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세상의 모든 남성동지들께 말씀올립니다.

우리세상의 모든 남성동지들께  말씀올립니다.   연일 계속되는 성폭력 피해 사건 소식에 온나라가 큰 슬픔과 탄식에 젖어있고 온 나라 안팎으로 국민들의 안타까움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차마 입에 담기도 힘들 정도의 내용들과 사건사고들이 지금 이순간에도 인터넷 포탈과 신문들에 넘쳐나고 있습니다. 그러한 사건들에 대한 가해자 처벌과 여러 수습방안 예방대책들이 정부기관 뿐아니라 사회단체와 교육현장에서 제시되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우리사회가 위기상황  끝에 파국으로 갈 수 있다는 불안감과 우려가 커집니다.  원론적인 얘기이겠지만 원인과 병명을 알아내야 처방과 치료가 가능합니다. 이러한 사건의 원인으로 여러 가지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수년전부터  성매매금지법 시행에 즈음하여 여러 전문가들과 식자들이 우려하던 풍선효과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너무나 고상하고 이상에 치우친 현실을 무시한 법과 제도시행도 하나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적인 다국적 제약사에서 연구한 결과로  한국인들 같이 성을 중요시하는 나라도 흔하지 않답니다.  저자신도 한국사람이며  개인적으로도 성과 성문제는 매우 중요하고 생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성적인 즐거움과 기쁨과 쾌락은 살아가는 중요한 목적이며 삶의 의미입니다.  그 어느 누구도 나의 개인적이고 소중하며 비밀스런 사생활과 성적 즐거움을 간섭하거나 관여할 수 없습니다. 빠삐용의 주인공 스티브맥퀸,  희랍인 조르바의 작가 니코스카잔차키스, 금세기 최고의 영화감독 찰리 채플린 모두들 인간의 자유를 강렬히 추구했습니다.  한마디로 우리의 자유는 우리들 자신의 영혼이기 때문입니다.   이세상은 우리 남성들과 이세상이 끝나는 그날까지 항상 같이해야 하며 할수 밖에 없는 여성들과 행복과 즐거움, 슬픔과 기쁨을 나누며 서로 부대끼며 살아가야만 합니다.  금세기 가장 유명한 연설로 길이 기억되는 미국의 유명한 킹목사님의 말씀을 빌리자면  여성들의 행복과 운명은 우리 남성들의 행복과 운명과 아주 단단히 맞물려있고 땔레야 땔 수 없는 관계인 것입니다. 우리 남성들을  이 세상에서 살아 숨쉬면서 먹고 마시고 배설하는 즐거움과 다양한 행복감과 짜릿한 쾌감까지를  느끼도록 해주신 존재는 어머니로 대별되는 신성한 존재인 여성입니다.  그 신성한 여성으로부터 우리는 신의 모습을 닮은 너무나 고귀하고 한없이 소중한 존재로 이 땅에 태어났습니다. 소생은 여성의학 중에서도 성의학을 전공하는 전문의사입니다. 지난 20 여년동안 각급학교와  교육기관 NGO 사회단체에서 성교육강의와 성폭력치료 전담의료기관장으로 성폭력 피해여성 진료를 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속된 말로  여성과 성폭력문제 점들에 대해서 속속들이 알고 이해 할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있게 여러 남성 동지들께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여성을 보호해야합니다. 해군 군의관 출신인 저는 전투함 장교들과 그 당시 함장님의 당신 휘하 장병들에 대한 의무와 책임감 넘치는 자세를 잊은 적이 없습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고 괴로운 순간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도 모든 승조원이 안전하게 퇴함 할때까지 정위치를 고수하는 숭고한 모습에 견주어서 우리 남성동지들도 어떤 힘들고 괴로운 유혹의 상황에서도 견리사의의 자세를 가집시다.  어두운 밤길에서 인적드문 외딴곳에서 도시의 많은 유혹들에서 우리의 어머니로 대표되는 여성들에게 따뜻한 보호와 돌봄의 손길을 드립시다.  우리 남성동지 신사분들은 여성을 보호하는 훌륭하고 자랑스런 능력과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항상 여성의 건강을 먼저 생각합시다. 의학적으로 여성은 우리 남성들과 많은 점에서 다릅니다. 대부분의 많은 남성들은 여성에게 신사도를 다하고 있습니다만 가끔은 남성과 다르다는 점을 잊는 경우가 있습니다. 신체적인 골반 구조뿐아니고 남성호르몬과 여성호르몬은 그 역할이 전혀 다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즐겁고 재미있고 다채로운 또 한가지 이유는 나와 다른 이웃이 있어서입니다. 우리남성 동지들만 사는 사회라면 무미건조하고 삭막할  때가 많을 것입니다.  여성과 가까이 지내면서 남성들이 질병을 전염시키기도 하지만 여성들의 질병이 부지불식간에 우리 남성동지들에 심어질 수 있습니다.  질병과 무서운 병균들이 서로 제집드나들 수 있습니다. 여성의학 전문의사로서 감히 말씀드립니다. 남성동지 여러분 우리네 여성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우리 남성들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학교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바쁜 중에도 항상 여성의 건강을 먼저 생각해봅시다. 성의학 관점에서도 여성이 건강하고 자신있는 성을 향유할 때 남성도 의미있고 건강한 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성이 성적인 부조화나 욕구불만과 성질환에 시달린다면 남성이 실제 피부로 느끼는 문제점은 더욱 크게 더욱 심각하게 더욱 절실하게 다가옵니다.  