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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8pt">투병일기:</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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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는 저 번달 4월 29일 수술을 하였읍니다.</P>
<P>처음 화성 백병원에서 갑상선에 결절이 의심된다고 하여 큰 병원으로 가야 될 것 같다고 해서(~~)</P>
<P>처음 길 병원 내분비내과 진료 받고 0.9mm정도 되고 왼쪽에 2개 정도 보이는데 모양이 이쁘지 않타고 해서</P>
<P>수술 해야 할 것 같다고 해서 외과 진료 예약 할려 하니 한달은 쪽히 기다려야 할 것 같아서 그냥 무작전 외과 이영돈 교수님</P>
<P>진료가 있는날에 무진장 기다렸다가 진료 봤습니다.</P>
<P>근데 처음 이영돈 교수님 뵙쓸때는 무지 심장이 콩딱거리드라구요... 무지 유명하시다고 해서(^^)</P>
<P>선생님 그날 진료가 많으셨는지 저 한테 하시는 말씀이 왼쪽에 두개가 있네요... 싸이즈는 0.9mm 음음 다시 사진을 찍어야 할 것</P>
<P>같은데...음 음 근데 왜 이렇게 빨리 왔냐구,,,, 갑상선으로 죽는 사람 없는데... 어떤 사람은 그냥 갑상선 혹 달고 사는 사람도 있다면서.... 말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 아닙니까... 솔직히 실망많이 했읍니다. 전 무지하게 걱정되서 혹시 내가 죽나.. 아님 이거 말구 더 큰 병에 걸렸으면 어쩌나 하는 심정으로 그 긴 시간을 기다려가며 선생님을 뵌건데..... 울고 싶더군요.... 선생님 말씀 끝나고 그냥 대답만 열심히 했읍니다. 네 네라구요..</P>
<P>아무리 착한 병.위험하지 않은 병이라 해도 좀 너무하네 싶더군요... 나와서 다음 예약 잡으니 3월 24일 로 잡히더라구요...</P>
<P>길병원 같다와서 국립 암 센터도 한 번 예약했다가 그냥 취소 했읍니다. 또 검사 하는게 무서워서요(ㅎㅎ)</P>
<P>드디어 3월 24일 진료받고 바로 검사 하시더니 왼쪽에 1.3cm 1개 . 0.5mm1개. 오른쪽에 동그란 모양으로 1개 더 있다 하시더군요</P>
<P>선생님 말씀이 갑상선 암일 확률이 75%정도 된다고 하시더라구... 수술 하는게 나을것 같은데 어떠냐구... </P>
<P>당신은 대개 1cm넘는 환자들은 수술해야 된다고 본다구...</P>
<P>전 어차피 수술할려구 결심한 상태라서 바로 수술 날짜 잡았읍니다...</P>
<P>4월 29일. 싸이즈가 작아서 그런지 간호사들도 별로 심하지 않은가 보다고 한달 뒤에 수술이 잡히혔네요.. 하더군요.</P>
<P>암튼 수술 날짜 잡고 기다리는 시간이 더 힘이들더라구요.... 내 인생이 궁상맞기도 한 것 같구... 수술하다 잘못되면 어쩌나 하는 </P>
<P>생각도 들구 ... 어째꺼나 이 생각 저생각 마구 들더라구요.</P>
<P>수술 하려구 입원하고 수술하고 어떻게 지나갔는지 지금 생각하면 아찔 합니다.</P>
<P>또 수술하라고 하면 못하겠어요. 무서워서...</P>
<P>수술은 갑상선 다 절제했구요... 임파선도 다 절제했다네요....</P>
<P>이영돈 교수님 왈 당신이 얘기 했드시 갑상선 유두선암 이라고 더 자세한 것은 조직검사 나오면.... 얘기하자고... 엄청 조심스럽게 얘기 하시더라고 ..... (전 아무렇치도 않으데... 암이란 말을 꺼내서 그런지 되게 미안해 하시더라구요)</P>
<P>지금은 집에서 쉬고 있지만 오는 5월 19일날 첫 검진 받고 나면 회사에 다시 나가야 될 것 같아요....</P>
<P>집에만 있으니 넘 우울하네요... </P>
<P>참... 전 수술하고 목소리가 그렇게 쉬원하게 나올질 않아요.. 물 마실때도 기도 옆으로 물이 새는지 사래가 들리고 몸에 반점이 생겼어요... 전 피부가 여드름 피부인데 얼굴에만 심하게 나고 몸은 깨끗한 편이였는데... 수술하고 나서 몸이 여기 저기 가려워서 목욕 못해서 그런가 했더가 피부 발진 갔더라구요.... (언니는 저 보고 대상포진에 걸린것 같다고 하네요)</P>
<P>하두 가려워서 피부과 가서 진찰 받았는데요.. 갑상선 수술과는 상관이 없구요.... 의사 샘도 잘 모르겠다고 하시면서 가려우니 약 처방해 준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읍니다.(넘 가려워서 바르려구요)</P>
<P>암튼 요새 샘들도 쬐금 의심이 갑니다....(의사 샘도 모르는게 있는거 보면)</P>
