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동강의 분으로부터 벽난로를 놓아 달라는 부탁을 받고
벽난로를 만들어 드렸다.
오븐에 바닥난방까지 하는 거라 꽤 신경이 쓰였다.
먼저 이와 같은 열교환기를 제작하고
바닥 시공을 하였다.
가운데 붉은 벽돌은 외부공기가 통과하는 곳이다.
물론 댐퍼를 설치하였다.(댐퍼 손잡이가 보인다)
벽 밖으로 외부 공기 흡입구를 연결하였다
화실 바닥을 놓기 위해서 이와 같이 조적하고
화실 바닥을 시공하였다.
한 단 더 올리고
준비해 온 캐스타블 불목을 얹었다.
내화 벽돌은 견디질 못해 할 수 없이 캐스타블을 쥐어 부어서 만들었다
캐스타블 불목을 옆에서 보면 이렇다.
코아를 다 완성하고 난 후 열 교환기를 둘렀다. 화실 위의 실은 오븐이다.
사실 오븐 성능이 뛰어나서 고구마는 물론 라면도 잘 끓인다.
측변애서 본 열 교환기
완성한 후 며칠 동안 군불을 때다가 오늘 본격적으로 때기 시작하였다.
오븐 위의 검은색 문은 재가 차면 꺼내기 위함이다.
불색깔이 노란 걸 보니 이차 연소도 잘된 것 같다.
25mm 관으로는 바닥난방용 물이 덥혀져 나가고 15mm 엑셀관으로는 샤워용 물이 덥혀져 나간다.
단열 온수통이 700 Liter인데
2시간 남짓 때니 8도 물이 60도 까지 상승한다.
더 사용해 봐야 알겠지만 성공한 것 같다.
- 지성아빠의 나눔세상 세월이가면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