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숨 한번 들이 쉬고, 방금 적은 글이 어디로 갔을까요?ㅜ.ㅜ
발을 동동~ 입에서는 함 숨이 새어 나옵니다.
그래도 다시 적어야 지요~얍!!!!! 할 수 있어 하는 순간 방안으로 따스한 햇살이 비춰옵니다.
ㅋㅋ 기분이 좋아 지는 걸요! 좀 전의 글 보다 더 잘 쓰여 질것 같네요!^^
안녕하세요!(방금 전보다 마음을 다하여 더욱 힘차게 불러 봅니다.^^)
지포 준비 팀에 있는 광주대 산다라(류민영)입니다.
저희 광주, 전남 지역별 모임은 광주대 정문에서 모여,
박경희(광주대,8차 지포준비팀), 임희정(광주대),이은혜(광주대,), 홍석준(광주대), 이화선(광주대), 유진경(광주대,5차 복지순례), 박선명(광주대),이근(광주대),고소미(광주여대),이슬비(광주여대),이보영(동신대),오래은(동신대) 그리고 저 산다라
광주대 이용교 교수님 연구실로 이동했어요.
교수님의 따뜻한 인사와 캠프 참가자들의 인사 소개를 나눈 후 , 석준이가 챙겨온 어머니가 손수 빚은 만두며, 이용교 교수님이 마련해 주신 음료수를 먹고 마시며 교수님의 멋진 강의를 들었답니다. 사회복지의 역사, 예비 사회복지사들이 갖추어야 할 가치관이나 사회복지의 틈새시장 얘기, 캠프 얘기를 하실 때는 캠프참가자의 선배 같은 모습으로 거리감 없이 다정다감하게 얘기를 들려 주셨어요. 교수님의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캠프의 기대감과 설렘으로 몇 번은 캠프에 참가한 듯한 느낌마저 들었답니다. 그 중에 압권은 c-file, c-sheet 말씀을 들려주실 때였는데요, 옆구리가 허전한 사람을 더욱더 자신을 PR 할 수 있는 c-file, c-sheet을 만들어가라는 말씀에 우리들의 두 눈은 반짝 반짝 빛이 났답니다.^^
교수님의 귀한 말씀을 듣고, *교수님의 사랑의 이벤트!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귀한 책을 선물로 주셨어요!* 저는 김진주님의 주머니 속엔 동전만 남지만을 선물로 받았어요.^^
교수님과 기념 촬영 찰칵!
교수님과 인사를 나눈 후 경희선배와 희정,진경이는 저녁 준비를 위해 경희선배 집으로 먼저 출발하구요.
경희선배집에 인터넷이 안 되는 사정으로 사회복지 연구 자료실로 이동하였답니다.
저의 소개를 한 후 캠프의 목적과 목표에 대해서 소개하고, 캠프 준비 팀으로 합숙하면서 느낀 점 등을 함께 공유한 후, 캠프 카페에 들어가 캠프 홈페이지, 공통 게시판, 포럼별 게시판, 포럼별 홈페이지 및 웹진 소개, 과업별 홈페이지, 상진이가 만든 슬라이드 쇼, 얼찌 동영상 몸짓 따라하기, 복지예술단 우리들의 노래 따라 부르며 율동하기 등등. 보고 듣고 느끼고 웃고 춤추는 사이 어색함은 사라지고 따뜻한 눈빛들이 오가며 우리들의 만남은 무르익었답니다.
3시에 만나 어느새 5시 30분이 되어 택시 2대를 이용하여 박경희 선배 집으로 이동.
초인종을 누르고, 우리들은 하나둘 셋을 속으로 외치며, 현관문이 열리는 순간~ ‘안녕하세요!^^’ 크게 인사를 하고 들어가는 순간 와우~~~ 선배 방안에는 음~ 돼지고기 볶음에, 유기농으로 재배한 야채들이며, 여러 가지 과일들을 혼합한 과일샐러드, 옛날 추억의 그 맛 오뎅 집된장국, 선배 어머님이 담그신 백김치며 배추김치 등의 밑반찬~ 이렇게 많은 음식을 준비한 선배에게 감사하면서도 이러다 선배 일주일 내내 수저만 빨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내심 걱정도 들더라구요~^^
둥글게 자리에 앉아 언제나 식사 때마다 나오는 식사송! ‘~~둘셋! 잘 먹겠습니다’를 크게 외치며 먹는데, 한번쯤은 겪었을 거예요~ 정적 속에 수저와 숟가락 사이로 손이 휙휙 지나가고 사각사각 소리만 들려오는~ㅋㅋ 그 정적을 깨기 위해 진영이가 구워준 음악CD를 틀었는데, 그래도 정적! mp3로 음악을 구운 거 있죠! 이대로 물러 설 순 없다! 약간의 over와 함께 목소리 흉내 내기로 분위기 화기애애해지고 ~
식사를 끝나고, 차와 과자, 과일을 겸한 애피타이저 시간.
