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연준의 고강도 통화긴축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데에는 제조업 리쇼어링에 따른 투자 확대가 일조하는 것으로 평가되어 관련 현황을 점검
ㅁ [현황] 미국 기업들의 제조업 고용인구가 `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리쇼어링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나 생산비 상승, 인력 부족 등의 문제도 발생 ⇒ 기업들은 지리적 ·외교적으로 가까운 국가로의 생산시설 이전도 병행 ㅇ 리쇼어링 추세 가속화: IRA, CHIPS법 관련 프로젝트 등 정책적 지원이 투입되는 분야 (반도체, 청정에너지 등)를 중심으로 투자 증가세가 뚜렷 ㅇ 인력 및 인프라 부족: 자동화 기술 발전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숙련 인력 및 제조업 관련 인프라 미비와 인건비 등 생산비용 증가가 리쇼어링 제약 요인으로 작용 ㅇ 니어쇼어링·프렌드쇼어링 병행: 기업들은 본국 회귀가 여의치 않은 경우 지리/외교적으로 근접한 국가로 생산시설을 이전하는 니어쇼어링/프렌드쇼어링도 병행
ㅁ [전망] 내년에는 소비 위축 및 고금리가 제조업 경기와 투자를 제약하면서 리쇼어링 모멘텀이 다소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장기적으로는 정책 지원 및 기업들의 공급망 안정성 제고 노력에 따라 리쇼어링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 ㅇ 단기적으로 ▲경기둔화 전망과 함께 연방정부의 ▲재정여건 악화 및 ▲셧다운 우려 ▲내년 대선 관련 불확실성 등이 기업들의 리쇼어링 추진에 있어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 ㅇ 장기적으로는 팬데믹 이후 공급망 교란 경험, 지정학적 위험, 기술발전 등의 영향과 미국 우선주의 기조에 힘입어 리쇼어링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 – 완전한 리쇼어링은 현실적으로 어려우나 중국 외 신흥 아시아 및 멕시코 등으로 공급망을 다각화하는 노력이 리쇼어링과 함께 병행될 것으로 예상
ㅁ [시사점] 장기적으로는 미국 제조업의 리쇼어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단기적으로는 고금리 장기화 등에 따른 제조업 경기 및 투자 제약으로 리쇼어링 모멘텀이 다소 약화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