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7월26일(금)상영작
지난 여름 갑자기
(1959년, 114분)
Suddenly Last Summer
감독 조셉 L 맨키비츠
출연 엘리자베스 테일러, 캐서린 헵번
몽고메리 클리프트
1960년 제 32회 아카데미 2개 부문 후보작 (여우주연상, 미술상)
1960년 제 17회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엘리자베스 테일러)
영화 '이브의 모든 것', '아가씨와 건달들'
'클레오파트라' 등을 감독한 조셉 L. 맨케비츠 연출한 작품
엘리자베스 테일러, 캐서린 헵번, 몽고메리 클리프트 주연으로
당대 헐리우드 최고의 엄청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열연들을 펼친 화제작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베이비 돌' '이구아나의 밤'
'뜨거운 양철지붕위의 고양이' ‘유리 동물원’ 등 영화화되어 히트친
여러 희곡작품을 남긴 극작가 테네시 윌리암스의 히곡을 영화화한 작품
아들의 죽음이 조카 캐서린의 정신이상 증세와 관련이 있지 않나 의심하며
한편으로는 아들이 동성애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질까 불안해하며
정신과 의사에게 빨리 뇌수술을 해 주기를 원하는
부잣집 부인의 이야기를 다룬 미스테리 장르의 고전 명화
거장의 희곡이니만큼 깊이가 있고 주연들의 팽팽한 갈등과 긴장으로
충분히 스릴을 느낄 수 있는 고전 심리스릴러의 명작
장면의 변화 없이 주인공들의 대사만으로 긴장을 고조시키는
연극적인 분위기와 인간의 탐욕과 신의 징벌이란 무거운 주제 때문에
다소 부담스럽지만 한 번 보면 잊혀지지 않는 명작
음울한 이미지를 가진 훈남 몽고메리 크리프트의 매력과
히스테리칼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캐서린 햅번의 연기도 좋지만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터질 듯 풍만한 육체와 찌를 듯 강렬한 미모,
그 보다 더 빼어난 연기를 볼 수 있어 좋은 추억의 흑백고전
1937년의 뉴올리언즈
부유한 미망인 베너블 부인은 주립 병원 건설에 자금을 대고 있다
대신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그녀의 조카 캐서린이
쿠크로비츠 박사에게 치료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베너블 부인의 아들은 매년 그녀와 함께 유럽 여행을 떠났으나
지난 여름에는 베너블 부인 대신 캐서린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
그런데 그 여행에서 베너블 부인의 아들은 목숨을 잃고,
조카인 캐서린은 미쳐서 돌아오자,
베너블 부인은 아들의 죽음으로 큰 고통을 받는다
병원에서 얼마전 퇴원한 캐서린이 밤마다 악몽에 시달리고
폭력을 휘두르는 등 정서불안 상태를 보이자
베너블 부인은 쿠크로비츠 박사를 불러들인다
그러면서도 베너블 부인은 아들이 동성애자였다는 사실을
캐서린이 폭로할까봐 몹시 불안해하는데...
상영기간 2024년 7월 26일(금)
상영시간
<막걸리가 알려 줄거야>
1회 9:00 5회 5:05
<지난여름 갑자기>
2회 10:45 3회 12:55 4회 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