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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 대량 사상자 가정 훈련
5시간의 완벽 팀워크 빛나
공군10전투비행단과 미 육군 6-52대대가 실시한 한미 연합 기지방어 훈련에서 한미 훈련요원들이 들것을 활용해 부상 입은 미군 장병을 의무헬기 UH-60에 후송하고 있다. 사진 제공=오규민 원사 |
“기지에 침투한 적 특작군을 소탕하고, 부상 입은 미군 장병을 신속하게 구출하라!”
공군10전투비행단(이하 10전비)은 지난 18일 미 육군 6-52대대와 함께 한미 연합 기지방어 훈련을 했다.
이날 연합 훈련은 적 특작군이 기지에 침투해 교전이 발생한 가운데, 미 육군 6-52대대에서 대량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으로 시작됐다.
미 6-52대대의 지원요청을 접수한 10전비 헌병대대 기동소대는 미군 훈련요원들과 함께 즉각 현장으로 출동,
팀워크를 발휘해 기지에 침투한 특작군을 완벽하게 소탕했다.
한미 연합 기지방어 훈련에서 한미 훈련요원들이 기지에 침투한 적 특작군을 소탕하기 위해 현장으로 출동하고 있다. 사진 제공=오규민 원사 |
이어서 부상자를 구출하는 항공의무후송 훈련이 진행됐다. 한미 훈련요원들은 교전 중 심각한 상처를 입은
부상자들을 신속하게 확보하고 응급처치를 했다.
이후 들것을 활용해 부상자들을 주기장으로 옮겨 미 의무 헬기 UH-60에 안전하게 후송하는 것으로 5시간에
걸친 연합 훈련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훈련을 주관한 김종필(대령) 기지방호전대장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보여주며 함께 땀 흘린 한미 장병들에게
감사하다”며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신속히 대응해 기지 생존성을 보장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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