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우연히 집사람과 다이소에 갔다가 저는 차에서 기다리는 중에 빌레몬서를 보게 되었습니다 복음에 대한 사도 바울
의 열정도 볼 수 있었고 옛날 로마시대의 생활상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극찬을 한 오네시모는 과연 어디의 출
신 이었는지는 몰라도 로마시대에는 전쟁을 통해서 정복을 한 곳의 사람들을 종을 삼고 노비로 삼았기 때문에 오네시모는
빌레몬가의 종이 아니었나 생각이 됩니다 종살이를 하다가 도망을 쳐서 사도 바울이 가택연금을 당한 로마에 가게되고 거
기에서 사도 바울로 부터 복음의 진수를 듣고 예수님을 믿게 되면서 아주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된 것같습니다
오네시모가 독실한 신자가 되어서 사도 바울의 인정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바른 믿음의 사람이었다는 것은 지금 우리들이
생각해 봐도 참으로 기쁘고 우리들이 본받아야할 믿음의 선진임을 부인할 수 없지만 그 당시에 빌레몬가의 종살이를 하다
가 도망을 친 것을 생각해보면 가슴 한편으로는 아픈마음을 갖게 됩니다 비록 육신은 종살이를 하는 처지 였지만 영적으로
는 믿음의 사람이 된 것을 보면 그야말로 모든 것을 가진 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추정이긴 하지만 빌레몬도 믿음의 사람
이기에 그곳에서 어깨 넘어로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러면서 사도 바울도 알게 되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도망을 친 후에 사도 바울을 만나고자 로마까지 갔다고 추정이 됩니다 그렇게 만난 사도 바울에게 바
른 복음을 듣게 되고 바른 믿음으로 나아가는 오네시모가 사도 바울의 기쁨이 되었다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빌 10절 갇힌 중에서 낳은 아들 오네시모를 위하여 네게 간구하노라"
도망친 오네시모가 빌레몬에게 전에는 네게 무익하였으나 이제는 바울과 빌레몬에게 유익하므로 빌레몬에게 돌려 보내노
니 오네시모는 바울의 심복이라고 신뢰는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종과 같지 아니하고 사랑받는 형제로 둘 자라고 합니다
"빌 16절 이 후로는 종과 같이 아니하고 종에서 뛰어난 곧 사랑 받는 형제로 둘 자라 내게 특별히 그러하거든 하물며 육신
과 주 안에서 상관된 네게랴"
로마시대의 종은 돈주고 사고 파는 노예와 진배가 없으니 도망치다 잡힌 종은 주인 마음대로 처벌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당
연히 돈과 다름이 없는 재산인 종이 도망을 간 것은 죽을 죄를 지은 것입니다 그러한 오네시모를 빌레몬에게 보내면서 오
네시모가 빚진 것은 사도 바울이 갚겠노라고 하면서 오네시모를 영접하기를 바울처럼 하라고 요쳥합니다
"빌 18절 저가 만일 네게 불의를 하였거나 네게 진 것이 있거든 이것을 내게로 회계하라"
"빌 19절 나 바울이 친필로 쓰노니 내가 갚으려니와 너는 이 외에 네 자신으로 내게 빚진 것을 내가 말하지 아니하노라"
"빌 20절 오 형제여! 나로 주 안에서 너를 인하여 기쁨을 얻게 하고 내 마음이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하게 하라"
빌레몬이 사도 바울에게 빚진 것은 그야말로 영생의 빚을 진 것입니다 그것보다 더 큰 빚이 있겠습니까? 가장 큰 빚을 진
것입니다 그러니 바울 사도의 친필 서신을 받고 바울 사도가 권면한 대로 그대로 시행을 했을 것입니다
"빌 21절 나는 네가 순종함을 확신하므로 네게 썼노니 네가 나의 말보다 더 행할 줄을 아노라"
"빌 22절 오직 너는 나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라 너희 기도로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게 하여 주시기를 바라노라"
윗 말씀의 처소를 예비하라는 것은 예수님이 거하실 처소를 예비하라는 말씀입니다 사도 바울을 위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
도의 처소를 예비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오직 복음을 위하는 사도 바울의 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들도 황형제를 위하는 것은 우리들이 예수님이 거하실 처소를 예비하는 것입니다
"빌 23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와 함께 갇힌 자 에바브라와"
"빌 24절 또한 나의 동역자 마가, 아리스다고, 데마, 누가가 문안하느니라"
"빌 25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과 함께 할찌어다"
24절의 문안인사에 데마가 끼어 있습니다 참으로 이렇게 은혜를 받고 성경 말씀의 문안인사에 등장을 하는 데마는 오네시
모와는 다르게 세상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우리들은 죽든지 살든지 오직 포도나무인 예수님께 붙어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