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Phnom Penh Post 2013-2-1 (번역) 크메르의 세계
속안 캄보디아 부총리, 시하누크 국왕 장례식 행사중 졸도
Deputy Prime Minister faints at Sihanouk's funeral, taken to hosp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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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en David / Phnom Penh Post) 시하누크 전임 국왕의 장례식 행렬이 시가행진을 준비할 무렵, 도열해있던 속 안 부총리가 쓰러지자, 주변 사람들이 그를 들어서 후송하고 있다. |
기사작성 : Sen David 및 Abby Seiff

오늘(2.1) 아침 고(故)-노로돔 시하누크(Norodom Sihanouk) 전임 국왕의 '장례식 행렬의 시가행진'이 시작되려던 순간, 최근 수년간 때때로 건강이 안 좋았던 속안(Sok An: 우측 사진) 부총리 겸 '관방부'(=국무회의 사무처) 장관이 도열 중에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다.
정부의 관리들은 시하누크 상왕의 관이 왕궁 외부로 운구되는 것을 기다리며 도열해 있었다. 이때 속안 부총리가 갑자기 비틀거렸고,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그를 부축했다. 그는 이후 경호원들과 동료들에게 들려서 근처에 있던 구급차에 태워졌다.
관방부 대변인인 파이 시판(Phay Siphan) 차관은 자신은 속안 부총리의 졸도 사실을 몰랐다면서, 속안 부총리가 최근에 심각한 의학적 문제는 갖고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부총리께서는 금방 파리에서 귀국했고, 그 비행은 긴 시간에 걸렸다. 그래서 그가 피곤했을 뿐이다. 나는 일년 전쯤에 의사가 속안 부총리께 쇠약해져 있다는 말을 한 것으로 듣고 있다." |
올해 63세인 속안 부총리는 작년에 지병 치료를 위해 실가포르에서 몇주일을 보낸 바 있다. 당시 관방부는 '속안 부총리의 건강이상설을 부인'하면서, 가벼운 담석 제거를 한 것 뿐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파이 시판 차관은 속안 부총리가 당시의 치료 이후로 "문제가 없었다"면서, "모든 것이 좋고, 그는 [당시의 치료 이후] 잘 회복되었다"고 말했다.
* 역주: 속안 부총리의 장남은 훈센 총리의 둘째 사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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