을 지향하는 연결 동작으로 봐야 할 것 같은데요. 이건 그 상태를 표현하는 선수의 개성으로 봐야 할 거 같아요. 당구로 비유하면 오시(탑스핀) 칠 때 임펙 후에도, 이미 임펙트가 끝났는데도 큐대를 앞으로 쪽 밀어주는 것과 비슷한 거 같은데요.ㅎ
탁구의 정답은 없고 효율은 있지만 그마저도 비효율적으로 쳐도 이기는 사람이 장땡이죠 ㅎㅎ
코치님 요구사항과 여러 상황에서 다 할 수 있어야 하는거니 단정짓지 마시고 오픈마인드로 모든 기술을 다 습득 해버리세요 ㅎㅎ
1번에 대한 설명을 드리자면, 저도 저렇게 가르치는 코치님에게 레슨받았습니다.
이유를 설명하자면, 초반에 드라이브 및 탑스핀을 배울 때 몸으로 중심이동을 이용하여 채는 방법이 익숙하지 않아
팔로만 스윙이 이루어지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치더라도 잘 고치지 못하는 코치님들이 대다수입니다.)
저렇게 발을 쓰는 연습을 하게 되면 자연스레 몸의 반동을 이용한 중심 이동이 익숙해지고 팔보단 다리로 채는 감각을 익히게 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후, 다리로 채는 감각이 익숙해지면 굳이 저렇게 발을 뛰지 않더라도 충분히 간단한 중심이동만으로도 채는 힘이 나오게 되구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선수들은 움직일때만 풋워크를 하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공을 칠때에도 잔발을 사용하고 다리를 뛰면서 칩니다. 그리고 스윙 시에도 다리를 이용하여 뛰어줘야 다음 동작으로의 연결도 자연스러워지구요 ^-^ 잘배우시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