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미팅 다녀왔어요
솔직히 아는 분이 하나도 없으셔서//
완전 처음에 뻘쭘해서,
왕따짓하고 돌아다녔죠//
일단, 운영진 분들 너무 수고하셨어요ㅠ
힘드셨겠어요// 다 준비하시느라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같은 조(?) 였던, 혜진이랑 슬기^^
재밌었어ㅋ
11시 15분쯤 호텔에 도착해서//
(늦었죠? 죄송해요ㅠ)
잠깐 돌아다니다가//
강남교회가서 월계꽃 연습하고ㅋ
반주한 저랑 동갑이신데 너무 마르시고 키크신 분//
수고하셨어요^^ 피아노 너무 잘치세요
일단, 구석테이블로 배정받아서 앉으니//
단원애들이 쭈뼛대면서 앉을때 외면 당했죠
그러다가// 딱 한 명이 웃으면서 앉은게//
"Lance♡"
환영회 갔다오신 분들이 애들이 영어 못한다고 해서//
엄청 걱정했는데, 얘는 막 술술술 하는 거에요//
아니나 다를까 물어보니, 미국애더군요ㅋ
중간에 저희가 월계꽃 부르고//
주인장언니께서 말하시니깐//
답사로 노래 해주는데 너무 좋았어요
특히 두번째 노래 북도 진짜 잘 치고,
노래도 엄청 신나고 실력은 말할 것도 없고ㅋ
너무 좋았어요^^
그 후로 계속 얘기하다가,
정상님이 Lance랑 제일 친하다는 "Sean"을 이 쪽으로 보내주셔서ㅋ
2명이랑 얘기했죠//
Sean 도 영어를 엄청 잘해서 물어보니//
이쪽은 또 캐나다애;
정상님께서 복주머니 주시니깐ㅋ
엄청 둘 다 좋아하더라고요
Sean은 제기에 관심이, Lance는 젓가락질을 열심히 ㅋㅋ
대화도 많이 했죠ㅋ
제일 기억나는 건//
Sean이 서울에 몇명이 사냐고 물어봤던건데//
천만명이라고 말해줬더니 엄청 놀라더군요-_ -//
또 Lance는 우리보고 합창단이냐고;
아니라고 그랬더니//
엄청 노래 잘 하던데 진짜 아니냐고 하더라고요ㅋ
그리고, 너무 착하더라고요
아무튼, 이러다가//
팬미팅 끝나고//
내려와서 있다가//
풍선 터뜨리고 갔다죠ㅋ
로란트지갑언니 손톱 멋져요^^
끝나는데, 다 지하철 타러 가시고//
저랑 혜랑이만 영풍문고 들렸다가 집에 가려고 가는데//
공교롭게도 그 아이들도 그 쪽으로 가서 너무 좋았죠
아무튼, 오늘 너무 좋았어요//
내년이나 올해에 앵콜공연 꼭 오길 바래요
첫댓글 그 투비어즈랑 그 옆에 아이마르인가 ㅎ 또 옆에 이름 생각 안나는 단원들 제기를 머리위에 올려서 자신의 헤어스타일인 마냥 셋이서 장난 치는 모습보고 웃었죠
마르쿠스이던가 ㅎ 벤자민이랑 자리 바꾼 단원은 롤링페이퍼 읽으면서 노래도 부르고 그러더라고요 ㅎ
한가지 안타까운 점은 애들이 한글이름을 잘 기억 못한다는 점이랄까요-_ㅠ;
저도 즐거웠어요^ ^ 랜츠인가?랜스인가 너무 착했어요. 우리쪽에 자리 없는거 보고 와주고..
부러워요 ㅠ
켁 피아노오늘실수할까봐걱정했는뎅 ㅠㅠ감사해용
ㅎㅎ 아이마르 발음하는거 너무 힘들어 보였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