가사를 복사한 종이를 나누어 준 후, ‘진경이와 함께 하는 율동과 노래를 배우는 시간’~ 여러 번 반복하니 어~ 하나둘 몸이 움직이면서 자연스럽게 웃음도 지어지고 종이에서 눈도 떼어지면서 우리들은 한마음이 되었답니다. ,c-file, c-sheet 교제 시간에는 저와 경희선배의 시간‘으로 어떻게 만들 것인가? 어떻게 활용 할 것인가? 등등 얘기를 나누고, 궁금한 내용들을 서로 물어보고 대답하며, 시간은 어느새 9시가 되었어요.
전체적으로 정리를 한 후 저 산다라는 “캠프 오기전 꼭 해야 할 일 다섯 가지” 를 과제로 주었답니다.
하나) 카페 홈페이지 및 본인이 신청한 포럼 게시판과 홈페이지, 웹진 들어가기.
둘) 복지인의 노래 외워오기
셋) 복지예술단의 우리들의 노래 몸에 익히기
넷) c-file, c-sheet 만들고, 자신만의 개성 있는 멘트 만들어 오기
다섯) 캠프 당일 출발 시간 지키기.
이렇게 많은 분들과의 만남은 정말 감사함 이였어요.
저희를 위해 시간을 내어 주시고, 귀한 말씀과 따뜻한 음료수와 책을 선물로 주신 삶 속의 복지인 이용교 교수님, 맛있는 저녁과 장소 제공 및 캠프의 맛을 보여 준 박경희 선배, 몇 시간을 자지 못해서 피곤했지만 자리를 빛내준 은혜, 만두 하나로 모두의 배를 배불리 채워주어 인지도를 높인(?) 귀엽고 순수하면서도 열정적인 석준이, 생글생글 웃으면서 모두의 배꼽을 들었다 났다 하며 분위기를 up 시킨 만담꾼 화선이, 지역별 모임을 위해 ‘내 한 몸 희생 하리~’정신으로 아르바이트를 제쳐놓고 온 사랑스러운 진경이, 온 몸에서 밝은 빛이 빛났던 선명이, 두근두근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조용한 얼짱 근이, 고소한 참기름 냄새처럼 은은한 멋이 있던 고소미, 가량 비에 옷 젖듯 율동이면 율동 노래면 노래~ 열심히 따라 해줘 고마운 이슬비, 수줍음이 많을 것 같았는데 의외로 귀엽고 깜찍해서 깨물어 주고 싶었던 래은이,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하지만 분위기를 잘 맞추고 더욱더 알고 싶은 보영이, 외모는 어른스러운데 알고 보면 말괄량이 같은 구석이 많을 것 같아 나와 죽이 잘 맞을 것 같은 희정이 ~~~ 와 쓰고 나니 보물을 얻은 것처럼 기분이 좋아집니다.
우리들의 같음을 공유하고, 우리들의 같음을 느끼고, 우리들의 같음의 문화를 만들어 가고, 우리들의 같음 길을 바라봄에 있어 이렇게 흥분되고 즐겁고 뜨거워지는 지를 이제야 알게 되었어요. 이 공감를 잃고 싶지 않습니다.
캠프가 기대 됩니다. 울 광주,전남 지역별 모임은 가슴 속에 별들을 하나씩 담고 해어 졌습니다.~~^^
첫댓글 산다라님은 아나운서겸 작가였나요? 아님 캠프 준비팀이 되면 기록자의 실력이 이렇게 늘어나나요?? 한달이상동안 준비팀으로 활동하면서도 씩씩하게 힘차게 활동하는 산다라님, 캠프 끝날때까지 최선을 다해주기 바랍니다.........
산다라님. ^^ 그때의 모임과 사람들의 모습, 이야기들이 다시 생각납니다. 그리고 입가에 웃음이 지어지내요. 꿈과열정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그러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