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두 사진을 비교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산 땅굴에서 발견된 똑같은 흄관이며, 동일한 지점입니다.
1번 사진 2번 사진
시간상 1번 사진이 2번 사진보다 앞서 있습니다.
2번 사진은 1번사진에서 좀더 땅굴 천정부분을 깎아내어 동공을 크게 만들었습니다.
중간 왼쪽, 흄관옆에 나무 밑둥과 땅굴과의 거리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2번 사진에 나뭇잎들 있는 곳에 나무 밑둥이 있습니다.
흄관부터 땅굴 천정까지의 높이는
1번 사진은 흄관부터 땅굴 천정까지 높이가 약 70센티미터,
2번사진은 시민의 키 정도니까 약 170센티미터 정도 되어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2번 사진은 1번사진과 비교할 때
흄관발견 지점에서 부터 땅굴천정을 포함하여 더 많이 파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1번 사진이 원래 발견 당시 그대로의 땅굴에 가깝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지금부터 제 이야기의 기준을 1번 사진에 놓고 말씀드리겠습니다.
1번 사진과 다음 사진을 함께 비교해 주시기 바랍니다.
1번 사진 3번 사진
1번 사진에 흄관은 전문가의 소견에 따르면 직경 700 밀리, 즉 70센티라고 합니다.
3번 사진의 흄관은 600밀리, 60센티입니다.
흄관의 규격은 우리나라에서 거의 동일하며 길이는 비슷하고 무게가 약 900 킬로그램 정도 나갑니다.
그렇다면 질문입니다.
1번 사진에서 1미터도 되지 않는 높이의 땅굴 속으로 사람들이 들어가서
흄관을 연결시키는 작업을 하는 것이 가능했을까요?
(물론 땅굴 속에는 더이상의 흄관은 없습니다)
1톤 가까운 무게의 흄관을 들고 사람이 저 높이의 굴을 통과하여 작업이 가능했을까요?
드는거야 약 10명의 장정이 끈을 묶어서
한 사람이 100킬로 그램 정도의 무게를 감당하면서 끌었다고 치더라도,
1미터도 되지 않는 높이와 넓이의 좁은 굴을 1톤 정도의 흄관을 들고 10명이 통과할 수 있냐는 것입니다.
참고로 흄관은 땅에 놓기만 한다고 끝나는 작업이 아닙니다.
흄관과 흄관끼리 접합이 중요합니다. 접합이 잘못되면 흄관을 설치하나 마나입니다.
1번 사진같은 높이의 굴 속에서 흄관접합작업이 가능했을까요?
크레인도 없이 말입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소구경의 흄관도 크레인을 사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땅굴 현장에서 발견된 흄관은 조작된 것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첫댓글 저곳은 원래 10미터 높이의 산이었던 자리입니다.저렇게 파여진 것은 9사단에서 포크레인으로 파서 파여진 것입니다. 원래는 땅위에서 전혀 보이지 않는 그냥 땅굴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흄관작업을 위해 포크레인을 사용할 수 없었다고 봐야 합니다. 순전히 사람의 힘으로 흄관작업을 했다고 봐야하는 것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재미있군요^^
@범상 1번 사진에서 흄관으로 보이는 것은 막혀 있는데요. 흄관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또박이7 흄관이 맞습니다. 9사단에서 발표한 흄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