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전 기준. EU4 1.33 구독권-올 DLC
이제 한 300 시간 정도 한 뉴비입니다.
영국/일본/마자파힛/킬와/오스만/아즈텍/잉카 정도 플레이 하면서 기초적인 내용들은 다 익힌 것 같은데,
1.2~1.5 티어 국가들로 0티어급 국가들이랑 싸울 때 타이밍을 잘 못잡겠어요..
특히 포르투갈 할 때 카스티야랑 언제/ 어떻게 싸워야 할 지 감이 안옵니다.
제가 시도했던 방법/타이밍은 다음과 같습니다.
조언/피드백 부탁드립니다. (전 철인 유저라 세로질은 불가능합니다. 지금까지 포르투갈만 12번? 정도 시도한 듯..)
1. 처음부터 친하게 지내면서 식민지만 캐기
브라질-캐리비안-멕시코/ 상아해안-희망봉-고야 루트로 투트랙 식민지 개척하면서 카스티야랑 관계계선/호의 돌리고 신뢰 쌓고 전환하면서 손이 발이 되도록 빌고 있었는데 이베리안 웨딩으로 아라곤 퍼유 하고선 갑자기 적대 띄우더니 불가침 끝나자마자 침략해서 동군당함.
2. 북아프리카 먹으면서 우습게 못 여기게 국력 키우기
극초반엔 아라곤/카스티야 동맹하고선 인력 대신 처넣게 하고 전 공성 주도권만 잡으면서 모로코/ 수스/ 마라케시 먹고 그라나다는 일부러 퀘 못깨게 한칸 남김. 1번 방법이랑 동일하게 식민지 개척 가고 있었는데 아라곤이 퍼유 당할 때 나폴리 가져옴. 국력 못 비빔. 동군당함.
2-1. 아라곤 퍼유에 나폴리 안가져옴.
이번엔 나폴리 없으니 비벼볼만 하겠지 했는데 실수로 군렙 2렙차 남. 이번엔 그라나다도 남아 있었는데 이베리안 웨딩 띄운 이후에 고냥 당함.
3. 카스티야 라이벌리랑 친하게 지내기
북아프리카 진출/ 식민지 개척/ 프랑스 or 오스트리아 동맹 시도.
3-1. 프랑스
카스티야 라이벌리가 프랑스길래 프랑스에 비벼 봤더니 영국 동맹 끊으라고 지랄함. 영국 버리고 프랑스에 비벼봄. 6각형이 좀 늦다 싶었는데 오스트리아/영국 연합에 박살남. 프랑스가 우스운지 이베리안 웨딩 띄운 카스티야가 그냥 쳐들어옴.
2차시도- 육각 띄운 프랑스가 카스티야 한번 부숴줌. 근데 이 때 카스티야 종속 시키더니 갑자기 나랑 동맹 끊고 동군연합으로 들어옴. ??? 프랑스에 동군당함.
3-2. 오스트리아/영국
프랑스가 영불전쟁에서 헤롱헤롱하더니 파문당함. 버건디 브리타니 프로방스 못먹고 빌빌거리다가
오스트리아랑 영국이 프랑스 후리길래 손절치고 오스트리아랑 영국에 신나게 비벼서 동맹함. 그러나 영국은 원거리전쟁이라고 안 도와주고 오스트리아는 오스만이랑 싸운다고 안 도와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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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로 국력 키워서 칠 거면 우째야 버텨지는지 감이 안옵니다. 다른 열강에 비벼볼라카면 지들 바쁘다고 금방 팽해 버려요. 카스티야한테 도시락 취급 안당하려면 어떻게 운영해야 합니까? ㅠㅠ
이념은 1.탐험-2.외교/종교/혁신 중 하나-3.질/방어 중 하나 순으로 갔었습니다. 카스티야보다 해군 밀린적 한번도 없고, 육군은 카스티야가 이베리안 웨딩 띄울 때 항상 포스리밋까지 채웠었어요. 세세한건 맞으면서 배운다 치더라도 거시적인 운영의 방향성이라도 알고 싶습니다 ㅠ
*PS. 다른 나라 하면 항상 포르투갈 살아서 카스티야랑 동맹하고선 멀쩡하게 식민지 펴면서 놀고 있음 ㅋㅋ 내가 고르면 항상 쳐들어오는데 싀브럴... ㅠ
*PS2. 왕실결혼 안해도 미션 클레임이 생기는지 동군 명분으로 들어오더군요. 어떨 때는 그냥 영토 클레임으로 오구요. 어떻게 해야 하죠? ㅠ
*PS3. 동군 당했을 때 준비해서 독립지원 받고 독립전쟁 하고 싶었는데 독립열망이 너무 빨리 떨어지더라고요. 내가 종속국인 입장일 때 독립열망은 어찌 올릴까요?
