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18일째...나의 일기는 좀 깁니다...

다여트도 18일째를 맞았다... 물론...뭐...쫄쫄 굶고 원푸드니 뭐니..그런 다여트를 한건 아니다.. 오로지...오로지...먹을거 웬만큼 먹고...헬스를 한다는게..나의 다여트 계획이다.. 다여트엔...요요가 거의 없는 운동 외엔...다른건 다 쓰잘떼기 없는 짓이라고 난 생각한다.. 조금 더디더라도...운동으로 몸을 줄여나가야지...안먹고 뺀 살...고스란히 돌아온다.. 일욜날 코 감기에 걸린나는...현재 3일 동안...맹맹한 목소리와..콧물 찔끔찔끔... 더 고통스러운건...코가 간질간질 하면서...재채기가 안나오는 고통이다... 그 고통..누구나 한번 쯤 당했으리라...ㅡㅡ;; 그나마 오늘은 좀 낫다..ㅋㅋ 어제는 아침에 한 10분 일찍 일어나..동생과 같이 아침을 먹었다.. 자취를 하는 나는...뭐 엄마가 챙겨줄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뭐든 알아서 내가 처리해야한다.. 동생은 학생..난 직장인... 아침시간이 바빠서..동생이 미역국을 끓였다...미역만 넣고 끓이면...최상의 상태지만... 거기에 참치도 조금 넣었다..ㅋㅋ 그리고 원래 있던 밑반찬...일미무침...쥐포조림..김치..김..멸치조림..돼지고기장조림...(조림이 대부분이네..) 거기에 밥 한그릇과 참치넣은 미역국... 그리고 출근전까지 사과 두개 껍질 째 먹고...며칠전부터 나의 눈에 걸리적 거리던(?) 허쉬초콜렛...4토막짜리 먹고 출근했다...ㅋㅋ 사장님과 같이 출근을 하는데...사장님이 슈퍼에서 까페라떼를 사주셨다... 아침에 사무실에 나와..다방커피한잔 하고....(설탕2+프림3+커피2)한잔하고... 녹차는 수시로 마셨다.. 그리고 점심시간....밥+명태국+김치+콩나물무침+떡볶이....그리고 아침에 얻은 까페라떼...를 마셨다... 그리고 녹차 수시로 마셨다... 여기까는 좋았다.. 그리고 5시 퇴근해서...헬스장에 6시쯤 도착... 러닝 50분 걷고...도중에 스트레칭한대서...스트레칭 30분 하고...스트레칭 끝나고 러닝 10분 마저 걷고... 자전거는 12분 정도 타고... 허리 돌리기 좀 하고...꺼꾸리로 혈액순환 좀 시켰다.. 어제는 러닝머신 위에서 뛸 수가 없었다... 코 감기 때문에..뛰면...정말 고통스러워서....ㅡㅡㆀ 그래도 한 7키로 정도에 500칼로리정도 소모한거같다..자전거는 120칼로리정도... 유산소 끝나고 무산소를 하는데...그저께 하체를 했으니..어젠 상체를 할 차례.. 근데..감기 때문에 온 몸이 무기력해진 탓에....정말 근력운동은 할 수가 없어... 조금 끄적끄적 대다가...샤워하고 돌아왔다... 그..런..데.. 막내동생이 집에 와있었다...간만에 집에 왔는데...무언갈 바라는 그 눈빛.... 차마 외면 할 수 없어... 지갑 톡톡 털어 교*치킨에서 닭을 시켜줬다... 물론..혼자 먹이기 뭐해서....밤 10시...그 야심한 시각에...통닭을 먹고야 말았던...것이었던..것이었던 것이다....ㅡㅡㆀ 정말..땅을 치고 후회할....ㅡㅡ^ 그러고 감기 땜에 끙끙 앓다가 잠들었다... =헬스 15간의 노력= 일단은...스트레칭으로 몸이 좀 유연해지고..몸이 좀 가뿐해짐을 느끼고...처음보다..몸상태가 훨씬 좋다... 몸무게의 변화는 거의 없다... 2~3달은 해야...몸무게에 변화가 온다.. 예전엔...3개월동안 4키로가 더 나가더니...3개월 딱 지나니까....몸무게가 빠졌었다...헬스 5개월에 5키로... 5키로는 정말...작은 변화지만...운동으로 빼니...효과는 짱... 사람들이 다들..살 많이 빠졌다고 그랬고...(심지어는 신문 다여트 광고에 비포와 에프터를 보는 듯 하다고....대체 얼마나 심했길래 그런소리 까지 들어야했나....) 어떤 아줌마는 약 먹었냐는 소리까지....ㅡㅡ^ ㅋㅋㅋ 이번에도 꾸준히 해서...목표 달성해야지...^^ 조급증을 버리고...몸무게에 연연하지 말고...어제 밤에 뭘 먹었다고....그 담날까지 지장을 주진 말아야지... 자제는 하되...정말 참을 수 없을 땐 먹고...그 담날 더 열심히 운동해야지....^^ 그럼 오늘도 홧팅!!! (오늘 헬스장 쉬는 날이네...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