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제가 2000년 쯤 부터 경제에 관심이 많아서 여러 책을 챙겨 보았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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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늘 책꽃이에 보니 2001년 12월 28일에 "이채원의 가치투자" 라는 책을 보고 노트에 필기 해놓은것이 있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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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향휴 10년간 보유 보유하고 싶은 주식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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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① 한국전력: 대한민국의 전역 전기 독점적 공급</P>
<P> 향후 10년간 망하지 않을 기업 1순위 </P>
<P> 주가 : 21,700원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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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② 삼천리: 국내 시장 점유율 1위</P>
<P> 수도권 도시가스 최저의 보급율</P>
<P> 주가 : 35,800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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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③ 농심: 라면시장의 독보적 시장 점유률</P>
<P> 중국, 일본, 미국 시장 공략, 한국의 코카콜라</P>
<P> 주가: 85,429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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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④ 유한양행: 꾸준한 이익증가, 신약개발과 관련된 높은 성장성, 투명한 지배구조</P>
<P> 국내 제약 업체 중 시총 1위</P>
<P> 주가: 41,133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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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노트에 보니 당시 책의 내용을 필기 해놓고 주가는 2001년 경제 신문을 보고 적어 놓았네요.</P>
<P>그때는 주식을 하지 않고 그냥 할까 말까 고민 할때라 그때 구입해 놓은 것은 없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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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노트를 보고 오늘 주가 지수를 찾아 보았습니다. (2014년 9월 5일 종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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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국전력 21,700원 (42,300원) 1.94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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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삼천리 35,800원 (155,000원) 4.32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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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농심 85,429원 (258,000원) 3.02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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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유한양행 41,133원 (177,500) 4.31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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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배당등을 무시한 단순 계산 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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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적어 놓은것을 보니 조금 아쉽기도 하네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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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풍성한 한가위 되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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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실제 그당시 인터넷, 코스닥 열풍이 막바지일 무렵, 가치주도 한종목 있어야 겠다 싶어 세아제강을 1만2천원 언저리에 산적이 있는데 그당시 세아제강 PBR이 0.3배인가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몇달뒤 2만원 찍고 무상증자 받고 흘러내리길래 털어먹었죠... 그런데... 그것을 지금까지 보유하고 있었다면??? 지금 주가가 95천800원이네요.. 8배.... 역시 주식은 엉덩이가 무거워야 하네요
맞습니다. 10년뒤 산업이 어떻게 재편할지 우리같이 평범한 이들이 어떻게 알겠습니까.. 우선은 안정적 우선이 되어야 겠는데...단기적 수익률을 고려한다면 고위험 고성장 종목도 필요하고... 그래서 포트폴리오 구성이 적절히 되어야 하는 거지요 무조건 한쪽으로 가는 거보다는... 기업의 현재가치에 기반한 안정적 성장주, 고성장 가치주, 시장경기 침체시에는 경기방어주... 등등 불확실한 미래상황을 고려하여 골고루 편입하되... 자신의 성향과 시장 상황에 따라 그들 포트의 비중조절을 적절히 해나가는 것이 계좌 운영의 묘라 봅니다.
첫댓글 가치투자라는 것이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죠.?
2002년 10월무렵 Naver 상장했을때 그주식을 샀으면 어떻게 됐을까요?
그런생각도 한번 해봅니다. ^^
그래서 주식은 쉽지 않은거죠...
네 지나고 나면 쉬워 보이는 법이지요. ^^
저는 실제 그당시 인터넷, 코스닥 열풍이 막바지일 무렵, 가치주도 한종목 있어야 겠다 싶어 세아제강을 1만2천원 언저리에 산적이 있는데 그당시 세아제강 PBR이 0.3배인가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몇달뒤 2만원 찍고 무상증자 받고 흘러내리길래 털어먹었죠...
그런데... 그것을 지금까지 보유하고 있었다면??? 지금 주가가 95천800원이네요.. 8배....
역시 주식은 엉덩이가 무거워야 하네요
몸은 무거운데 조금 오름 엉덩이가 들썩들썩 해요 ㅋㅋ
위에 닥장님이 좋은 말씀 해주셨네요.
그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투자 종목과 방식이 달라지겠지요.
저는 그냥 묻어놓고 스트레스 안받을 종목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네요.
성투하시고 추석 잘 보내세요.
종목을 보니 성품이 드러납니다.
안정적이 최우선으로 보입니다만 .
만약, 10년 뒤의 산업의 재편과 변화를 고려하였으면,
수익률이 더 높으리라 봅니다만, 단지, 위험도가 높아지는 단점이 있으니,
안정적 성장을 지향하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
맞습니다.
10년뒤 산업이 어떻게 재편할지 우리같이 평범한 이들이 어떻게 알겠습니까..
우선은 안정적 우선이 되어야 겠는데...단기적 수익률을 고려한다면 고위험 고성장 종목도 필요하고...
그래서 포트폴리오 구성이 적절히 되어야 하는 거지요
무조건 한쪽으로 가는 거보다는... 기업의 현재가치에 기반한 안정적 성장주, 고성장 가치주, 시장경기 침체시에는 경기방어주... 등등 불확실한 미래상황을 고려하여 골고루 편입하되... 자신의 성향과 시장 상황에 따라 그들 포트의 비중조절을 적절히 해나가는 것이 계좌 운영의 묘라 봅니다.
@닥치고장투 정말 가슴에 와 닿습니다~ ^^.
역쉬~~엉덩이가 무거워야한가봅니다~^^
주식에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네요. 연휴기간 동안에는 그동안 매매한 것들을 다시한번 정리해보고 배운것들을 복습해봐야겠습니다. 풍성한 한가위맞으십시오.
한전 진짜 안오르는 주식이죠~ 그래도 이젠 4만원이 넘는다는~~ 고맙습니다 공유해주셔서~
장투는 독점주가 가장 안정적이죠. ㅋ 근데 최소 주가상승이 인플레이션은 이겨야하는데 ㅎ 지금도 가장 아쉬운 순간이 2002년도였나? nhn 액면분할전에 11만원에 매수못한거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