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 ‘감사하는 성도여’ 587장(통30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106편 1절, 에베소서 5장 20절
말씀 : 유치원에서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질문했습니다. “어른이 친구들에게 선물을 주시면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다섯 글자입니다.” 어떤 아이가 손을 들고 말합니다. “뭘 이런 걸 다!” 아니죠. “감사합니다!”입니다. 어릴 때부터 배워야 하고 실천해야 할 습관이 감사의 태도입니다. 사실 우리 삶에 원망도 있습니다. 힘든 일도 있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본다면 감사할 것이 더 많습니다. 인생을 감사의 관점에서 보면 어려운 중에도 작은 행복을 찾을 수 있습니다.
평생 은혜를 가져오는 두 가지 감사 태도가 있습니다. 첫째 ‘감사 이유’를 발견해 보시길 바랍니다. ‘잘되면 자기 탓, 못되면 조상 탓’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성도는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 “잘 된 것은 하나님 탓, 못된 것은 내 교만 탓,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께서 ‘선하고 인자하신 분이기 때문에’ 감사해야 합니다.(시 106:1) 하나님은 선하십니다. 우리를 향해 선한 계획을 갖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인자하십니다. 인자는 은혜(헤세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영원합니다. 우리를 자녀 삼아주시고 품어주시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감사해야 합니다.(롬 8:32) ‘감사가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우리는 감사해야 합니다. 감사는 확실하고 분명하게 보여주신 하나님의 뜻입니다.(살전 5:18)
둘째 ‘감사 습관’을 실천해 보시길 바랍니다. 습관이나 버릇은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려면 무엇을 하든 최소한 21번의 반복 훈련이 필요합니다. 반복하고 실천해야 할 거룩한 습관이 ‘감사’입니다. 감사한 일이 있을 때는 당연히 감사합니다. 감사할 일이 없어도 선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감사할 수 있습니다.(엡 5:20) 어떻게 감사 습관을 실천할 수 있을까요. 감사 거리를 ‘찾으면’ 됩니다. 감사 거리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감사는 마음을 열고 눈을 뜨고 찾아야 합니다. 감사 거리를 찾는 눈이 있나요 아니면 불평거리를 찾는 눈을 가지고 있나요. 하루에 감사한 일을 기록하는 습관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감사는 축복의 씨앗입니다. 감사의 씨앗을 심으면 행복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감사 이유를 발견하고 감사 습관을 실천하여 감사가 충만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평생 은혜와 축복을 받고 나누며 살아가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국민일보 9월 가정예배 마지막 시간입니다. 지난 한 달 동안 부족한 설교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 설교를 ‘감사’로 마무리합니다. 모든 성도님의 가정에 감사 충만하여 평생 은혜가 가득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오늘의 일상 가운데 감사 거리를 찾는 눈과 마음을 허락하소서. 감사가 충만하여 평생 은혜와 축복을 경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1727593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