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 끝내고 나니 이런 소식이...
MCA형님 돌아가시고 맞는 첫 생일이라네요. 이 글과 트리뷰트 공연으로 기념을 해보고 잠들어야겠습니다.
P Diddy, Q-Tip & Fabolous
Beastie Boys의 슈퍼DJ 'Mix Master Mike'가 시작을 알리고(이름 참 잘지었음. 실력도 사기임.)
트러커 캡, 아디다스 트레이닝복으로 코스프레를 한 Diddy가 등장, 목소리를 긁어대며 MCA흉내를 냅니다.
Q-tip의 명불허전 촐랑거리는 콧소리는 비스티 보이스에 딱 어울리네요.
Fabolous가 혼자 제 목소리를 내서 역할극에 충실하지 못하지만
수많은 힙합의 영웅들이 비스티 보이즈의 일렉트로 비트에 취하니 그걸로 됐습니다.
The Roots, Kid Rock & Travie McCoy
2012 Rock & Roll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었죠. Black Thought가 하고 나온
Mike D의 진퉁 폭스바겐 메달이 전당 박물관에 전시되었습니다.
역시 Mix Master Mike 가 시작을 알리고 코스프레를 하고 등장한 세명의 MC가 거칠게 달려갑니다. The Roots의 손을 거치니 걸작이 나오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Jay-Z No Sleep Till Brooklyn
Beastie Boys와 같이 전설의 프로듀서 Rick Rubin의 은총을 받은 Jay-Z.
뉴욕, 브룩클린의 새로운 아이콘이 Def Jam 조상님들께 바치는 노랩니다.
Coldplay - (You Gotta) Fight For Your Right (To Party)
흥청망청 놀자는 망나니 찬가를 이렇게 바꿔 부릅니다. 감성 돋네요;;
첫댓글 아... 잘 봤습니다. 안타깝네요.
예전에 nhk에서 (이름은 잘 기억이 안나는)흑인음악어워드를 방송해줬습니다. 진행자, 수상자, 초대가수, 방척객까지 모두 흑인인 가운데 비스티보이즈 멤버 딱3명만이 흑인이아니었습니다. 모든 흑인들이 이 백인 3명의 랩에 열광하는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