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에서의 송년의 밤
귀복이 누님이 일찍 와서 예쁜 따님과 함께 회계업무을 맡아 주셨구요.
오정옥 선생님 황귀자 회장님을 비롯 김종완선생님이 일찍 도착하셔서
모임의 준비 사항을 확인하시고
이어서 조정은 이혜숙 김미정 에세이스트 3인방과
시간을 철저히 지키는 잘생긴 돈오가 도착했습니다.
바로 이어서 의정부에서 호택이성이 복용씨와 두 아름다운 회원들과 오셨는데
의정부 불곡막걸리를 여러통 들고 왔답니다.
정은씨가 회원들을 소개 하네요.
회원 소개만큼은 에세이스트에서 정은씨를 따라 갈 사람이 없습니다.
제가 보기엔 우리나라에서 회원소개를 젤 잘하는 사람입니다.
두분이 자매같지요?
오래된 인연이 있더라구요.
문혜영선생님 따님인가 아드님을 오정옥 선생님이 가르쳤다는군요
아무튼 옛날 선생님과 학부형 관계라서
만날 때마다 이렇게 꼭 껴안고 반가워하십니다.
또 두 분 다 정이 많으신 분들이기도 하구요.
대화형님은 심한 몸살 감기에 걸렸는데도 이렇게 모임에 참석하셨답니다.
해헌님도 멀리서 오셨어요.
이창순님은 자기좀 잘 찍어 달라고해서 제가 신경 좀 썼는데 실물보단 낫죠?
음식이 아주 푸짐했답니다.
특히 김범송 사무국장님이 소래포구서 꼴뚜기를 가져 오셨는데
맛이 기막히더라구요.
멀지감치 대원이형의 모습이 보이고
그 앞에 앉아있는 두 분은 호택이형하고 의정부에서 같이 오셨습니다.
황귀자 회장님은 일찍 도착해서 회원들을 반갑게 맞이 하셨구요.
회장이 되시더니 말없이 뒤에서 열심히 회원들을 보필하십니다.
미네르바님이 바쁜 가운데서도 만사 제치고 왔어요.
미정씨나 귀복이 누님은 오늘 모임에 참석하기위해
옷차림에 많은 신경을 쓴듯 합니다.
아름다웠습니다.
대화형님이 몸살감기 무릅쓰고 온 보람이 있네요.
어디서 이렇게 아름다운 꽃다발을 받아보겠어요.
저쪽 정은씨 옆에 봄바람님이 오셨는데
정말 잘생기셨더라구요.
강이는 귀걸이를 하고 예쁜 넥타이를 매고 왔는데
정말이지 꽃보다 더 예쁜 남자입니다.
.
김종완선생님의 강연은 언제 들어도 열정이 있습니다.
김구선생도 김종완 선생님 만큼 열정적인 강연을 못했을 겁니다.
늘 성실하게 준비하시는 김종완선생님은 에세이스트의 보물 1호입니다.
귀염둥이 강이의 옷차림 좀 보세요.
여자로 태어났으면 정말 예쁘고 귀여웠을텐데.........
지난 번 퀴즈
"이번 에세이스트 표지 누드모델은 누구일까요?"의 정답자 조한금선생님이
고암정병례선생님으로부터 작품을 선물로 받고 있습니다.
그 누드모델이 조정은이라는데 아무리 봐도 이해가 안됩니다.
작품을 준비하신 고암선생님 고맙습니다.
봄바람님이 선물을 받으신 조한금 선생님의을 부러운 듯이 바라보네요.
선생님괴 착한 기원이가 케익을 자르고 있네요.
기원이는 참 예의 바릅니다.
늘 선배님! 선배님하며
어찌나 착하고 예의가 바른지........
저 멀리 최장순님의 모습이 보이네요.
이혜숙님의 사회솜씨는 일품입니다.
갈수록 능숙하구요.
이날도 그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삼진이형이 고시원 바쁜 일과중에서도 이렇게 모임에 참석하셨답니다.
2부순서로 음식점에서 노래를 부르려니
도통 가사를 알아야지요.
그래서 노래방으로 왔답니다.
하기사 우리가 1차로 끝날 수는 없지요.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다보니 뱅기성도 온 것 같은데 사진엔 없네요.
정승미님 옷차림이 아름다워요.
특히 꽃자리님이 참석을 해주셔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이날 50여명이 오신 것 같아요.
귀걸이 선생님은 머리를 짧게 자른 핸섬한 모습으로 오셨구요.
취하는 건 바다(장관님)님이 바쁘신 가운데 오셨구요.
오승희 류영하님이 아름다움 모습으로 참석하셨습니다..
오랜만에 소광영 잘생긴 동생도 왔는데 그동안 매우 바쁘게 지냈다더군요.
전해주님과 친구분이 오셨는데 조금 일찍 가셨네요.
아참 오윤영님도 조금 늦게 오셔서 노래방엘 같이 갔구요
차프란님도 바쁜 일이 있는데도 일을 서둘러 마치고 참석하셨습니다.
소향님과 장군님이 오셨습니다.
김종완선생님 말씀을 들으니
일체 개인적으로는 이번 모임과 관련해서 통보하지 않았다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50여명이나 참석을 하셨습니다.