Sexual Intercourse -성교- 라는 말은 남녀가 성반응을 서로 나누면서 상대방과 소통하고 대화한다는 의미입니다.  홀로 말하는 독백이 아니라면 항상 상대방의 욕구와 의중과 심리상태 신체상태를 파악하여 상대가 대화하려는 준비가 되었을 때 자연스런 대화와 소통을 나눠야합니다.  상대와의 교감이나 승낙없는 강제적인 대화는 서로에게 불행할 뿐 입니다.  자유와 권리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자세입니다.  스포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정정당당한 신사적 행동과 규칙과 규정을 지키며 반칙과 야비한 비신사적 행동을 해서는 아니 됨입니다. 이는 밤하늘의 별과 같고 백사장 모래알 같이 많고 다양한 스포츠에서 일관되게 강조하는 정신입니다.  우리 남성동지들이 성을 즐기고 구가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입니다만  우리 사회의 성도덕과 성윤리와 규범에 어긋나서는 또한 아니됩니다.    물론 우리 남성들의 성적자기결정권을 제약하고 억압하는 성매매금지법과 싱글남 고독남이나 성의학치료에 사용하는 소위 야동이나 음란물 관련 악법 등 잘못된 제도나 법과 규범을 개선시키는 노력이 필요하고 그리되어야 하지만  차범근 히딩크 등 유명한 축구감독들께서 오심도 경기의 일부분이라는 말을 하였듯 악법도 법이라는 말대로 현재 이 시점의 법과 규범을 지키는 준법정신자세도 필요합니다.  연약하고 어린 온실의 꽃과 묘목과 같이 가정과 사회의 보호를 받아야할 19세 이하 아동 청소년들은 성 욕망해소의 대상이 결코 아닙니다.  성의학적 관점에서 본다면 성적인  즐거움과 재미나 심리적 교감과는 거리가 너무나 멀고 오히려 우리 남성동지 여러분들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에 치명적이며 평생 후유증에 시달리며 고생할 수도 있다는 것을 성의학 전문의사로서 자신있게 말씀드리며 꼭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RUBY style="RUBY-ALIGN: center"><RB>男</RB> <RP>(</RP><RT>남</RT><RP>)</RP><RUBY> <RUBY style="RUBY-ALIGN: center"><RB>子</RB> <RP>(</RP><RT>자</RT><RP>)</RP><RUBY> 의 <RUBY style="RUBY-ALIGN: center"><RB>男</RB> <RP>(</RP><RT>남</RT><RP>)</RP><RUBY> 이라는 한자에는 <RUBY style="RUBY-ALIGN: center"><RB>十</RB> <RP>(</RP><RT>십</RT><RP>)</RP><RUBY> 열명의 <RUBY style="RUBY-ALIGN: center"><RB>口</RB> <RP>(</RP><RT>구</RT><RP>)</RP><RUBY> 사람을 위해 <RUBY style="RUBY-ALIGN: center"><RB>力</RB> <RP>(</RP><RT>력</RT><RP>)</RP><RUBY> 힘을 쓸 수있는 능력을 가졌다고 말합니다. 우리 남성 동지 여러분 개개인 모두는 신의 형상대로 소중하고 고귀한 존재로 이 세상에 오셨고 진흙연못에서도 고결한 연꽃같은 독보적인 존재입니다. 우리 자신을 존경하고 귀하게 여기듯이 우리와 친하고 가까운 세상의 모든 여성 동지들도 똑같이 대한다면 열을 넘어 수백 수천의 이웃과 여성에게 즐거움과 기쁨과 희망과 살맛나는 세상을 펼쳐드릴 수 있어 천국과 극락정토를 실현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모든 남성동지들이여 우리들이 우리들의 성을 즐기고 재미있게 살기위해서는 우리에게 즐거움을주고 우리에게 무한한 사랑을 쏟아주며 우리가 병들고 외로울 때 위로와 평안을 주고 한없이 힘들고 약해졌을 때 용기를 북돋워주고 돌아가 같이 울어줄수 있는 그러면서 우리에게 수고하고 무거운 짐들을 다 내려놓고 편히 쉬도록 평안을 주는 여성동지들을 사랑하며 존경하고 보살펴 주는 마음을 가집시다.  우리 남성동지 선배 후배 여러분 우리 스스로는 그러한 힘과 능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성의학 성치료 전문의사 김현식 :  <A href="mailto:edrkimm@hanmail.net">edrkimm@hanmail.net</A>      <a href="javascript:checkVirus('grpid%3DONN%26fldid%3D6lJ%26dataid%3D19377%26fileid%3D1%26regdt%3D20121019102350&url=http%3A%2F%2Fcfile249.uf.daum.net%2Fimage%2F1559893B5080AB6D2EF6C1')"><img src="https://t1.daumcdn.net/daumtop_deco/icon/icon.hanmail.net/editor/p_jpg_s.gif?rv=1.0.1" border="0" alt="첨부파일" class="vam"/> 20120925 동아일보.jpg</a><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cf_img2/bbs2/btn_imageview.gif' alt='첨부이미지 미리보기' onclick='albumViewer("viewer", "http://cfile249.uf.daum.net/image/1559893B5080AB6D2EF6C1");' class='attachedImgView' />  </RU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