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띠방에 시아버지와 춤추는 여인이 있다.
시원시원한 여인인데
이름도 시워니다.
나도 빗속에서 수 초 동안 우산을 받쳐들고
함께 걸어봤지만
걸림이 없는 현대여성이다.
그 시아버지는 누군가?
행색도 시아버지지만 이름도 시아버지다.
왕년엔 모 기관에서 끝발깨나 날렸다는데
그 기개가 아직도 살아있다.
남녀칠세 부동석은 뒷뜰에 팽개치고
양들이여!
카르페 디엠. 씨즈 더 타임.
오늘을 즐겨라.
그것 말고 무엇이 있겠는가.
카페 게시글
♡━━ 양띠방
시아버지와 춤추는 여인
석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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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95
22.07.21 18:23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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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네 맞습니다. 선배님...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이 날로 번창하시고 가정에
행복과 행운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잘 보고 갑니다.
네에 많이 즐기세요.^^
Oh, my god!!!
선배님들 사이에 있어도 전혀 손색이 없으신 시아버지~~~ㅎㅎ
제가 그분의 댄싱 파트너?!
저요... 보통 이정도 여자람니다~~~ㅎ
선배님~~ 시원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야 뭐 아들이 없으니 시아버지 될 자격도 없지.
작은집엔 아들이 하나 있지만.
두친구가 그날 분위기도 살리고 아주 즐겁고 좋았어요..
옆에 선배님 두분 ..건강하세요
네에, 모두 건강해야지요..
와와와
모두가 건강하신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네에 건강하다는 증거죠.