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428 (일)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 고가 술 논란 직접 해명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4월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만찬 회동에서 마신 술은 연태고량주였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고급 중식 레스토랑에서 만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고가의 술을 마신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자 조국 대표가 직접 해명한 것이다. 조국 대표는 4월 27일 오전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조선일보 보도 때문인지 마치 두 사람이 최고급 고량주를 마셨다고 추측하고 비아냥거리는 사람들이 있나 보다"라며 "연태고량주를 마셨다"고 남겼다.
두 대표는 지난 4월 25일 저녁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중식당에서 약 2시간 30분 간 비공개 만찬회동을 했다. 두 대표는 향후에도 수시로 만나 허심탄회하게 만나 정책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다. 정치권에서는 두 대표가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교섭단체 구성과 국회 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회동은 이재명 대표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회동 전 이재명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앞으로 정국 상황에 대해 (조국 대표와) 교감할 것이 있어 대화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재명 대표는 "성남시장 선거 때도 조국 당시 교수님의 도움을 받은 일이 있었다"며 "인연도 아주 길고 이번 총선도 사실 역할을 나눠서 치렀다"고 말했다.
이부진 우아한 미소… 장미란 너털웃음 환대
이부진 위원장이 주도하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방문위)의 환영주간이 시작돼, 인천공항의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이부진 위원장의 진정성 있는 환대 미소와 장미란 문체부 차관의 소탈한 웃음에 큰 감동을 받은 표정으로 한국 여행을 시작했다. 이부진위원장과 장미란 차관은 외국인 방한객 영접을 하는 동안 시종 미소와 웃음을 잃지 않았다.
이부진 위원장과 장미란 차관,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4월 26일 한국방문의해 환영주간 개막행사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일일이 웰컴키트를 전달하며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환영주간은 일본의 골든위크(4월 27일~5월 6일), 중국의 노동절(5월 1일~5일) 연휴를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들의 한국여행 붐업과 한국에서의 좋은 추억 마음에 새겨주기 차원에서 마련됐다.
방문위는 방한 외래객 대상 환영 분위기 조성 및 관광 편의를 제공하고자 환영주간을 개최해오고 있다. 평창올림픽 유치 성공 시점 이후 10년 가량 진행돼왔으며, 그간 ‘환대주간’이었다가, 현 정권이 이것 또한 ‘환영주간’으로 이름을 바꿨다. 이부진 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은 “한국방문의해 기간 동안 관광 편의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여러 업계에서 애써주고 있다”며 “다양한 분들과 소통하며 관광산업 활력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미란 차관은 “앞으로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고 다채로운 K컬처를 즐길 수 있도록 5월 지역 축제와 연계한 케이팝 플레이그라운드, 6월 코리아뷰티페스티벌, 10월 대형 한류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라며 “외국인 관광객이 불편함 없이 여행하도록 숙박, 쇼핑 등 다양한 인프라를 지속해서 살피겠다”고 했다.
방문위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을 찾은 외국인을 입국 접점에서부터 환영하기 위해 ▷인천 ▷김포 ▷제주 ▷김해국제공항에 환영 부스를 운영한다. 올해 환영주간을 통해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와 한국 전통 풍속화 속 주인공이 되어볼 수 있는 힙트래디션(Hiptradition) 테마의 포토존을 공항별 환영부스에서 매일(10:00~18:00) 만나볼 수 있다.
이에 더해 쇼핑, 숙박, 교통, 편의서비스 분야 관광업계 31개사와 연계, 환영부스를 찾은 외국인에게 다채로운 할인 쿠폰, 교환권과 기념품 등을 담은 웰컴백(Welcome Bag)을 제공한다. 또한 환영부스에서는 영어·일어·중국어 안내 인력을 상시 배치해 한국의 교통‧관광‧음식‧축제 등 유용한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한국여행 중 발생 가능한 위험을 예방 및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전여행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방한 외래객의 편의를 높인다.
초 1·2 ‘체육 분리’에 교육현장 반발… 교육과정 개정 진통 예상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부분을 별도의 교과로 분리하는 교육과정 개정 절차에 착수한다. 체육 교과가 음악, 미술 교과와 수업시수가 통합돼 통합교과로 운영된 지 약 40년 만이다. 하지만 교육 현장에선 “현장 교사 목소리를 무시했다” “음악·미술 교육 분리도 필요하다” 등의 목소리가 쏟아지며 반발이 거세지는 모습이다.
4월 27일 교육계에 따르면 국교위는 초등 1·2학년의 신체활동 관련 교과를 신설하기로 국가교육과정을 변경한다고 전날 밝혔다. 올해 초등 1, 2학년과 내년 중1·고1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변경은 교육부가 요청한 사안이다. 코로나19 유행으로 비대면 수업이 이어진 이후 학생들의 체력 저하에 대한 문제의식이 확산하면서 신체활동을 증진해야 하는 목소리가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국교위 의결 내용에 따르면 교육당국은 초등 1·2학년 대상 통합교과 ‘즐거운 생활’에서 신체활동을 분리해 통합교과를 신설한다. 기존 즐거운 생활의 음악과 미술 관련 교육목표와 성취기준을 강화하는 통합교과로 개정을 추진한다. 1982년 4차 교육과정 당시 체육 음악, 미술 교과는 따로 분리돼 있었지만 수업시수가 통합돼 사실상 통합 교과처럼 운영됐다. 5차 교육과정에 적용된 1989년부터는 체육 교과가 즐거운 생활과 통합됐다. 이날 체육 교과 분리 시 안전교육 시수 16시간을 포함하겠다는 내용은 논의되지 않았다고 한다.