<P>그리고 오늘 아침 부터는 침.이나 물 넘길때 목에서 뭐가 걸리면서 통증이 있네요..</P>
<P>2틀정도 기다리면 의사 선생님 만나니 물어 볼 말이 많읍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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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border=1 cellSpacing=2 cellPadding=2 width=155 bgColor=#00ffff align=center height=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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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목걸이로 가린 자국</CENTER></A></TD>
<TD><A href="http://cafe.daum.net/thyroidcancer" target=new><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user.chol.com%2F%7Ehail24%2Fdata%2Fcancer40days.jpg"><BR>
<CENTER>갑상선암수술40일째</CENTER></A></TD>
<TD><A href="http://cafe.daum.net/thyroidcancer" target=new><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user.chol.com%2F%7Ehail24%2Fdata%2Fcancer8months.jpg"><BR>
<CENTER>갑상선암수술 8개월째</CENTER></A></TD>
<TD><A href="http://cafe.daum.net/thyroidcancer" target=new><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user.chol.com%2F%7Ehail24%2Fdata%2Fcancer2years.jpg"><BR>
<CENTER>갑상선암수술 2년째</CENTER></A></TD></TR></TBODY></TABL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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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당분간은 목 이물감이 있을겁니다...차차 좋아지구요...수술 하셨으니 이젠 걱정마시고 정상생활로 돌아가시면 됩니다...마음의 병이 더 무서운겁니다 저도 경험해보니까
피부 가려운건 신지로인한 증상일수도 있어요...저도 2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가끔씩 가려움증이 있고 발진도 생기네요..크게 염려 안하셔도 될겁니다
감사합니다...꽃사랑님.
카페 가입하고... 여기 저기 돌면서 갑상선에 대한 정보도 얻고 많은 도움 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도 가끔가려운데 신지 때문인지...3개월간은 물 많이 마시라고 했는데 먹지 않았어요.
물이 몸을정화 해주지 않을까요?
감사합니다
목이 힘드신것은 마취후에 기도확보를 위해 목에다 어떤 장치를 꽂아 놓기 때문입니다. (라링고 스코프인가 생각이 잘 안나네요..)일주일에서 열흘은 이물감이나 통증 갈겁니다..아이스크림 자주 ㅈ드세요/...
감사합니다
목에 이물감이나 사래걸리는거는 시간이 가면 점차 좋아지실 거에요 전절제 8개월 됬는데 가끔 피부가 가려워요 신지때문 이라는건 나중에 알았어요 맘 편히 가지시고 회복 잘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수술후 한동안 잦은 기침과 잦은 가래 때문에 저도 고생 많았습니다
목조임 증상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서서히 회복이 되니 조급히 생각치 마세요
빠른 쾌유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두 한달 정도 목의 불편함이 갔던거 같네요..
병원에서 알려준 목운동도 열심히 하세요..지금쯤은 많이 좋아지셨겠네요..^^
네 고맙습니다 지금은 하늘을 나르죠♬
나름 비타민 많이 챙겨먹어서인지 지금은 좋아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