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고 싶으면 음식을 더 자주 드세요” (영양사 피셜)
wikikmj@wikitree.co.kr (김민정)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음식을 최대한 멀리 해야 한다는 것이 보통 상식이다. 그런데 이를 뒤집는 의견이 나왔다. 체중 감량에는 음식을 더 자주 먹는 게 오히려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이는 식품에 대한 전문가인 영양사가 전해온 내용이다.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오히려 더 자주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양사 나탈리 리조는 "더 빠른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배가 고프기 전에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리조는 "이 식습관은 음식을 소화할 충분한 시간을 주지만, 식사 사이에 너무 오래 머물러서 배고픔을 느끼는 것을 방지한다"고 설명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Kmpzzz-Shutterstock.com
그는 매번 시간을 지켜서 챙겨 먹을 수 없다면, 습관이 될 때까지 휴대전화에 타이머를 설정하라고도 했다.
실제로 체중 감량을 위해 극단적으로 적게 먹을 경우, 음식에 대한 욕구가 강해져 폭식이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
폭식을 한 뒤에는 자책감에 다시 극단적인 절식이나 단식을 하다가 또 폭식을 하게 되는 악순환이 이어지게 된다.
그렇다고 너무 적은 열량을 섭취하면 몸은 재빨리 적은 칼로리에 적응해 근육과 장기에서 에너지를 덜 쓴다.
결국 사용하는 에너지가 적어지니 살은 점차 안 빠지고, 조금만 많이 먹으면 더 쉽게 찌게 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Tatjana Baibakova-Shutterstock.com
그러므로 체중을 줄이기 위해선 규칙적인 식사를 해야 한다.
조금씩 자주, 규칙적으로 먹는 습관을 들인다면 배고픔은 줄어들고 음식에 대한 욕구 역시 낮아지면서 다이어트를 할 때도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것이다.
리조는 "무엇을 먹느냐"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하고, 나머지 영양소는 과일, 채소와 통곡물, 콩, 약간의 건강한 지방으로 균형을 맞추라고 조언했다.
단백질은 다른 영양소보다 소화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배부르게 느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근육량을 유지하고 성장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근육은 지방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해 몸의 기초대사량을 높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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