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파즈113 입니다.~
오늘 다녀온 삼성산 칼바위능선 2부 이야기 이어 갑니다.~
장군봉능선 ~ 제1깔딱고개에서
k48 국기봉 쪽, 나무 계단으로 오르지 않고 서울대 방향의 허릿길을 처음 가봅니다.
아마도 K49 암벽 밑의 계단 쪽으로 연결이 될 것 같습니다.
한 10여분 남짓 이동을 했으며... 예상과 역시 맞았습니다.
그런데...그런데 그 곳에서 한 남자가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기요~...
네?
여기서 연주대 어떻게 가야 하나요? 여기 관악산이 아닌것 같아요??
허걱 !~~~~~~~~~~~~~~~~~~~~~
아... 어캐 설명을 해야 할지? (에휴, 거북바위 계곡쪽으로 인도를 하고.... 길을 알려 드려야 겠다...
그렇다고 내가 학바위 올라서, 연주대 갈일은 없다.....
왜?
내일 관악산 갈 꺼니깐.....ㅋㅋㅋㅋㅋ)
K49 암벽 밑에서 K48 국기봉도 우회하고 거북바위 계곡쪽으로 길을 알려 드렸습니다.
부디, 무너미고개~학바위능선~KBS송신소~연주대 . 잘 가셨기를.....ㅎㅎㅎ
오늘, 날씨가 무지하게 청명하게 시계가 엄청 좋다고.....전망 나오는 곳이면 산객님들이 이야기 하시네요~
날씨도 지난주와는 확연하게 조금은 추위를 느겼을 정도 입니다.
참. 산행하기 좋은 날씨가 계속 될 듯 합니다.
이렇게 여름도 끝나 가더군요....이제 매미 소리가 벌써부터 기다려 집니다. ~~~ㅎㅎㅎㅎ
그럼, 2부 산행기 확인해 보시지요~~~
사람들은 저에게 자주 물어 봅니다.
왜? 매주 산에 가냐고.....
으흠, 그건 나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건강을 위해서...기암도 찾고.... 그냥 집에 있는 것 보단,
관악산/삼성산이 엄마의 젓가슴 품속 처럼 따뜻 하기만 합니다..
늦게 배운 등산.... 앞으로 죽을때 까지 계속 이어 질 것 같아요.....ㅎㅎㅎㅎ
Cafe 회원님들도 항상 건강하시고 언제나 안산 & 즐산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첨부 파일]
첫댓글 날씨가 아주 좋았네요. 삼성산의 긴 행로 잘 보고 갑니다.
예전부터 처음 오시는 분들은 관악산공원 일주문에서 관악산인 줄 알고 깃대봉으로 오시는 분이 많이 있습니다. 길이 좋거든요.
님의 산행기를 보고 오시는 분들은 산행기 설명이 구체적이라서 그럴 분이 없을 거예요.
안산, 즐산하세요.
그래도, 산행전에 코스들은 좀 살펴보고 가지 않나요?
K49암벽 앞에서 연주대를 물어보시길래....제가 잘못 들은줄 알았어요....
아무리 설명을 해드려보아도...다시 내려가서 제 4야영장 어쩌구 저쩌구 설명 해드려도...
오르신 길 다시 못찾아 내려가실게 뻔하거든요....도사바위 능선도 하단부가 거미줄이라....ㅋㅋㅋ
에휴, 할 수 없이 최선으로 인솔해서 보내드렸는데....잘 가셨겠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