모든 분들이 동참하였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마는
또 다음 기회도 있고하니
보고 싶은 마음을 다음으로 미루어 놓겠습니다.
이번 모임 준비를위해 애쓰신 분들과
멀리서 오신 분들
그리고 어색함을 무릎쓰고 참석해 주셔서
더욱 자리를 빛내주신 신입회원 여러분!
모두 고맙습니다.
첫댓글 사진으로 보는 송년회 후기, 넘넘 좋습니다. 지기님 감사합니다.
고마워유.
정말 발빠른 소식입니다. 설명을 곁들이니 더욱 좋고요. 저도 지금 작업 중인데, 솜씨가 별로에요. 조금 간격을 두고 올려야 겠어요. 지기님 것이 훨씬 좋아요. 고맙습니다.^^
내가 찍는 것은 막장 사진이구. 복용씨 사진은 예술인데......
기억력 좋고 사진과 글도 잘 어울리고 리포터 자질이 충분하이. 근데 미네르바는 딴 사람이네. 하하...
어제 과음했나봐. 정신이 가물가물하니
처음 모습을 나타내신 카페의 봄바다(신종남)님, 꽃자리(오병리)님, 오윤영님, 참 감사합니다. 전해주님과 함께 참석해주신 조선근 성생님도 처음이셨지요. 감사합니다. 모처럼 자릴 빛내주신 최재남, 김소현, 송혜영, 신대식, 항상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양주골 가족들, 한원준, 박태선님 모두모두. 그리고 먼길마다않고 와주신 해헌님, 조한금샘. 모두모두
그러잖아도 이 분들 성함을 몰라서 언급을 하지 못하고 고민중이었는데 선생님께서 이렇게 댓글로 말씀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살짝 정정해도 될까요??꽃자리는 오병미 입니다...
지기님, 사진을 시원하게 올려주셔서 눈도 시원합니다. 후기까지 재미있게.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회장님이 수고 많으셨습니다.
성황을 이룬 망년회 에세이스트의 미래가 밝습니다. 지기님 늘 수고가 많습니다.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언제나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또 편안하게 대해주시는 선생님이 계시기 때문에 에세이스트의 미래가 밝을 수밖에 없습니다.
무거운 짐을 벗고 오신 선생님은 무척 들뜨신 것 같았습니다. 한 잔 두잔 나처럼 잘도 넘기시더니 나중에는 그야말로 궁뎅이 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흉금 없는 언행이 부러웠답니다. 만나서 좋았습니다.
마음도 몸도 무척이나 편안한 날이었습니다.해헌님을 뵙게되어 기뻤습니다.
지기님 내 사진 많이 나왔네요. 고마워유. 고암 선생님의 작품 받은 내가 금년의 수확으론 대상 이었지요?
그럼요,대상이다 마다요. 멀리서 오셔서 모임에 참석해 주시고 카페에서도 열심히 활동하시는 선생님이 고마울 따름입니다.
형 멋지다........멋저부러....
동생이 멋지지. 나도 멋지긴 하지만!
아아아아.. 시간을 잘지키는 잘생긴 돈오 선생님 ㅋㅋㅋ 헌데, 송년회도 못지키고, 민소는 미련퉁이에요 -_-
돈오는 시간과 약속이 칼입니다.
ㅎㅎㅎ 군침이 도네요~~`
아우님도 왔더라면 좋았을텐데.........
웃음진 여러분들의 얼굴에서... 다정하고 따뜻한 마음을 느낍니다. 좋은시간 함께하시며 즐거워 하심에 마음 푸근 합니다. 올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지기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영훈이형이 오셧더라면 더욱 좋았을텐데
좋으신 분들 계시고,훌륭하신 말씀들 듣고,술이 있었으므로 행복한 밤이었
습니다...근데,지기님께서 저를 봄바람으로 칭하셨는데...바다보다는 바람?...
그것도 괜찮은데요.
ㅋㅋㅋ워낙 인물이 좋으셔서.........내 무의식중에 그런 생각이 있었나봅니다.
다시 봐도 뒷풀이가 더 좋았던것 같애. 먼저 빠저나온게 후회됨. 그런데 모두다 집에들은 들어가셨는지?
네..잘 돌아왔습니다..열두시는 넘긴것 같았습니다..그런데 그 시간에 그렇게 차가 막힐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지영샘, 인천으로 이사하신 뒤 귀가길이 괜찮으셨나요? 쓸데없는 걱정 살짝 했습니다. 모든 이를 반기고, 모든 이를 편안케 하려고 애쓰는 에세이스트 가족들... 참 좋습니다.
다행히 서울역에서 막차가 1시까지 있더라구요.정신이 살짝 갔지만 잘 찾아갔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좋은 만남의 장.....함께 하지 못하는 것이 ㅎㅎㅎ 쩝 사진으로나마 만족할랍니다.
서울 가까이 살아서 이런 모임에 함께 했더라면 좋을텐데 우리들끼리만 이렇게 즐거워서 미안합니다.
헤~~그래서 사람은 나면 서울로....라고 했는디...에세이스트만 뺀다면 전 아직도 서울이란 동네는 너무 복잡하고...싫네요 ㅎㅎㅎ 에세이스트 만쉐이!!~~~~~
정말 좋아 보이네요! 모든 분들께 성탄 인사 미리 드려둡니다~~!! 미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