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직업학교가
지난 29일 광주고려인마을을 방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했다.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에 따르면 김윤세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고려인동포들이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배분해 달라” 며
광주시 광산구 월곡동에 위치한 고려인마을지원센터를 방문 손소독제 1000개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는 김윤세 이사장과
알리세르 슈라이모노프 주한 우즈벡 노동사무소장, 박용수 고려인동행위원장, 우만선 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장, 그리고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와
마을지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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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 박용수
고려인동행위원장,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 알리세르 슈라이모노프 주한 우즈벡 노동사무소장, 김윤세 호남직업전문학교 이사장, 우만선
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장 | | 또한
호남직업전문학교는 기증식을 가진 후 간담회를 통해 체류비자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려인동포들이 재외동포(F-4)비자를 쉽게 취득할 수
있도록 기술교육지원과 더불어 광주고려인마을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에 적극 나서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이에 대해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줘 감사하다"며 "기증받은 물품은 코로나19에 취약한 고려인동포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배분 하겠다" 고
말했다.
나눔방송: 양나탈리(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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