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의원 부인과 盧정부 출신인사들 불법사찰한 배후는? 남경필의원 '나를 사찰했다면 덜 화가 날텐데 집사람한테 그랬다고 하니..'
'색마-MB사돈' 강용석 한나라당 의원의 여대생 성희롱-농락사건으로 꼴통 성나라당은 패닉상태에 빠져있다.
이 가운데 과거 남경필 한나라당 의원이 MB친형 이상득 의원의 총선 불출마를 요구했던 것과 관련해, 추잡한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 남경필 의원 부인과 관련된 형사사건을 탐문했다는 의혹이 검찰 수사에서 불거져 나왔다. 민간인뿐만 아니라 현역 여당의원까지 불법사찰의 표적이 된 것이다.
관련해 남경필 의원은 22일 한나라당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하고 싶은 얘기가 왜 없겠느냐"며 "어떤 선에서, 누구의 지시에 의해 이런 불법사찰이 벌어졌는지, 얼마나 광범위하게 했는지 검찰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증거가 없었고 구체적으로 누가, 어떤 기관이 하는지 몰라서 얘기하지 않았다"는 남경필의원은 "평소 누군가 조사하고 있구나, 왜 내 주변의 일이나 근거 없는 굉장히 악의적인 얘기들이 정보지 등에 떠다니고 정치권 안에서 회자되는지 이상하다고 그 무렵(2008년6월께) 쯤에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자살골-팀킬에 능한 한나라당내에서도 4선 여당 소장파 중진의원의 부인까지 불법사찰했다는 것이 드러나자, '도를 넘는 정치사찰이 경악스럽다' '너무 황당해 입이 다물어 지지 않는다' '정말 가지가지 한다' '진짜 정권이 망하려고 작정하지 않으면 일어날 수 없는 일'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다. 자승자박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거다.
웃긴 것은 철저한 진상조사와 당차원의 대응을 강구키로 했다는데, 불법사찰의 윗선-배후-이유를 MB검찰과 한나라당이 밝혀낼지 기대하긴 정말 어렵다. 무엇보다 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을 주도한 이인규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전문가의 손을 빌려 조직적으로 증거인멸을 했기 때문이다.
막나간 'MB친위대'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만 그런게 아니다. 명박스런 국정원도 노무현정부 출신 인사를 4개월 동안 다양한 경로로 도-감청했다는 의혹까지 터져나왔다. 국정원은 표현의자유 유엔특별보고관까지 미행-사찰했었고, 실시간으로 인터넷 댓글 등을 감시-검열하고 있고, 간첩도 제대로 못잡으면서 틈만나면 이곳저곳에서 정치사찰-압력을 일삼고 있다.
문제는 이렇게 더럽고 추잡한 것들만 죄다 부활시킨 MB정권 하에서 별의별 개짓이 벌어지고 있지만, 그 쥐꼬리를 잡아 족칠 힘이 궁민들에겐 없는 실정이다. 6.2지방선거에서 숨은 민심들이 MB정권을 심판했지만, 저것들은 나팔수KBS의 언론조작과 개독들의 기도에 힘입어 모든 것을 밀어붙일 작정이다. 천안함 침몰사고도 물타기 한 대단한 놈들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