첫댓글 그냥 초반에 반란(카스티아 왕위 계승전쟁?) 겁나 떳을 때 용병끼고 인력 갈아서 조지는 건 안되는지 궁금하네요.
모로코 내륙에 타필랄트에 금 있거든요? 그걸로 플랙스하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우마흐 그 타이밍에 해봤는데 카스티야 통수치고 땅을 적게 뜯어오면 금방 회복해버리고, 땅을 많이 뜯어오면 소화 안끝났는데 재정복 들어오더라고요...
@쑤스017 땅을 뜯어서 속국부활시키고 다음전쟁에 리턴코어로 다 받아오면됩니다!
@얼음과자 이게 맞네요
그리고 동군 당해도 식민지 계속 피면서 전쟁할 때 통수 쳐서 독립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카스티야에 대한 독립열망이 낮아져 버려서 선전포고가 안되던데.,..?
그라나다를 먼저 먹고 수도 산으로 옮기고 쳐들어 오는거 보너스+2 받으면서 계속 싸워도 될거 같구요
북아프리카로 천도하고 항전하는건 최근엔 안해봤는데 예전에는 튀니지가 갑자기 정복들어와서 망했거든요? 재시도 해보겠습니다
열강 두 개 정도는 동맹해놓으시는게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일단 방어전쟁은 들어와줄 동맹들 구해봐야겠어요 ㅠ
철인 유저여도 3개월단위의 세로질은 가능합니다
아 그래요? 백업 데이터로 하면 되나요? 처음 알았네요 ㄷㄷ
@쑤스017 내문서\Paradox Interactive\Europa Universalis IV\save games
여기로 가시면 세이브 파일이 보일텐데 3개월 단위로 자동저장되면서 그 전 세이브를 ####_backup.eu4 라고 백업으로 만듭니다.
이걸 로드하면 3개월전 세이브로 돌아갑니다. 이걸로 후계자 꼬이거나 군주 사망하거나 할때 유옹하게 쓸 수 있습니다.
아예 세이브를 복사해서 다른데 보관했다 꼬이면 붙여넣기로 덮어써서 되돌아가셔도 됩니다.
아무튼 저 백업 파일은 게임 실행하고 시나리오 정하는 탭 오른쪽에 Save Game 탭에서도 보일텐데 게임 들어가는 화면에서 컨티뉴 게임 보이는건 웬만하면 클릭하지 말고 이쪽에서 로드하시기 바랍니다. 그거 클릭하면 시작과 동시에 백업파일 만들어 이전걸 지워버려서 백업이 의미가 없어집니다. 제가 업적 달리다 몇번 날려먹었습니다.
@dixstudio 오 몰랐던 메커니즘이네요 감사합니다!
https://youtu.be/2R1Fw-ucob4
참고해서 해보시지요. 카스틸이랑 그냥 동맹하고 관계개선 돌리는거 말고도 호의 쌓아서 북아프리카쪽 전쟁에 끌고가서 맨파워 날려주면 좋습니다.
그래도힘들면 일단 접고 카스틸로 즐겜하다가 좀더경험이쌓이면 다시 해보는것도 좋습니다
PLAY
아라곤하고 동맹먹고 카스티야 부터 조지면 쉽습니다. 그럴려면 초반 스타트에서 아라곤하고 라이벌 찍히면 다시 시작하기 필수.... 아라곤 동맹먹고 1447년 되자마자 2대1로 카스티야 잡고 속국부할시키고 휴전기간 동안 그라나다랑 모로코 일부 먹고 휴전 끝나면 또 카스티야 잡으면 됨. 그리고 개척시작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