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카오스 헤드 ( Chaos;HEAD, 2008년 )
원제 カオスヘッド
영제 Chaos;HEAD
감독 이시야마 타카아키 (石山タカ明)
원작 니트로플러스
각본 이노우에 토시키 (井上敏樹)
제작 매드하우스
저작권 ⓒ 2008 CHAOS;HEAD 製作委員会
장르 호러 | 미스테리 / 17세이상 / TV-Series / 일본
줄거리
최근 시부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연속 엽기 살인 사건, 통칭 '뉴제네레이션의 광기'. 상식을 가볍게 박살내버리는 이 연속 엽기 살인 사건은 인터넷을 중심으로 마치 축제와도 같은 열기를 불러일으키고 있었다.
고등학교 2학년인 니시죠 타쿠미는 낙제를 하지 않기 위한 최저 등교 계획표를 만들어 학교에 나가는 것 이외에는 철저히 자신의 아지트에 틀어박혀 지내는 반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 소년이다. 가능한 한 3차원과는 관련되지 않은 채 2차원-인터넷의 세계에서 살아가고 또 그렇게 살아가기를 원하는 타쿠미였지만, 그러나 '뉴제네레이션의 광기'를 계기로 자신이 원하지 않던 사건들에 말려들게 되고 마는데...
작품소개
일본의 게임 회사인 니트로플러스에서 2008년 4월에 발매된 동명의 PC용 게임을 애니메이션으로 옮긴 작품. 미소녀들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기 때문에 장르를 착각하는 사람도 생길 법도 한데, 기본적으로 이 작품은 하드고어적 성격을 띤 미스터리물이다. 니트로플러스는 주로 성인층을 대상으로 하는 게임 작품을 많이 개발해 온 곳으로, 일본의 성인 게임이 대부분 성(性)적 표현으로 인해 높은 등급을 받는데 비해 니트로플러스의 작품들은 잔혹 묘사 때문에 등급이 높아지는 경우가 많다. <데몬베인> 시리즈나 <팬텀 디 애니메이션(원제:팬텀 오브 인페르노)> 등 애니화된 작품들의 면면을 보더라도 이 성향은 그리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카오스 헤드>는 일본의 시부야 인근에서 발생하고 있는 연속 엽기 살인 사건, 통칭 '뉴 제네레이션의 광기'와 인터넷을 통해서 이 사건에 말려들게 되는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 소년 니시죠 타쿠미를 통해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를 오가며 전개된다. 원작 게임에서도 가장 중요한 소재로 사용되었던 '망상(妄想)'이 작품 전체를 교묘하게 지배하고 있어, 일반적인 미스터리 작품과는 좀 다른 독특한 분위기를 표출해내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동시기에 방영이 시작된 <망량의 상자>와도 장르적으로 좋은 비교가 될 수 있는 작품인데, 두 작품 모두 매드하우스가 제작을 맡고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다. 감독은 매드하우스 소속의 연출가 이시야마 타카아키가 맡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시리즈 구성 역시 매드하우스의 이노우에 토시키가 담당하는 등 베테랑 제작진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연출 면에서도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
OP. 「F.D.D.」 노래 : 이토 카나코
ED. 「Super Special」 노래 : 카가미 세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