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난주 교회 수련회로 참가하지 못했다. 이번은 나의 중고등에서 정식?으로 참여할 수 있는 수련회였다. 그전에는 구경으로 가는 거라 많은 것에 참가하긴 어려웠고, 많이 어색했다. 그래도 졸업을 하면서 이제는 중고등에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 가장 막내여서 아직 많이 어색하고 부끄러웠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이번 수련회는 2박3일로 학교 끝나고 센터(교회)에 모여 출발했다. 한 저녁 6시쯤 출발했으며 30~40분쯤 걸렸다.
호텔에 도착해서 강당? 회의실?에 모이니 찬양 연습을 하고 있었고, 이번에 수련회를 함께 해주실 팀도 왔었다. 바로 마하나임AP 라는 팀으로 찬양 댄스를 하는 팀이었다. WELOVE같은 찬양 만드는 팀은 아니고 그런 찬양들로 댄스, 춤을 만들어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팀이었다. 첫날 그니깐 금요일 저녁에는 찬양하며 시작했고 한국에서 오신 11명= 마하임AP팀의 작은 콘서트를 볼 수 있었다. 한 분의 이야기가 마치면 한 곡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너무 재미있었다. 진짜 한 1시간 30분 정도 한 것 같았지만 난 그 시간을 즐겼고 너무 시간이 빨리 가는 듯했다. 그러고 나서 쉬는 시간을 갖고, 찬양 집회가 시작되므로 그때부터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그날 일정이 너무 끝나고 야식을 먹고 각자 방으로 들어가 잠을 잤다. (첫 날 끝나고 숙소에 들어오니 11시 30분이였다.)
둘째 날에는 먼저 일어나 조식을 먹고 모여 여러 게임이 시작되었다. 그중 가장 어렵고 힘들지만, 또 재미있었던 것은 바로 찬양 뮤직비디오를 만드는 것이었다. 나는 내 룸메이트와 같은 조가 됐으며 내 조에는 나랑 룸매빼고 다 오빠들이거나 같은 학년 남자들이었다. 그래도 뭔가 잘 된 것 같다.(비록 1등은 놓쳤지만) 우리 조는 꽃이야 라는 찬양으로 뮤직비디오를 만들었으며 많은 시간이 걸리긴 했다. 그래도 딱 맞게 제출되었다. 이 활동이 끝나고도 많은 게임을 했으며 점심을 먹고 나는 상담 신청을 해서 상담을 했다. (수련회 전에 한국에서 오는 팀원에게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나는 상담시간이 짧아서 아쉬웠으며 좋은 시간이었다. 그러고 숙소로 돌아와 저녁을 먹고 또 찬양 집회가 시작되었다. 그러고 야식을 먹고 돌아왔다. (둘째 날 숙소에 돌아오니 12시 30분이었다.)
마지막날, 이날은 주일 예배만 들이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갔다. 난 마지막 날이라는 것이 너무 아쉬웠다. 한국에서 오신 분들과 편해진 분들도 계시지만 함께 할 시간이 적었기에 아닌 분들도 많아서 너무 아쉬웠지만, 이번 수련회는 너무 재미있었고 즐거웠다. 그렇게 집에 오니 오후 2시쯤 되었다. 그 바로 다음 날에 학교에 가야 하기에 집에서 쉬었다. 그다음 날 학교에 간다는 건 다시 내 일상이 시작한다는 거기에 싫기도 했지만, 매번 그렇게 즐겁고 하는 시간만 있는 것은 아니기에 꼬 다시 올 수련회를 기다려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