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사님.. 이 분이 아프신 분 맞아요? "
" 그게.. 있잖니.. 청장님이 니가 얼마나 아빠를 사랑하는지..
알고 싶다고 해서 말야.. "
오라.. 이 김형사님과 이 늙은 청장 영감이 나를 가지고 놀았겠다..
" 흐..흑.. 난 아버지가 아프다 해서..얼마나 걱정했는데.. "
내가 갑자기 우니까..늙은영감이랑 김형사님이 당황한다.. 크큭..
재밌는뎁..
" 민아 .. 돌았니? "
이게 우리 영감탱이 첫마디다..
" 늙은 영감 아씌.. 딸한테 돌았니가 뭐야?돌았니가!! 어!! "
나는 결국 내 분노를 표출했다.
" 아니.. 나는 니가..나한테 아버지라 부르고 우니까.. 흐..흑 "
" 유능한 청장나리 미안합니다. 다음부턴 소리 안지를께요. "
결국 유능한 청장나리께 졌다.
" 영감 일단은 작전 세운 것좀 봐봐 "
영감은 A4용지가 10매정도 되는것을 나한테 줬다.
" 이름... 이창환 나이 30대 중반.. (이하생략)
일주일에 한번씩 하늘아파트를 들린다고... "
" 내가 조사한 바로는 그래.. 일주일에 수요일에서 토요일사이에
하늘아파트에 들어가는 것을 목격한 사람이 3명정도 되니까.. "
" 그럼 일단은.. 하늘아파트에서 잠복하고 있어..
작전은.. 내일 다시 하자고.. 나는 피곤하니까.. "
" 알았다 딸아.. 너만 믿는다.!! 우리딸 화이팅!! "
내가 봐도 정말 정말로 주접스러운 우리의 영감이다.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중편 ]
≪싸이코 그녀는 여경찰≫-[3]
어린신랑유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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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14 15:28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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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밌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