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도 우리에게 긴장을 하고 있더군요.. 98월드컵때 하석주한테 한방 먹은 골키퍼 있죠..
이번엔 코치로 나왔는데 인터뷰하는 것보니 그때와 차원이 달라졌다며 여유있거나 건방진
모습이나 자신있다는 그런 모습을 절대 보이지 않더군요..
6년전 그 일은 1골 먹고 하석주 퇴장 당하자 여지 없이 3골 먹어 패했는데..
캄포스가 이런 모습보이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로 보이는군요.
일단 그 6년동안 엄청 한국 축구가 발전했다는거죠.. 자세한 얘기는 한국사람인 이상 다알고..
또 한가지는 이번 그리스전에서 그 당시 멕시코전때와 마찬가지로 전반 중간에
퇴장당했는데 그것도 홈팀을상대로..
허나 달랐죠.. 오히려 골을 넣고... 스스로 무너지는 나약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만약에 98월드컵후부터 멕시코와 한국의 6년에 걸친 축구의 역사를 되짚으면 당연히 이번
승리는 한국의 몫입니다.
하지만 축구공이 둥글다는 증거....이라크가 확실히 보여줬죠..
캄포스의 두번째 인상에 한국이 어떻게 보일런지 자못 궁금해지네요.
첫댓글 기대해 봅시다.....
그러고 보니깐 한국축구 달라지긴했네 ㅋㅋㅋ
갑자기 고종수가 생각나네요. 들어간줄알고 들어갔다했는데 갑자기 캄포스가 날라와서 손에 맞고, 골대맞고 나온것...
그게 골대맞았었나요?그냥 손으로 쳐낸걸로 알고있었는데.;
맞나? 손에 맞고 그냥 나왔나? 손에 맞고 오른쪽골대맞고 나온줄알았어요. ㅋ
아무튼 다 들어간거였는데-_-;지금도 기억에 생생.ㅋ
캄포스 대단한 선수였는데..
키는 작아도 점프했을때 키로는 엄청난 거인이였죠...
도무지 168 의 키로 세계적인 킵이 될수 있었다는게.....믿어지지가 않음.......
캄포스 키는 작지만 순발력이 아주 뛰어난 선수죠..
캄포스 너무 구석으로 들어가는건 못막아도 키로 커버할수 있는 공간에 오는건 다 막았죠. 근데 공격적인 골키퍼라서 더 이름이 유명해짐. 그리고 특유의 패셔너블한 유니폼 옷깃
캄포스 165 라니 아무리 멕시코인이 존만한 녀석이라도 국대 골키펀데..ㅋㅋㅋ 참고로 미스터 캄, 신장은 175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