◆ “사회적 합의기구라더니 거수기… 현장 파악부터”
초등 1·2학년 체육 교과 분리는 전날 4시간에 걸친 논의 끝에 회의 참석한 위원 17명 중 9명의 찬성 표결로 결정됐다. 그러나 야권 성향의 위원들은 모두 반대(2명)하거나 기권(2명), 불참(4명)해 추후 개정 과정에 진통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교위 내 야권 성향 위원 5명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위원 4명이 결원 상태인데다 교원 위원이 1명도 없는 조건에서 교육현장에 대한 아무런 정보와 판단도 없이 17명이 참석해 찬반 표결 방식으로 진행을 결정한 것은 사회적 합의기구인 국가교육위원회의 취지와 정신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교위는 즐거운 생활에서 신체활동을 분리하는 작업을 중단하고 현장 파악과 의견수렴부터 다시 시작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했다. 한 위원도 쿠키뉴스에 “사회적 합의 기구라는 것은 어떻게든 다수결로 하지 않고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라며 “(교육부 지향적인 입장으로 국교위) 운동장이 기울어진 상황에서 표결에 맡겼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 현장 교사 반발… 교육과정 개정 과정 ‘진통 예상’
교육 현장 반발도 거세다. 초등교사노동조합은 “현장교사 의견을 무시한 일방적인 초등 1·2 체육 교과 분리 개정 의결은 국교위의 존립의미 부정”이라며 유감 뜻을 밝혔다. 이들 단체는 설문조사에서 응답 교사의 81%가 체육 활동에 공간상 제약이 있다고 답했다면서, “교육과정 개정 논의보다 학교 현장에 체육활동 공간 마련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도 교육 주체들의 충분한 논의와 합의 없이 국가교육과정을 변경하는 것을 멈추라며 촉구했다.
특히 올해 초등학교에 막 적용을 시작한 교육과정을 다시 바꾸는 것은 학교 현장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고 우려한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지난 2022년 12월 고시돼, 초등학교 1·2학년에는 올해 처음 도입됐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입장문을 내고 “교육부의 제안 취지에 공감하다”면서도 “2022 개정교육과정은 교육계의 오랜 협의와 대국민 공청회를 거쳐 확정됐다. 목적이 옳고 타당하더라도 그 과정이 절차적 합리성을 지니지 못한다면 따르기 어렵다”고 했다.
◆ “체육 분리, ‘즐거운 생활’ 문제 자인한 것”
체육과 마찬가지로 음악·미술 분리 필요성을 강조해 온 한국 음악교육·미술교육 공동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역시 우려를 내비쳤다. 체육 교과 분리와 함께 음악·미술 교과를 강화한다는 발표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모호한 표현에 ‘말뿐으로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최진호 중앙대 예술대학 음악학부 부교수(한국음악교육학회 수석부회장)는 “체육교과를 분리하면서 음악·미술교육이 강화돼야 한다고 명시한 것 자체가 국교위 스스로 통합교과인 ‘즐거운 생활’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자인한 것”이라며 “체육 교과는 분리하라면서 음악, 미술은 남아 강화하라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 이렇게 강화할 수 있는 것이었다면 체육 교과도 분리하지 않고 음·미·체 모두 (통합교과로) 강화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류지영 춘천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교수(제16대 한국미술교육학회장)도 “체육 교육을 조금 하다가 또 음악교육을 하는 식의 교육이 통합교육이라고 보는 것은 근시안적”이라며 “창의적이고 가소성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는 학습의 시작 단계에서 예술을 통한 무한한 즐거움과 큰 세계를 가르칠 수 있다. 책상에서만 음미체를 다루는 즐거운 생활은 (아이들에게) 공부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음악, 미술 교과 강화를 위해선 ‘교과 분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각 교과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음악, 미술 교육 전문가와 교과 전담 현장 교사에게 맡겨야 한다는 것이다. 최 교수는 “아이들의 음악적 발달과 정서적 능력 함양에 도움을 주는 효과적인 교육을 시켜야 한다”며 “한국에는 훌륭한 교육 전문가와 교사들이 많다. 이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만들면 음악교육은 자연히 강화될 것”이라고 했다.
원주 용화산의 봄..... 중앙공원 - 마루길 - 용화산 - 황소마을
낮 최고 기온이 30도가 예보된 4월말 아침.......
단구 1차........
큰붓꽃
모란(목단).......
비비추
명륜 현대 2차........
한솔 솔파크
더샾 1차........
영진 3차.......
더샾 2차......
08:10 중앙공원에.......
용화산 풍경길에.......
중앙공원 1교......
배부른산 - 감박산 - 봉화산......
당겨 본..... 봉화산
감박산
배부른산
한지공원길......
중앙공원 2교......
더샾 4차.......
민들레 홀씨되어.........
용회산 마루길로 진입......
희미한 치악산 조망.........
신록이 짙어진 용화산 마루길......
용화산 능선 쉼터......
08:30 용화산 230m 정상에.......
더샾 3차........
08:42 황소마을로 하산......
정상주유소...... 휘발유 1693원 / 경유 1538원
황소마을길.......
참나리
명륜2동 행정복지센터.......
백철쭉
고욤나무
치악산 조망.......
송홧가루가 뽀얗게 쌓인 차......
칠엽수.......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